드림썰계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Follow
1
followers
0
following
940
posts
화귀 천관 마펭 기타 장르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1d
환당이프여도?
이프면?
그래도 당보 곁에서면 먹을듯
뒈져도 당보 옆에서 뒈질테니까...
알아서 해주겟지 하고 안심하고 먹는 편임
다만 당보쪽에서 불안함
종종 밥 먹는거 빤히 지켜보며 대기할듯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1d
청령...아무리 독살 미수에서 그쳤다지만
결국엔 칠공분혈 오고 눈코입귀에서 피 ㅈㄴ 줄줄 흘려봤었다 보니
시간 지나도 당가음식은 못 먹을듯.
그래서 당가에 처음 갔을때도
광주사람이라서 매운걸 못 먹는다는 핑계 삼아서
계속 굶고 다녔을거 같다
기억 돌아오고서는 더 못 먹음
당가에서만 먹으면 체하는 느낌
들어서 다 개워낼듯
아무도 모를듯 하다
그래서 당가만 다녀오면 녹초가 될지도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그리고 더 어릴적도 봤었을 이송백은 영원히 부러워함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솔직히 당보는 청령이 뭐가 변하는지 몰랐는데
정신 차리니까 아해에서 여인이 다 되어있었음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근데 최근의 청령이 자꾸 자신을 뭔가...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니까
새삼 왜 이러지 싶고
좀 간질거리며
마누라 내가 그렇게 좋은걸까...?
참...ㅋ(ㅈㄴ 좋음)
상태가 된 당보였음
다만 물어봤다간 청령이 더 이상
그렇게 안 쳐다볼게 분명해서
입 간질거리는거 꾹 참고
또 술 마시면서 청명한테 나불거림
청명 : 당보야 ㅈㅂ 안 궁금 하다고 아오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근데 청령은 당보가 더 크니까
확실히 당보의 성장을 본다는게 실감이나서 좀 좋아할듯.
이때는 이랬었구나 하고 자신이 만나지 못한 시절을 보게 되니까
제법 색 다르기도 하고.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그리고 지금은 180후반?
암존일적의 키가 190정도 였으니까
그때 만큼 돌아가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충분히 큰 키이니까
170후반일때는 그래도 청령을 보며 눈만 좀 굴려도 보였는데
이젠 고개랑 허리까지 살짝 숙여줘야만 겨우 보임
해서 청령은 팔다리가 더 안 자라나...
매번 생각할듯.
그때도 지금도 솔직히 목이랑 어깨가 아픔
청령도 그럼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환생 하고도
청령은 여전히 크기가 비슷한데
당보는 점점 더 거대 해져감
그리고 매번 신기해 할듯.
청령도 이쯤되니 슬슬
음? 언제 이렇게 컸지...?
란 생각을 하게됨
원래 본인보다 큰 당보였지만
첫 만남때는 170후반대였음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당령...같이 누워 있을때마다
서로 크기 차이 실감 하겠지...
의외로 청령은 당보의 덩치에도 아랑곳 않는데
당보는 여인이랑 누워 있을 일이 없었다 보니
영원히 청령 손 만져보며 진짜 작다고 생각함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클렘엘라
당령 분위기...
생각해 보면 다를수 밖에 없는게
애초부터 청령이 태도에 차이를 보일뿐이지
근본적으로 당보랑 코왈스키쪽이 성격이 비슷함
둘다 군의관이라 볼수 있고
재능도 탁월하고
성격도 비슷하고
포지션도 비슷하도
생각 해보니까...따지자면 당보랑 사랑에 빠지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던듯
어라
그러고 보니 이송백도
어라...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엘라가 뒤도 대라고 했으면
코왈스키는 안 대줬을텐데
클렘슨은 대줌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간만에 클렘엘라 땡긴다
엘라한테 굿걸 시도 하다가
엘라가 손 탁 쳐내고
굿보이, 기분이 어때?
하니까 황홀해 하는 클렘슨
무척 좋았다고 할듯
엘 자기야...여왕님...방금거 더 해줄래?
근데 이때의 엘라 펨돔력 MAX상태라서 더 해줌
1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급히 찾아나서려 했겠지만
이미 청령은 그 시점에 다른 지역으로 향한 후였을거임.
왔는데 깨우지도 않고...
하고 당보가 아쉬워 하니
청명이 어이 없단듯이 말함
너 이 상황에서도 걔 허벅지 베고 자더라? 태평하니 팔자 좋네.
그 말에 최종적으로 아쉬움이 배로 됐을듯.
잠깐 눈이라도 떴다면 대화라도 했을텐데 하고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이후에 당가가 당보를 찾아왔지만
청령이 이제 막 잠든거고
급한 볼일이 아니라면
자신이 나중에 당보가 깨어났을때
전언 하겠다며 내보냈을듯.
이후에는 청명이 당보를 찾아왔고
많이 피곤 한듯 해서 냅뒀고
당가로부터 전언이 있었으니
이이가 깨면 전해 달라며
검존에게 당보를 넘기고
저는 다른 곳으로 가버렸을듯.
청령의 부탁대로 검존이 당보에게 당가의 전언을 알려주고
당보가 청명에게 감사 하며
언제 온것이냐고 묻자
청명이 아까 왔었고
청령이 네 곁에 머물고 있어서
전달 받았다며 얘길 해줌
그 말에 당보는 청령이 온지도 몰랐다고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어차피 밖에 비는 멎었고
막사 안이 소란 스러워졌다가는
예민 해진 당보가
비오는 날 먼지날때까지
누군가를 두들겨 팰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사실 다른 막사가 자신들이 있는곳에서 그리 먼곳에 있지 않다 보니
그곳으로 돌려보낸거긴 했음.
인정 하고 싶지 않지만
당보가 조금이라도 편했으면 좋겠고
제게 고마워 하길 바라여서였음.
물론 애써 부정하며
자신이 시끄럽고 사람이 오는게 싫어서라며 합리화 했겠지만.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이제서야 꾸벅 거리며 조는 꼴이
여간 안쓰러운게 아니었음.
결국엔 몸을 일으켜선 당보 옆에 무릎 꿇고 앉아 제 허벅지라도 내어줄듯.
나야 안 죽는다지만, 당신은 결국 그래봤자 사람이잖아.
너무 오만한거 아니야?
하고 속으로 비난 하면서도
누가 저를 눕혀주는지도 모르고
깊게 잠든 당보를 내려다 보며...습관처럼 머리를 쓰담아줬을듯
이후에 당보가 깰때까지 기다리면서
막사 안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조용히 있으란 듯이 손가락으로 당보를 가리키며 내보냄.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결국엔 조용히 들어가서
최대한 멀찍이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잠깐 쉬려는데
보니까 당보의 상태로 너덜너덜 하기가 짝이 없음.
게다가 곁에 보초를 서줄 상대도 없는데
앉아서 겨우 꾸벅꾸벅 조는걸 보아하니
분명 부상자들 치료 하는라 정신 없다가
이제서야 쉬는거구나 싶었음.
자신과 청명에겐 제 몸부터 챙기라고
항상 성화면서, 정작 당사자는 남들 챙기다가 팽 당하는걸 보니
여전히 바보 같네 라고 생각 했을거임.
흥, 등신.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는게 아니란걸 알면서.
...미련하긴.
아무리 당보여도 분명히 지쳤을텐데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반대로 당보는...정마대전때이면 좋겠다.
하루종일 부상자들을 돌보다가
겨우 지쳐 잠든 당보를 청령이 허름한 막사 안에서 마주쳤을거임.
자신도 한번 죽고 난 후라서
지친 마음에 당보를 보기가 꺼려져서 바로 나오려는데
하필 운 나쁘게 비까지 내리겠지.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그리곤 의약당에 부탁해서
청령 장로가 기침 하거든
대신 보살펴 달라하고 청명에게로
발걸음을 옮겼을듯.
결국 잠에서 깬다고 해도
청령이 제 얼굴을 보고 기뻐할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그랬을거임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자는데도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는게 여실히 느껴질 정도였지.
그리고 그걸 본 당보는...더 이상 청령의 잠을 깨울수가 없었음.
꿈에서라도 그 사람들을 좀 더 오래 보길 바라는 그런 마음이었고
청령에게 해줄수 있는거라곤
그것뿐이었으니까.
이젠 그나마 곁에 있던 자신도 떨어져 지내게 됐고...
그렇게 청령이 스스로 놔줄때까지
기다렸을듯.
시간이 얼마 안 지나서
청령의 손에 힘이 빠지고
다시 곤히 잠든듯 해서
슬쩍 손에서 소매를 빼내고는
발치에 구겨져 있던 이불을 조심스레 덮어주곤 조반을 챙겨
그냥 나왔을거임.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청령. 일어나요.
...
그래도 잠귀가 밝고
예민한 청령이라서
앵간하면 접촉 정도에는 금방 눈을 뜨는데
과로로 쓰러져서 그런가
도무지 눈을 뜨지 않는 청령을 보고
점점 걱정이 무거워져 갔음.
...청령.
해서 다시 한번 나직히 청령을 부르는데
청령이 당보가 내려놓은 소매속 손을 붙잡더니 입에서 잠꼬대가 흘러나옴.
...아버지...사부...
광주에 함께 갔던 그때처럼
청령은 또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처량하게 그리운 이들을 찾았음.
당보의 손이 저가 찾는 이의 손이라 생각한것인지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자신이 직접 들어가서 청령의 상태를 확인해 볼수는 없으니
안절부절해 하며 그저 서있던거임
그 얘길 듣고는 자신이 전해주겠다며
대신 조반거리를 들고 문을 열고 들어가겠지.
안에는 저가 온지도 모르고
웅크린 자세로 죽은것처럼 잠만 자는 청령이 있었고
과로로 쓰러졌다 들었는데
잠도 성하게 못 자는걸 보니
당보 안의 죄책감이 더 옥죄여 왔음
날도 추운데 이불도 전부 걷어찬것인지 잔뜩 구겨져서는
발 아래로 가있고.
깨우려면 시간이 걸릴테니까
조반은 탁상에 올려 두고
침대맡에 조심히 걸터 앉아서
청령의 손을 붙잡고 살살 깨우겠지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청령이 과로후 쓰러지는 바람에
그 소식을 알게 된 당보가 기어코 청령을 찾아갔을때가 있었을거임.
미련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청령의 성격을 알다보니
어렴풋이 왜 그토록 일에 매달리는건지를 알겠고
본인 책임이 일부분 있다 싶으니
돌봐주어야겠다 생각했음.
청령의 처소로 향하는 길에
일어나서 조반이라도 먹으라고
어린 재경각의 제자가 문 앞을 서성이는걸 봤겠지
아해야.
아, 암존 어르신...
장로님은 어찌하고 이리 서 있느냐.
그게...조반 드시라고 일단 가져왔는데, 아무리 불러도 못 일어나시네요...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당령 서로 잠 버릇 알고 있을거란게 좋네...
당보가 종종 코를 곤다거나
뒤척 거리며 잔다거나
종종 침대 아래로 굴러떨어지거나
누군가가 잠을 깨우는걸
아주 싫어한다든가
그리고 서로 잠버릇이 묘하게 비슷하단 점까지도.
청령은 아주 피곤할때면 드물게 코를 골고
자다가 깨거나
제법 뒤척임도 심하고
잘때 무언가를 껴안고 자야 한다는거나
잠귀가 밝다거나
잠에서 깰때는 일각 정도의 시간을 주어야만 한다는거.
그걸 알다보니까
별거 하고나서도 만약 서로 깨워줄 일이 생긴다면 본인이 챙겨주려 할듯
1
드림썰계
@dreamssul.bsky.social
· 2d
위 청령
남편 이송백
수의사한테 가보셈 : 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