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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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향매화검 에피는 청당의 친영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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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용) 청명당보 청당 청왼 고정
모든 썰 및 트윗 표시 안해도 청당 고정입니다
가끔 청당 전제로 타cp 먹을때 잇음
!네이버 웹툰 및 시리즈 불매중!
환하게 웃는중
드디어 성공했구나

naver.me/xqu1CPlc
하...안그래도 이번 연초부터 여러모로 속시끄러운데 진심 이번해 내내 나쁜일만 일어남...
내 트위터 계정중 하나가 죽었어...살려줘....거의 알티만 하긴햇지만 저기요...
아니 나 지금 책읽으면서
초반에는 오열하면서 보다가
역시 백인남새끼
아니 작가마저 씹새끼짓을 하다니
아니 이 미친 백인남새끼가
미국 이새끼들은 돌았구나
ㅇㅈㄹ중임
나는 트위터에서 왜 공학이 효율적이지 않은 일을 하냐고 물어보면 너무 슬픔...예술가들이 실생활에는 쓸모가 없지만 예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처럼 과학과 공학과 기술에도 낭만이 있다고요~~~~~
물론 로봇에 가슴다는건 짜치긴 함 나도 싫어 가라.
참고로 수학은 못했어요..근데 맞춤법을 몰라도 글은 쓸수 있지않나요? 그런 느낌으로 좋아합니다....
내 전공이 좋아. 전공자라기에는 그저 교양서적을 좀 읽은 일반인 수준이지만 그래도 좋아...자연의 법칙은 혼란스럽고 복잡하고 알기어렵지만 그래도 좋아...
고전물리 강의때 교양으로 들으러 온 수학과 학우님이 내 옆에 앉아있다가 뭔가 물어보신 적이 있는데...우리에게는 학점 2.7 후레새끼여도 굉장히 간단한 물음이었는데 그분에게는 큰 의문이었더라고요. 뭔지는 기억이 안남. 그래서 재밌었다. 지금 문득 생각하니 그분의 연락처를 따서 연락하고 지내볼걸. 물리에 관심이 있었을텐데. 그분은 싫어하셨을수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저도 전공을 살린셈이죠...^^ 한 10%정도.
대학을 유한계급처럼 가고싶을때 가고 듣고싶을때 듣고 하고싶을때 하니까 좋았다. 학점은 쓰레기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수과학 전공이라 취업도 안되는 과였지만...그래도 좋았다.
내가 다닌 학교는 취업율 등의 이유로 학과가 칼질을 당해서 천체물리학 강의가 없었음. 뭐 가르칠 교수도 없었으니 어쩔수 없었을테지만. 교수님들이 그걸 정말 아쉬워하셨는데, 천체물리가 있었으면 좋았을거라고...그게 세상을 보는 눈을 다르게 해줄거라고....저도 여전히 아쉬워요 그게.
그리고 나는 모든 전공수업을 건성으로 듣고 공부는 하지않아서 학점 세탁을 통해 겨우 3.0으로 졸업한 후레자식이었는데ㅋㅋㅋ지도 교수님이 면담때 내게 했던 컴퓨터는 좀 하나? 못한다고? 해라. 이 말 때문에 전산물리를 듣고 그걸로 밥벌어먹고 사는중임
내가 순수과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는것을 깨달았을때 외면했거든...나의 부족과 결핍을 들여다보기 싫어서. 그런데 삶의 의미를 잃었을때 다시 보니 여전히 좋더라...
의미가 없어도 알고싶어, 그래도 알고 싶어...죽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도, 내가 그걸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하지만 존재하니까 알고 싶어...존재하니까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알고싶어. 이 세상이 어떤 방법으로 움직이는지, 스스로 그 세상을 움직일 수 없더라도 그 원리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싶은거니까.
그걸 알아서 세상을 비옥하게 한다는 말은 사실 의미가 없음 순수과학이라는 것은 그것과 좀 달라서, 사실 돈먹는 하마, 이상에 미친 사람에 가까움..물론 그게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는 하죠. 하지만 본질적으로 세상을 '알고싶어하는' 학문임
소립자의 스핀과 전하량과 질량을 구하고 실제로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중력의 작동원리를 연구하고, 그런 일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한 국가가 온전히 비용을 대지 못해 십수개의 국가가 함께 비준하여 만든 LHC 및 CERN에 무슨 의미가 있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럴 의미도 이유도 없음
시리우스의 절대등급을 정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지?프록시마와 태양의 거리를 아는것에 무슨 의미가 있지? 안드로메다와 우리 은하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일은?인간을 달에 보내는 일은?화성을 탐사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나...전혀 없음
이 지구에서 고통받는 인간들을 돕고, 사라지는 동식물을 구하는 일에 비하면 너무나...아무런 의미가 없음
이 우주에서, 이 지구에서, 내가 점 위의 점 위의 점 이라는 사실이 유일하게 위로가 됨...내가 보는 가장 가까운 별은 사실 4년전의 별이고 사람들은 400년전 폴라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가야할 길을 찾았다.
사람들의 가야할 길을 알려주던 폴라리스는 맥동하는 변광성이고, 그걸로 별의 절대등급을 정하는 기준이 돼...언제가 폴라리스가 북극성(North Star)이 아니게 되어도 폴라리스는 폴라리스로 존재하겠지 이름이 폴라리스가 아니게 되어도.
전사시스템 업그레이드 중에 이사님 직속 지시로 긴급 보안 점검 명령이 내려오면 어떻게 되는가...그냥 뒈질것같음....
죽겟어요
죽여줘......
얼마전에는 노란봉투법 입법으로 이 더운 날씨에 >>다들 노동자여 단결하자<< 이런 팻말들고 서있더라ㅋㅋㅋㅠㅠ
자본가의 좃같은 짓은 계속 되지만...그래도 빡센 한걸음이었다
현대놈들아 인생을 좀 똑바로 살아 씨밸 진짜...여기는 갈때마다 좃같음을 갱신함...
심지어 본관 드나드는 것도 찍고 들어가고 찍고 나가서 움직이는 시간 기록함
여전히? 21세기에? 외부하청 노조 못들어오게 경비팀이랑 몸싸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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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외 9인의 발의로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 즉 생활동반자법이 발의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기쁜 일이며 이를 시작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
음 다들 윤석열탄핵 시위가 끝나자 다시 노조 시위를 하고 있군.....바깥에서 민중가요의 멜로디가 은은하게 들리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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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변호사 아흐마드 마타르
집단학살 전후 모습
화귀 새굿즈 개웃기군 ..청당 티셔츠라니...연속으로 최애컾 티셔츠가 공식에서 나오는 이 기분...........
시간여행 하는 내용의 책 읽으면 잠시 인터넷 들어가서 비누 만드는 법 항생제 및 소독약 만드는 법 물 정수 하는 법 화약 만드는 법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스르륵 돌아옴.....
둠즈데이북 하루종일 읽다왔는데 역시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다...그리고 이게 1992년 발매된 소설이라는걸 이제 알았음ㅋㅋㅋㅠㅠ작가님은 미래를 보셨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