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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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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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소비러 프로필이랑 헤더그림은 켕지님(captor91.bsky.social) 요즘 하는것: 20세기영화보기 요즘 좋아하는것: 호크아이(마블 코믹스) 개인용 해시태그 #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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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쿤이랑 일리야 벨트땄네.......호감선수들이 활약중인데 바빠서 레슬링 소식도 한템포늦게 보는수준이라 글렀다......
29. 스팅(1973,The Sting)
유쾌한 사기극 영화 하나더 얹습니다
혈기가넘치는 신입과 은퇴할때를 찾는 베테랑의 조합은 안정적으로 즐겁죠

큰 한방을 위해 사람들이 모이고 챕터별로 마지막을위해 작은 사기극들을 그럴듯하게 보여주는 하이스트영화의 미덕을 마음껏뽐내는 영화에요

지루한 구간이 없게 관객을 흔들줄도알고 고전 오락영화 추천한다면 다섯손가락안에는 꼭들어갈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주연배우 케미도 끝내줘서 왜 이콤비가 계속회자되는지도 알게해주는 멋진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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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tober #2

흡혈귀의 전율 (Le Frisson des vampires, 1971)

사 놓고 못 본 다른 장 롤랑 영화도 많은데 작년에 졸음을 쫓으며 간신히 보았던 작품을 선택한 것은 더 나은 컨디션으로 다시 만나면 더 좋아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 믿음은 보답받았다. 사실적인 연기와 명료한 플롯 따위에 의지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여자들이 하늘거리는 옷을 입고 형형색색의 조명이 비추는 황량한 공간을 걷는 것만으로 영화는 완성될 수 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법만 안다면 이야기도 무척 흥미진진하다고!)
레포브써야지하고 안쓴지 2주째 그냥 웹판나올때까지 영원히 미루기로하였다
고전들보다보면 묵직한계열들이 여운이 많이남아서그런가
목록들보면 코미디여도 한구석엔 서글픔이 남는 달콤쌉사름한 영화들이많아서
이렇게 유쾌함 비중이 높은 영화들이 소중해지는게 있는듯
순수 유쾌라고해도 깊은생각하려면 얼마든지할수있지만...
28. 백만달러의 사랑 (1966,How to Steal a Million)
윌리엄 와일러 감독에 오드리헵번, 피터 오툴 주연의 이름만들어도 군침이 흐를 유쾌한 도둑 코미디입니다

로마의 휴일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한여름 밤의 꿈이라면 이쪽은 끝나지않는 좌충우돌 코미디에요

영상화보로도 손색없고 기분좋고 가볍게 보기 좋아요 두 주연이 투닥거리는 케미도좋구요 끝까지 무거워지지않고 경쾌함을 유지하면서 달리는 멋진 엉망진창영화입니다

리얼한 하이스트영화 말고도 가끔 이런 자기만의 매력으로 밀고나가는 영화는 어떠실가요 입가심으로 좋을겁니다
실장한다쳐도 디자인싹갈아서 나온다는뜻이라 신데그레 딕터 스트라이커 캐디 맘에들었던입장에서 눈물을흘리다
비슷한느낌으로 사커보이가 신데그래 애니화하면서 은근슬쩍 이름갈이 해주는걸 바..랬는데 안해가지고 정말....실장....안해줄거야???이상태임
지금와서 실장한다쳐도 동인캐디가 너무오랫동안퍼져있어서 캐디짜야하는공식입장에선 골엄청아플거같음
저스터웨이는 상표권귀찮게 얽혀서못오나 싶어요

사이게말 아부지기도하고 키타산동기였던 리얼스틸 캐디까지잘뽑아두고 가명으로나왔던거랑 비슷한케이스일까 불안

근데 지금 신데그레 점프계열잡지에 연재중이기도하고 상표권문제라해도 디즈니랑 교섭해야하는 리얼스틸에 비해 할만해보이는데 진짜 왜안나오지 저스터웨이
콘트레일은 택트실장때문에라도 빨리나와줘야...

샤다이해금못했을때 우리는현역마라이센스 딸수있습니다 고래고래지르면서 건재하다는 몸부풀리기무브에 희생된것이다...
아 추화상이아니라 오크스 왜 추화상으로 기억왜곡되어있었지
귀여운 고루시딸 망아지시절 사진이나올리기
카페딸도 실장되고 하는거보면 고루시딸실장도 바라게되는데

문제점이 1착한경기가 신마전 추화상뿐이라 클래식서사가 중요한데 라이벌들이 러이센스죽어도안주는 카네코영감님우마들이다
진짜 저바보같은 컷과 그림체때문에 본편에서도 ㅎㅎ블러프임 하고 대놓고말해주는데도 졸라 바보인거같고
이 클린트 보기만해도 능지떨어지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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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느김으로 현재다니고있는 그레이회사에 적당히 뭉개려고했는데 새로온동료가 진짜개시발적으로 안맞아서 이직각이섬 사람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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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층 중소기업이어도 휴식시간이 충분히보장되면 그 회사에 평생을 충성하는 마음이 생김
그리고 우리 사회가... 월 800을 받진 못하더라도... 이렇게 길가다 치이고싶다는 극단적 생각을 안하게 할만큼 적절한 휴식시간을 보장해주고... 200을 받아도 소소한 행복정도는 누릴 바우처나 문화를 보장해주고 그러면 더 좋겠죠..

우리가 가야할 길은 몸과시간갈아 갓생퍼포먼스 최대로 뽑아 소수가 계급꼭대기를 차지하기보다는 벌이의 격차 없이도 모두 최저한도 이상은 행복할 수 있는 삶이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합니다
리포스트한 영화포스터중 두번째거인 백만달러의 사랑 짱귀여운 로코니까 꼭보세요 왜 (비교적) 인지도낮은건지 이해가안가는 영화임
아 영화스라가 루브르훔치기어쩌고 하면서 도둑영화사진들 올리더니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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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각으로 19일 오전 9시 30분에서 40분 사이, 복면을 쓴 4인조가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루브르 박물관의 센강 측 외벽에 고소 작업대를 대고 올라가 절단기로 유리창 여러 개를 자르고 침투, 경비를 위협해 내보낸 뒤 재빨리 유리 진열대 두 개를 깨고 값을 헤아릴 수 없는 19세기 프랑스 왕실/황실 보석류 9점을 훔쳐 스쿠터로 달아났으며 현장 인근에 도주 중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유물 두 점이 남아 있었다는데,

이 소식에 가슴이 두근거린 사람이 저만은 아니겠죠? 대중이 아르센 뤼팽에 환호했던 이유가 단박에 이해돼 버렷!
얇은패딩꺼냈다
뭐하나만해도 시간쭉쭉빨려서 다른거 병행못할때 현대사회에서 최고급자원은 시간이라는걸 체감하게된다.... 하루는 왜48시간이아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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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만둬 달라고 좋은 말로 부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