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valentine.bsky.social
@bluvalentine.bsky.social
5 followers 7 following 71 posts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유더: 사실 감옥 안에서 널 생각했어
이논: ...자세히 말해봐
유더가 한때 키시아르에게 마병단이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장난감만큼이라도 가치 있긴 할까 생각햇던 것처럼 유드레인 시절 마병단원들도 단장에게 마병단이 그렇게 큰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 안 했을 텐데 ,,, (한편 유드레인: 작은 돌들도 다 막으려고 ㅈ뺑이치는데 운석 떨어지는 중
키시도 유드도 각자 이유로 버석양철나무꾼처럼 보이게 됐더라도 사실 삶의 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들이라는 게 좋음 글고 유더가 회상할 때마다 자기 멍청햇다고 하지만 유드레인 시절에도 카치안이 인간적으로 아끼는 게 아니라는 거 알고 본인&마병단의 이용가치를 최대한 높이고 유지하도록 노력햇던 거 같음,,,
아까 선즈 나오는 부분 찾아보다 안 건데 유드레인이 잡히고 나서도 자포자기한 게 아니고 살아서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다가 제국군 특수부대 보고 대체할 게 생겼으니 살 수 없을 거라고 깨달은 게 슬프긴 한데 넘 좋음!!...
키유 2세가 아빠 섹스해봣냐고 해서 아직이라고 대답하는 (누가 대답하는지는 나도 모르겟다)
유더 진짜 다정하다고 생각한 장면2
Reposted
마치 유더가 수확한 조개밭처럼
근데 저기서 선즈 죽였으면 키시아르 진짜 황당슨 햇겟다
그리고 사실 저때 이성 되찾은 것도 키시 때문이었음 지독하다 지독해
키시는 유더한테 일어난 일이 이미 과거고 본인이 도울 수 없다는 걸 되게 괴로워하는 거 같은데 유더도 첨 돌아왔을 땐 황궁도 불편해했고 선즈 만났을 때도 그랬고 사실 키시 테라피 받아서 나아진 것도 있는데~ ㅠ.ㅠ 키시도 이걸 알아줫음 좋겟다 나 유더인가...
나도 2시간만 자도 활동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Reposted
유더가 웃었던 순간들을 짚어보면 회귀전 구하지 못했던 (그때는 그런 마음조차 인지하지 못했음) 사람이 다치지도 죽지도 않고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때구나....
이 깜고의 웃음은 참말로 값진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노유더 시절 케. 키. 파 셋의 조합이 보고 싶다 황후가 내 편이 되어준 건 폐하와 펠레타 공작뿐이었다고 한 것처럼 키시도 누가 찔러넣은 후보가 아니고 진짜 형이 사랑하는 사람이 황후가 됐다는 점을 엄청 기뻐했을 거 같음
키시아르랑 케일루사 관계도 진짜 좋음 키시아르가 탈인간급이어도 케일루사가 딱히 모자라단 생각은 안 들고 황제라는 자리에도 잘 어울리고? 근데 파리아 만날 때 둘 다 진지하게 키시아르 얼굴에 홀릴까 봐 고민햇다는 점이 웃긴데 둘 사이는 또 엄청 좋고 열등감도 없고 ㅋㅋㅋㅋ
디아카 공작 외모정병이란 말 왤케 웃기지 그냥 머리색 눈색만 맞추면 되는 거 아녀? ㅠㅠ
Reposted
이번도 그렇고 유더가 생각보다 세심하단 말이죠? 힐더 남매를 말없이 챙기는 거나 마을 사람들 발언에 다른 몇몇 장면도 있고

전직 마병단장의 직업병도 있겠지만, 사람 자체가 주변 잘 챙기는 따듯한 타입인 것 같긴 함.

주변에 관심 1도 주지않던 이전 생이 오히려 유더란 인간의 본질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루트가 맞는 듯

그리고 이런 면도 키시가 생각나는게 정말 닮은 꼴 커플...
걍 오르 제국 가서 살고 싶다
키시유더 싸우는 거 넘 보고 싶은데(전투x 감정o) 보통 커플이 싸울 사유 이거는 가능성도 없고 와 이 정도면 키유도 싸우겠지!! 하는 순간도 (키시가 유더 감싸고 크게 다쳤을 때라든가)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난다 하지만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아픔은 각자 삼키고 서로를 안아주자... 이러고 끝남
나한 첨엔 약간 저 사이비 테러리스트 자식!!!! 죽이자!!!!! 이런 느낌이엇는데
지금은 또 어케 등장할지 기대된다
과한 관심은 안 됩니다
-> 절 의심하시는군요/부정하지 않겠습니다/그럼 지켜봐주시죠
-> 펠레타까지...
나단도 진짜 좋은 사람 같음 극한직업이라고는 하는데 키시의 오른팔 자리 뺏겼다고 질투도 안 하고 ㅋㅋㅋㅋ 정주행하면서 보니까 강한 의심 -> 약한 의심 ->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잘 보여서 감동적이었음... 🥹
유더가 일반적 의미의 따뜻한 성격의 사람은 아니지만 냉소와는 또 완전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서
이논이 한 말이 딱 맞는 듯 이상하게 긍정적이라고;
유더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은 맞는데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 무뎌서 남들이 지속적으로 던진 말들을 내면화한 부분도 있는 거 같아서 그게 슬플 때가 있음 나 키시아르인가
키시아르도 유더가 자길 얼만큼 사랑하는지는 알고 있을 텐데 그게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될 때마다 도파민MAX를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