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서준이 그렇게나 깊이 지우를 잊지 못 하고 여전히 사랑한 건 지우가 처음부터 서준을 톱스타 강서준이 아니라 그냥 강서준으로서 약한 모습, 강한 모습을 모두 있는 그대로 용납해주고 사랑해주고 자기 자신을 다 주고 서준의 사랑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라는 게...
이제 즌3만 오면 완벽할 거 같다.
하지만 서준이 그렇게나 깊이 지우를 잊지 못 하고 여전히 사랑한 건 지우가 처음부터 서준을 톱스타 강서준이 아니라 그냥 강서준으로서 약한 모습, 강한 모습을 모두 있는 그대로 용납해주고 사랑해주고 자기 자신을 다 주고 서준의 사랑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라는 게...
이제 즌3만 오면 완벽할 거 같다.
하지만 다시 가서도 지우는 여전히 과거와 화해하지 못 했다. 마을 어른들과는 잘 지낼 수 없었던 것이다.
거기서 유일하게 잘 지낼 수 있던 건 다경과 유하.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뜻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지우는 하성에서도 위태롭다. 현재와 미래는 괜찮은 듯 싶지만 여전히 과거가 망가져 있었기에.
하지만 다시 가서도 지우는 여전히 과거와 화해하지 못 했다. 마을 어른들과는 잘 지낼 수 없었던 것이다.
거기서 유일하게 잘 지낼 수 있던 건 다경과 유하.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뜻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지우는 하성에서도 위태롭다. 현재와 미래는 괜찮은 듯 싶지만 여전히 과거가 망가져 있었기에.
지우는 자신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서준이가 주는 것 이상의, 자신이 생각하기에 서준이 받아 마땅한, 합당한 애정을 줄 수 없는 것에서도 지쳤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그게 다 자기 잘못인데 자기는 또 서준이한테 그런 과분한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지 점점 흐려지기만 하고.
지우는 자신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서준이가 주는 것 이상의, 자신이 생각하기에 서준이 받아 마땅한, 합당한 애정을 줄 수 없는 것에서도 지쳤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그게 다 자기 잘못인데 자기는 또 서준이한테 그런 과분한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인지 점점 흐려지기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