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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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crud.bsky.social
최규화
@somecrud.bsky.social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콘텐츠총괄매니저
neosherlock.com
그 옛날 부천이란 이름을 갖고 있던 팀은
하루아침에 팬들을 버리고 떠났다
그래서 팬들이 스스로 팀을 만들었다
팀 이름에 서포터스 창단연도를 새긴 팀
3부리그에서 시작해
강산이 두 번 변할 만큼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마침내 1부리그 승격

이제 동화는 끝났다
신화를 시작할 때다
December 9, 2025 at 12:42 AM
사무실 대청소와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뷰좋카(뷰 좋은 카페)까지는 아니지만
볕도 잘 들고 남산타워도 자그마하게 하게 보이는 창가에
둘러앉을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새 기분으로 정 붙이고 지내보겠습니다ㅎ
December 2, 2025 at 2:24 AM
벌써 여섯 번째 책이네요!
성북 청년 구술생애사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한 권의 소중한 기록물이 탄생했습니다.
이 훌륭한 프로젝트를 해마다 기획하고 진행하시는 분들
또 기록자와 구술자로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대단합니다!
저도 구술기록 강사로 숟가락을 얻게 돼서 뿌듯한 마음입니다~
December 1, 2025 at 3:04 AM
작은아이 방에서 공모전 심사. 참 어렵다.
그래도 문득문득 반짝이는 글들을 발견할 때는 반갑고 고마운 마음.
글쓰기를 통해 삶을 가꾸고 이웃을 만나려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November 22, 2025 at 6:08 AM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 글쓰기 강의 마쳤습니다.
책과 마을의 온기가 느껴지는 다정한 공간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네요.
November 21, 2025 at 12:29 PM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계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사진은 원주 강원감영, 강화 전등사)
November 19, 2025 at 12:53 AM
발리에서 하루 동안 여유를 즐기고 왔습니다
단풍철은 지났지만 가을산은 충분히 아름다웠고요
세월은 한 번 가면 돌아오지 않지만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은 위로를 줍니다
November 16, 2025 at 2:06 AM
같이 걷자
November 2, 2025 at 10:37 PM
평화🙏
November 1, 2025 at 12:23 PM
일 안 하고 잘살겠다는 사람들은 존경받고
일한 만큼 잘살겠다는 사람들은 비난받는다
이 따위 세상에서
노동의 가치와 연대의 의미를 위해 온 삶을 바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고 쓰고 있다
부산스런 명절을 보내고
조용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간
October 10, 2025 at 5:49 AM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하다가 이제야...
겨울 점퍼 세 벌 꾹꾹 눌러 담았다
명절 쇠고 바로 부쳐야지
October 3, 2025 at 8:29 AM
기억하고
응원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잘 살아낼게요
September 30, 2025 at 11:09 AM
창우의 고생길 위로 대한민국은 무임승차했다
<3학년 2학기>
September 22, 2025 at 11:54 AM
비둘기 쫓으려고 부엉이(조형물)까지 투입!
했지만 서울 비둘기는 이 정도로 속지 않아...
September 13, 2025 at 5:52 AM
진실탐사그룹 셜록에 온 지 만 3년이 됐습니다.
초심은 잘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초심 그대로 우왕좌왕 좌고우면 전전긍긍 노심초사할 뿐...
오늘 아침 동료들이 열어준 깜짝파티와 선물 덕에 감동 한 방 먹었습니다.
4년차에는 모든 동료들이 제게 바라는 바대로, 말은 좀 짧게 하고, 같은 얘기 두 번 하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셜록의 마음을 지키고 셜록의 자리를 넓히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eptember 8, 2025 at 6:34 AM
청자
풍경
September 6, 2025 at 11:58 PM
전남 함평군 해보면 해보중학교 (전교생) 특강
집중해서 들어준 학생들 모두 감사ㅠ
불러주신 선생님들(+행형+혜진)도 감사감사ㅠ
한 학생이 즉석에서 그려준 캐리커처까지 감동입니다ㅠㅠ
September 3, 2025 at 10:11 AM
영화 장손.
좋다 좋다 말은 들었는데
이렇게나 좋은 영화인 줄은 몰랐다
작년에 극장에서 개봉할 때 못 본 게 미안할 정도

역사란 곧 많은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이며
인생이란 곧 한 사람의 역사 이야기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으니
백만 천만 다 보셨으면 좋겠다
August 28, 2025 at 12:59 AM
셜록 사무실은 주말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대개는 주말에 할 일이 있어도 집에서 하고 마는데
오늘은 조아영 기자까지 불러내서(미안) 사무실에 나왔다
작고 소중한 선풍기야 오늘 하루 힘내주렴
나도 힘내고ㅎ
August 23, 2025 at 1:32 AM
고공농성 해결을 위한 3대종교 긴급기도회
용산 대통령실앞
조금 먼저 일어났습니다
August 22, 2025 at 10:25 AM
제암리 학살 현장에 세워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아이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어떻게 알려줄까 하다가 찾아간 곳
정의와 저항의 역사를 확인하며 참 뜻깊은 시간 보냈습니다
August 15, 2025 at 11:48 AM
손수 만드신 복숭아라떼
인터뷰 갔다가 또 이런 걸 한아름 안고 왔다
'그 사람'에게 밥을 얻어먹은 사람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살아야겠다
잘 살아야겠다
August 6, 2025 at 7:22 AM
바다호랑이
보러왔습니다
August 5, 2025 at 9:45 AM
제 전화를 받은 뒤로 며칠째 잠을 잘 못 주무셨다는군요.
떠올리면 눈물부터 나는 기억,
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기억을 되살려야 하니까.

인터뷰를 하는 두 시간 동안 얼마나 눈물을 흘리셨는지 모릅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는데,
이 날씨에 어떻게 또 서울까지 가냐며
손선풍기 하나를 쥐여주십니다.
그리고
꼭 안아주십니다.
"고마워요. 내 동생을 기억해줘서."

한 달 전 시작한 취재는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 때쯤에는 이 이야기를 글로 선보이겠습니다.
하-. 이제 저만 잘하면 됩니다.
August 5, 2025 at 4:00 AM
한 시간 기분 좋게 땀 흘리며 걷고
부천FC 홈경기 이벤트에서 얻은 카페 쿠폰도 기분 좋게 쓰고
그런데 배낭아 넌 언제부터 이 상태였니...ㅠㅠ
August 3, 2025 at 4: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