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 사랑님 따수워요!

사랑님 글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반성해요 ㅋㅋㅎㅎㅎㅎ
늘 감사해요 ♥️

그냥 사소한 상호작용 조차 내가 너무 스트레스받음 이젠

테라피하면서 내가 어디에 트리거 하는지 생각해보고 그 상황을 뉴트럴화 한다한들 지금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거 같지도 않음 ㅋㅋㅋ ㅠㅠㅋㅋㅋㅋ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가진 fear은 참다가 못된 말 해버리는거에요 ㅜㅜ

결국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공격성을 좀 트레이닝해야하는데
집이라는 공간이나 가정에서는 영~ 익숙해져있거나 자라는 방식이 부모의 퍼즐에 영향을 받으며 쉐입 되니까 그런걸까요??
가정에서 분리될 땨 만들어진다는게 넘 신기해요 뭔가 새로운 관점으로 느껴져요

근데 또 과정이라 생각하니까 그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구나 싶어서 제 마음 한 구석에서 뭔가 그런거구나… 하고 납득이 되네요

너무 쌓인게 많음 하 진짜
여러 번 말을 해도 별반 달라지는게 없다

말 끊고 그러능거 세 번을 말햇고 저번 포함하면 네 번인데

자긴 나아진거 같다함
그래 뭐 본인은 그렇다하니 그래? 하고 언짢게 있으니까
근데 자기가 그게 너한테 (나아진게) 전달이 안됫다면 미안하다 더 노력하게ㅛ다 하는데 뭐… 미안한 사람의 느낌이 없음

같이 사니까 가끔 너무 벅참

너무 재밌었다는거야 근데 그땐 또 진심같고 그래서 하 얜 진짜 자기 이야기 아니면 남이야길 듣질 않네 싶었음

너무 너무 피곤해 같이 뭘 공유하거나 내 이야길 하면 한 것 같지가 않아

매번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자기 이야기만 하고 이야기 주제도 자기로 전환시켜서 해서 너무 피곤한 상대…라 이게 쌓여서
이야길 해도 기분이 안좋았음

그 후에도 내가 모은 스킨케어 제품들 보여주고 이건 이런 제품이고 성능이 어때~ 이게 좋대 하다가 좀 나눠주고 그랫거든 뭔가 원하는 눈치길래 ㅋㅋ
근데 진짜 뭐라해야하지

자기가 보고싶다고 재밌을거같다고 하고는 막상 까서 보여주고 설명 하나하나 하는데 하품하고 음식 주문한거 계속 확인하고, 관심 없는 척? 하길래
나도 마지막엔 걍 이런거 삿어 하고 퉁치고 재미없지? 하니까 자기

진짜 진짜 찔려요 ㅋㅋㅋㅋㅋ
저 요새 하고있는 프로젝트가 이거에요..
stick up for myself 하는거
적절하게 내 의견을 전달할 줄 아는거.

저는 불편해질까봐 말하는게 조심스럽고, 말한다 해도 적절한 공격성이 아니라, 말이 뾰족하게 나갈거 같아서 오히려 입 다물고 혼자 쌓여서 이야기 한 다음에 멀어지거나, 혼자 손절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렵네요 ㅜㅜ
단호하지만 담백한 단호박이 되고싶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