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행하는 것 자체가 자신들이 생각한 여대의 정신을 보존하면서 그 대학에 잘 다니고 싶어서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까지 많은 것들을 훼손해가면서 이 시위를 이어나가는건 무슨 의미일까.. 제 3자의 입장에서 여기까지는 이해하기 힘듬.

감정을 조금만 덜어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성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답답할 순 있지만 이렇게까지 상황이 극단적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그럼에도 아쉬운점이 있다 하면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법이 너무 과하지 않았나 생각함..

물론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너무 감정적이었고 과했음.

어떠한 일이든 감정적으로 대하는 순간 그 일을 행하고자 했던 본질은 훼손되기 마련임.

감정이 이해가 된다고 해도 감정적으로 나온건 생각이 좀 짧지 않았나 싶음..

온 구석에 락카칠에 동상훼손에 최근 기사에는 뭐 빔 프로젝터까지 파손시켰다는데 그렇게해서 그분들께 남는건 또 뭐가 있나 물어보고 싶음.

하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너무 밝게 보이는건 기분탓이 아니라 업로드 화질이 낮아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