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rjss11141.bsky.social
ㅇㅇ
@rjss11141.bsky.social
아시겠지만.. 첫번째 그림은 연희입니다
October 28, 2024 at 4:45 AM
다른 얘기지만 이분도 인상이 상당히 매력적이라 좋아합니다
October 28, 2024 at 4:38 AM
9화가 좋다
October 28, 2024 at 4:29 AM
12화의 이 장면이 좋다
이런 장면 없다구요?
우후후
아하하
October 28, 2024 at 4:29 AM
길선미에게서 제일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연향에의 사랑이 아닐까..
October 28, 2024 at 4:27 AM
길선미라는 캐릭터와 엮여있는 관계들은 참 좋은데.. 어렵다 너란 무사

길형제
좋아
October 28, 2024 at 4:27 AM
덧)

길태미vs이방지가 좋다
October 21, 2024 at 3:27 AM
은둔고수들.. 이들은 역사의 무대에 서기보다는 사랑 등 개인적인 가치를 추구한 편이죠. 개인적으로는 난세와 맞설 수도 없고 난세를 탈 수 있는 성정도 아니라서 아예 시대로부터 도피해버린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결국 새 시대를 앞두고 둘 다 목숨을 잃게 되지요.
October 21, 2024 at 3:25 AM
조선제일검 무휼

고려가 망하고, 새로운 나라 조선이 건국되면서 무휼은 조선의 제일검이 된다. 무휼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무휼이 겪은 고난과 삼한제일검들의 겪은 난세의 고난은 그 종류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새 시대에서 똑바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이방지는 고려부터 이어져온 비극에 결국 은둔해버렸지요)
October 21, 2024 at 3:23 AM
그냥 이렇게 살 수도 있었던 걸 생각하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게 안타까운데 또 그게 마지막 삼한제일검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October 21, 2024 at 3:19 AM
이방지

이방지의 제일검 계승이 흥미로운 점은, 길태미라는 악인이 가진 가치관을 부인하지 못한채로 제일검 자리에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고려사회는 더이상 힘의 논리에 의한 위계와 폭력을 고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함. 그런 고려에서 제일검이 된 이방지의 자리는 조선에는 없다.
October 21, 2024 at 3:17 AM
길태미

보잘 것 없는 출신에서 시작하여 검술로 고위관료까지 오른, 그야말로 '난세를 타는' 인간상의 대표랄까요.. 이 과정에서 난세의 세계관을 완전히 내면화하고 난세를 심화시키는 인물입니다. 무사보다는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했던 점도 시대상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October 21, 2024 at 3:09 AM
홍륜

공민왕 초기 기대되었던 개혁의 바람이 점차 혼탁해지다가 결국 완전히 멎게 되지요. 이후 고려사회는 회복될 가능성 없는 난세 속으로 빠져드는데, 이 절망이 움트던 시기에 제일검이던게 홍륜이죠.
왕의 호위무사였던 홍륜이 권신의 호위무사인 길태미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전개도 미래에 우왕과 이인겸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재미있습니다.
October 21, 2024 at 3: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