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빳따로 때려주고싶다 그치만 사람은 대화를 해야겟죠

부모가 나한테 미안해 하면서 남겨줄게 종교신앙심 뿐이라고 말했는데 그럼 그걸 빼면 나한테 남는건 아무것도 없는거군요.. 싶어져서 입을 다뭄 서운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페미니즘 접한 뒤로는 걍 부모중에서도 엄마쪽이 불쌍해지긴 하네..

사실상 아무런 감정이 없음... 이미 끝난 이야기같아서 추억거리도 없고 남겨준 편지에도 모든게 종교에 대한 인용 언급으로 가득함
공허하네..

그렇다고 번듯한 가정에서 집이나 재산을 남겨줬냐면 그것도 아니고...
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런가 싶은데 평범한 가정의 기준을 모르겠음... 맞고 자라진 않았지만 딱히 즐거운 기억이 있는것도 아닌 애매함이군.. 외로웠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내가 너무 바빴는데... 이건 내가 원해서 간거긴 함 집이 괴로웠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