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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당에 발송했던 공문 속 요구사항 예시와 12월 9일 공개된 당의 입장문에 ‘정의당의 성폭력 사건 대응 점검하는 비판적 검토의 자리를 주기적 마련해서 반성폭력과 소수자 인권 정치를 함께 세워나가는 방안을 토의하는 공론장 이어가기’(2022년 2월 28일 녹색당 전국사무처 고 김기홍 관련 입장 글 참고)가 명시된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당 안팎의 반성폭력 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성찰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ecember 15, 2025 at 1: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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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10월 31일 공개적으로 추가 연명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중앙당 사무총장이 제안한 간담회가 당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11월 17일 개최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사무총장은 당원들의 요구사항과 문제 제기를 적극 수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당원의 요청으로 간담회에 함께한 젠더폭력대응센터장의 역할도 컸습니다.

저희는 12월 9일 이렇게 첨부한 바와 같이 정해진 공식 절차를 모두 거친 당의 답변과 입장이 발표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당의 입장문에 피해자를 향한 사과가 늦었다는 사실이 명시된 것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December 15, 2025 at 1: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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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미지마다 대체텍스트 첨부했고 텍스트 전문은 아래 링크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연명에 참여하거나 관련 글을 공유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당 안팎의 반성폭력 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성찰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ocs.google.com/document/d/1...

이후 중앙당 기획실장이 해당 질의 글에 댓글로 당 소속 단위로 올라온 기존 추모글들을 삭제할 것을 약속하셨지만 글이 올라온 당원 질의 게시판 공지에 명시된, 기획팀과 당원질의검토위원회 검토 후 상무위 보고를 거쳐 답변이 확정되는 공식 절차가 이뤄지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질의 글에 추천 표시했던 당원 중 11인이 모여 9월 3일 중앙당에 해당 질의도 선례를 따라 공식 절차를 밟아 정식 답변하고 우리 당의 외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개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해당 공문에는 녹색당과 노동당의 관련 대응 및 민주노총, 성소수자부모모임 등의 고 김기홍 추모 철회 논평을 참고하여 당이 성폭력 피해 예방, 대응 및 젠더평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December 15, 2025 at 1: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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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 김기홍 성폭력 사건 가해고발인과 연대하는 정의당 당원들입니다. 아래 링크한 성폭력 가해자 고 김기홍 관련 정의당 공식 입장문이 나온 경과를 말씀드리고자 본 글을 작성합니다.

글이 길어서 전문은 이미지 타래로 첨부합니다.

justice21.org/165854

justice21.org/165393

안녕하세요, 고 김기홍 성폭력 사건 가해고발인과 연대하는 정의당 당원들입니다. 아래에 링크한 성폭력 가해자 고 김기홍 관련 정의당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경과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본 글을 작성합니다.

http://www.justice21.org/165854

올해 6월 15일 황승유 당원이 <당원이 묻고 당이 답하다> 게시판에 정의당 차원에서 과거 소속 단위들이 올렸던 김기홍 추모 논평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고 가해고발인과 연대하는 공식 입장을 표할 것을 요구하는 질의 글을 올린 뒤 감사하게도 답변 기준인 100인을 초과한 총 112인의 당원들이 추천 표시하셨습니다.

http://www.justice21.org/165393

December 15, 2025 at 1: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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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우(경기도당 안산시위원회), 곽은성(서울시당 노원구위원회), 김강리(서울시당 영등포구위원회), 박세영 (서울시당 동작구위원회), 신민기 (대전시당 유성구위원회), 이석범 (대구시당), 이지수 (경기도당), 정상인 (경기도당 시흥시위원회), 황승유 (경상남도당 진주시위원회)

고 김기홍 관련 정의당 당원 질의 공식 처리 지연 유감 표명 및 질의 답변 촉구 당원 연명 QR코드

현재 정의당 당적을 가진 당원 모두 연명 대상이고 2주 뒤인 10월 31일까지가 연명 기한이다.

October 17, 2025 at 10: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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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기홍 관련 정의당 당원질의 공식 처리 지연 유감 표명 및 질의 답변 촉구 당원 연명>

연명 링크 : forms.gle/dm3mYy2dpryj...
서명 기간 : 2025/10/17(금) 부터 ~ 2025/10/31(금) 까지
대상: 현 정의당 당적을 가진 모든 당원

고 김기홍 관련 정의당 당원질의 공식 처리 지연 유감 표명 및 질의 답변 촉구 당원 연명

연명 링크 : https://forms.gle/dm3mYy2dpryjcCh78
서명 기간 : 2025/10/17(금) 부터 ~ 2025/10/31(금) 까지
대상: 현 정의당 당적을 가진 모든 당원

과거 고(故) 김기홍 씨의 사망 이후 정의당 내 일부 단위 및 활동가들 또한 추모 의사를 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고 김기홍 씨의 성범죄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당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연대 표현이나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당원 황승유는 2025년 6월 15일, ‘당원이 묻고 당이 답하다’ 게시판에 글(http://www.justice21.org/165393)을 게시하며 당의 입장 표명과 추모 의사의 철회를 요청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게시판의 답변 기준인 100인 추천을 달성하였고, 이후 나경채 기획실장은 기존에 당 관련 SNS에 게시된 추모 글을 전부 삭제하겠다는 결정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미치지 못하며, 공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제도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에 뜻을 함께하는 당원이 모여 추모 의사 철회 및 성범죄 사건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재질의서와 촉구문을 각각 2025년 9월 3일(수), 9월 25일(목)에 정의당 중앙당에 발송하였습니다.

이 연명문은 그간의 경과를 당원 여러분께 보고드리고, 정의당이 보다 명확한 책임 있는 태도로 사건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의 추가 연명을 받고자 합니다.

2025년 10월 17일

최초연명자 정의당 당원 11인 (가나다순) :
강규태(서울시당 관악구위원회), 고선도(서울시당 마포구위원회), 곽선우(경기도당 안산시위원회), 곽은성(서울시당 노원구위원회), 김강리(서울시당 영등포구위원회), 박세영 (서울시당 동작구위원회), 신민기 (대전시당 유성구위원회), 이석범 (대구시당), 이지수 (경기도당), 정상인 (경기도당 시흥시위원회), 황승유 (경상남도당 진주시위원회)

October 17, 2025 at 10: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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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싱 타는 여자들

1970년대 전태일 열사의 분신 후 청계피복노조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을 다룬 영화입니다. (김정영 감독과 함께 공동감독인 이혁래 감독이 후에 다룬 노란문 영화공부모임을 같이 했던) 봉준호 감독이 2021년 그해의 영화들 중 하나로 선정해 해외 매체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April 28, 2025 at 7: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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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겨울 나는

한국 사회의 사회적, 경제적 압박이 청년들을 몰아가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 개인적으로 경제적 압박이 이른바 유해한 남성성을 어떻게 부추기고 반대로 후자가 각 개인에 대한 구조적, 미시적 압박을 어떻게 강화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해 더 눈길이 갔다. 제작진이 실제 어디까지 의도했는지는 또다른 문제일 수 있으나..
(이전에 쓴 영화평을 옮겨온 건데 보시는 분에 따라 실망하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권다함, (이전에 포미닛 활동을 했던) 권소현 배우 등의 생활 연기가 돋보인다.

권소현과 권다함 주연, 그 겨울 나는

2022년 11월 30일 개봉

둘 다 두껍고 검은 패딩을 입은 채 권다함과 긴 생머리를 한 권소현이 서로 엇갈린 채 반대 방향을 보고 있다.

April 27, 2025 at 12: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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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새

정말 어떻게 사는 게 맞을까..를 계속 질문하게 만드는 영화다. 1994년의 미시사와 거시사를 섬세하게 엮으며 현재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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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 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학원을 그만 둬서 미안해,
돌아가면 모두 다 이야기해줄게.

- 김 영 지 -

다음은 벌새 후반부에 은희가 읽은 김영지 선생님의 편지가 쓰인 영화 포스터다.

김승환 작가의 몽환적인, 끊어진 성수대교 배경의 그림 속에서 노란 티셔츠와 청바지, 빨간 옆으로 메는 가방을 착용한 은희(박지후 배우)가 정면을 무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다.

은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 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학원을 그만 둬서 미안해
돌아가면 모두 다 이야기해줄게

- 김 영 지 -

2019년 가장 보편적인 은희들을 위해 벌새

April 27, 2025 at 12: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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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목 님은 오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성 반도체 등 산재 투쟁 지원 단체인 반올림이 주도한 황유미 씨 18주기 추모제 및 반도체특별법 폐기 결의 대회에 공연을 하러 참석하신 광경을 사진으로 올렸다..

본인과 동갑인 분이 작년에 돌아가신 걸 보고 더 열심히 불러야겠다고 다짐하는 사진과 함께..

2013년 영화 개봉 당시 삼성의 상영 반대 공작도 기억해야지.(한겨레 등의 보도가 있었다.)

오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뮤지션 연리목 님이 올린 "고 황유미 18주기 추모 반도체특별법 폐기 결의대회" 무대, 작은 트럭을 개조한 무대 아래쪽에 대회 명칭 오른쪽에 고인의 초상화가 그려진 현수막도 있다.

March 6, 2025 at 2: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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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상 씨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성우 이력 잘 살려 연기하는 중후한 노년 배우로 알았는데 그 재능을 "왜 더 카르텔" 운운하며 2020년 총선 음모론 공격하는 극우 유튜브 특집에 낭비하셨었네;;
(충격받고 뒷목 잡는 역할 장면 캡처 및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유명하신 그분 맞습니다..)

드라마 "오케이광자매"에서 뒷목 잡는 연기 선보인 윤주상 배우 이미지 펌

December 20, 2024 at 4: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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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왜 1996년 총선 때 DJ 쪽 새정치국민회의 공천받았지(...)는 맞다

라종일(나종일) 당시 지도위원 추천받았다고 다른 곳에서 팔로우하는 분이 기사 보여줬던 기억이 난다 ㅜㅜ 라종일 그분 이덕일류 사이비역사 진영과도 연계점 있는데 한일관계 쪽에선 소위 지일파라 지칭되며 묘하게 일본에 타협적인 자세 주문했던 기억난다. 다 국가주의란 면에선 통하긴 하는데(..)

1995년 12월 18일 한겨레 성한용 기자 기사. 국수주의적 색채에 박정희 미화한 김진명이 나종일 지도위원이 추천하고 김대중 총재의 승인을 받아 새정치국민회의 송파을 조직책으로 총선 공천받은 뒤 그가 참신성과 도덕성, 당선가능성, 민주주의 기여도라고 내세운 기준 중 무엇을 충족시키냐는 비판 받고 당내에서 누구도 자신 있는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 설명, 안팎에서 불만이 터져나옴.

December 20, 2024 at 2: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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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형제처럼 지내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 황태석 비서관인데 뭘 원하십니까"

... 담 넘어가면 된다는 말에 "시끄러 임마"라고 한 사실 자체는 부정 못하는군요..

"저랑 배나사(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도 같이 한 천하람 의원실 황태석 비서관입니다. 제가 형제처럼 지내는 황태석 비서관인데 뭘 원하십니까"가 핵심이고 이재명 대표의 과거 욕설 논란을 끌어들여 민주당 지지자들을 비아냥거리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페이스북 포스팅.

...

December 5, 2024 at 12: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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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와의 새에덴교회에서의 즉석 대담이 크리스찬투데이란 수구 개신교 언론에 보도됐다고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망언 제조기 이언주를 국회로 복귀시킨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부디 대국민 사죄했으면.

이언주 "민주당, 차별금지법 발의할 생각 없다"

개인적으로 차별금지법 반대하지만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하겠단 망언, 집권 목표 대중 정당 할 일 아니고 반대하고 싫어하는 게 차별이 아니란 궤변, 우리나라엔 동성애자 차별 없으며 법안으로 분란 일으키는 것 경계 운운하는 혐오표현 등의 요요약 내용이 이미지 속에 있음

November 11, 2024 at 12: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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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past.com

"나는 내가 언제쯤 죽을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명예와 바꾸지 않았으면 해."

[온스테이지] 김뜻돌 (Meaningful Stone) - 삐뽀삐뽀 (Beep-Boop, Beep-B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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