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째
레몬즙 첨가: 레몬즙이 향이 강하지 않은데도 레몬향에 먹혀서 다른 향이 확 죽어버림
맛은 레몬차에 꿀 탄 맛
사실 아까도 그렇고 뭐라 말로 설명하기 힘든 좋은 향이 하나 나는데 이게 허니부쉬 향인 것 같거든 카라멜도 아니고 바닐라도 아닌 처음 느껴보는 향이라
색다르고 좋다는 느낌

허니부쉬 / 루이보스 바닐라 / 루이보스 카라멜 / 애프리콧

스트레이트: 일단 꿀향이 엄청 강하게 나고... 설탕 추가 기준 맛도 굉장히 꿀같음
끝맛이 살짝 새콤하게 올라오는게 꿀이랑 진짜 비슷하다...
근데 꿀 외에 다른 맛이 느껴지지는 않음

밀크티: 우유를 좀 적게 넣어야 할 듯
이쪽이 오히려 꿀 외의 향이 더 올라온다
맛있음! 그러나 스트레이트가 더 나은 맛

애초에 이 세계관에서 신의 마음에 안드는 짓을 하면 천사가 내려와서 창으로 찌르기 때문에
근데 또 신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럽앤피스 뿐이고
암튼간에 여기 신은 전능하되 전지하지 못하다가 기본 설정이라 작은 부패와 악순환들을 전부 관리하지는 못한다는 설정

노예제도가 없는 이유...
사실 인간이 세 종류의 종족으로 나뉘어 있어서 이종족 차별은 존재하긴 함
그럼에도 노예로 부리지 않는 것은 윤리의식의 수준이 짐승도 부려먹으려면 대가를 준다 정도는 돼서,,, 라는 말밖에
이건 딱히 계기가 있다기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봐야

암튼간에 세계관 내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있음
고댓적에 가장 풍요로운 지역을 두고 여러 나라가 전쟁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신의 분노를 사서 그 지역 전체가 영원히 눈이 내리는 설원이 됏거든
그래서 아 전쟁을 일으키면 오히려 멀쩡한 영토를 잃는구나 가 역사에 새겨짐

그리고 국가 단위의 행정업무를 한다고 해서 그 개인이나 가문이 사치를 부릴 만큼 돈이 많을 이유가 뭐야
이렇게 쓰다보면 또 권력이 약하고 평민보다 가난한 귀족집안도 있긴 하군...
정치&사업을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부의 정도가 달라지는건가? 딱히 착취를 하지 않아도?
사회공부를 어지간히 안해서 이런 세세한 설정 잘 모르겠단 말이지

배경이 아직까지 귀족이라는 시스템이 유지되고있는 근현대라서
귀족의 역할이란 뭘까... 그들의 작위는 왜 필요한가...
현대로 치면 정치인같은건가
누군가는 국가 단위의 행정 업무를 봐야하긴 하니까...
그게 피를 통해 세습된다는 점은 역시 조금 꼬움 아무리 그것이 판타지 세계일지라도

약자를 착취하지 않는 귀족도 있단 말인가? 같은 생각이 계속 든단 말이지
현대의 대기업들도 직장인들을 착취해서 부를 쌓은거잖아
부가 한곳에 몰리려면 필연적으로 누군가 정당한 대가를 못받았다는 의미인게 아닌가

추가로 작성하는 내용: 케이크워크 구리다고 합니다
리퍼는 공식적으로는 유료라고 되어있는데 기능 제한이 없는 체험판을 영원히 쓸 수 있어서 사실상 무료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됨
그리고 도무지 잘 모르겠다: 밴드랩이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밴드랩은 모바일 앱과 연동이 돼서 이동하며 작업하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