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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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특기 / 산만한 게 체질 / 취미가 데이터 / 한때 트위터 @najaegal
링크딘도 요즘 피싱이나 스팸이 드글드글한가요? 요즘 뭔가 피쉬한 헤드헌터들 메시지를 앱이랑 메일에서 받고 있는데, 원래 헤드헌터들이 워낙 챗지피티 스타일로 메일을 써서 도저히 판독불가.
January 14, 2026 at 6:21 AM
요즘 이거 easy부터 hard까지 성공하는 게 하루 중 제일 만족감 큼 🤓
Pips is a logic puzzle where players must arrange a set of dominoes to meet the conditions of the board to win. There are three new puzzles each day — can you beat them all? nyti.ms/3NezEM9
January 13, 2026 at 9:15 PM
한국에서는 이미 다 은퇴해서 직장에서 마주칠 일 없는 부머들이 여기엔 너무 많고 개인적으로 트리거 눌리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할 때 개 피곤. 또래 밀레니얼들이랑 부머 까면서 한탄하는 게 그나마 위안인데, 나중에 조카 또래들이 저 밀레니얼들 하며 똑같이 투덜거리고 있을 게 너무 보여서 약간 조심하려고 함. 사석에서 자주 하는 말이지만, 곧 부머들이 대량으로 은퇴하기 때문에 나와 내 친구들은 지금 자리 잘 유지하면 (다같이 망하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을 듯.
January 8, 2026 at 9:01 PM
2주 만에 다시 일하고 보니 몸과 정신은 너무 피로한데 (억울하고 못 놀아서) 못 잠들겠는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거 대학 갓 졸업하고 회사 들어가서 멘붕왔을 때나 느꼈던 기분인데🫠 진짜 자주 느끼는 건데 노동은 인간의 본성에 맞지 않는다 (하면 피곤해지는 게 증거) 는 어떤 작가의 말에 너무 공감.
January 8, 2026 at 8:55 PM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모든 커피를 미숫가루 맛으로 만드는 마력. 슈퍼마켓 신제품 매니아는 매번 보면 사고야 만다.
January 4, 2026 at 10:51 AM
새해라고 큰 맘 아직 안 먹고 슬렁슬렁 놀면서 약하게 저널링을 하고 있는데 바쁨에 중독되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느끼게 된다. 눈 오고 춥고 맑은 겨울도 너무 소중하고. 북쪽 친구랑 전화했는데 1월 6일이 다 휴일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고 남쪽 만세 외침. 아직 3일 더 쉴 수 있고 일이 그리워지려면 아직 먼 것 같다🫠
January 4, 2026 at 8:55 AM
디컴프레싱하는 시간 너무 소중하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어 신기함. 요가, 영화, 책, 멍, 저널링, 먹고 사느라 요리 정도나 하면서 보내는 진심 한량🫠 오늘은 라카지오폴 보고 왔고, 워낙 좋은 작품이라 즐겁게 보고 왔지만 자본주의 맛 팍팍 들어간 연출에 칼 같이 잘 맞아떨어지는 뮤지컬이 너무 그리웠다. 그리고 독일어 번안된 곡들 진짜…
December 30, 2025 at 9:50 PM
어제 스포티파이 포커스테크노믹스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퍼즐하다가 어제 무아지경에 빠졌고, 이런 적극적인 집중모드가 너무 오랜만이어서 낯설면서 좋았다. 어제 멈춰두고 간 퍼즐이 거실 바닥에 나뒹굴지만 다시 풀로 집중할 수 있을 때까지 내버려두는 중🙈
December 27, 2025 at 8:35 AM
Reposted by 일없습니다🎗️
AI의 물 소비량이 인간의 생수 소비량을 추월했다고.
December 25, 2025 at 4:49 AM
올해 업무 종료 🥳🥳🥳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중간중간 복작복작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보낼 연말연초가 너무 기대된다. 이런 아무것도 안하는 긴 휴가는 5년 만인 듯. 책도 잔뜩 읽고 어둡거나 어려워서 제쳐두었던 영화도 실컷 보고 그럴 예정인데 너무 야심차지 말아야지🧘
December 23, 2025 at 2:50 PM
일본은 참 재밌는 나라임ㅋㅋㅋ 기회되면 진짜 한 반년 정도 살아보고 싶음.
Italy brought us cappuccinos. Australia introduced the flat white. Cuba created the cafecito, and the Middle East, the qahwa.

Now, Japan is bringing us coffee omakase. https://wapo.st/3KG1dNz
December 20, 2025 at 7:50 AM
개발 슬슬 놓고 매니징 더 많이 해야 하는 롤이 돼서 재미없고 답답한 데다가 미팅은 더 많아져서 요즘 스트레스+고민이 많다. 똑같이 코드LLM 쓸텐데 정말 기본적인 것 묻고 간단한 걸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팀원들은 뭐지 싶은 거고. 이러다 마이크로 매니징하는 거겠지 싶어서 일부러 근무시간의 20% 빼서 혼자 새로운 프로토타입 연구하는 데 쓰고, 많이 델리에잇해야 할 듯. 지피티한테 물어봤는데, 나 같은 동료 (디테일은 떨어져도 백지 시작을 잘하고 스피드가 끝내줌)가 은근 팀워ㅋ 저해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는 스타일이더라고 🫠
December 10, 2025 at 6:14 PM
프로세스 오너가 제대로 요구사항을 안 주고 현 프로세스 개선할 생각 없이 자꾸 AI 툴로 자동화만 하자는 상황인데, 우리 쪽에서는 괜히 나서지 말고 쟤들이 총대 메도록 기다리라고 하는데 난 팀 데리고 개발일정을 맞춰야 한단 말임. 오늘 짜증나서 저쪽에서 원하는 게 결국 crappy solution이면 난 그것대로 딜리버리 가능하다고 했다가, 진짜 개 설교 들음. 이 백남들 자아는 얼마나 비대한지 ”월드클래스“, ”독일 품질 스탠다드“, ”인티그리티“같은 온갖 단어 다 꺼내들고 우린 crappy한 걸 만들면 안된다는 거임🤯
December 10, 2025 at 6:07 PM
역시 최근 효과겠지만, 한국에서 보고 온 어쩔수가없다,가 올해 최고 영화였는데 오늘 보고 온 sentimental value가 만만치 않게 좋았다. 오랜만에 북쪽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 이 어둡고 회색인 계절은 영화관에 자주 가야지 마음 먹고 멤버십 신청하고 옴.
November 30, 2025 at 7:40 PM
코비드 초기 당시 새 직장을 이미 찾아놓고 당시 현 직장이 furlough를 주는 바람에 처음으로 월급 받으며 탱자탱자 보낸 시간이 있었다. 그때도 마음이 지금 같았어서 특별한 목표 같은 게 대학교 졸업 이후 별로 없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한 5년 후 대충 이루고 싶었던 걸 적어놨던 적이 있다. 그때 적어둔 걸 얼마 전에 다시 읽었는데, 그걸 글쎄 다 이루었다네✌️하기 싫은 걸 안할 수 있을 만큼의 위치는 나한테 만들어주자는 결심 밖엔 없었는데 이렇게 뭐라도 이룬 걸 보고 든 생각: 더 큰 걸 원하면 그것도 이룰 수 있으려나.
November 24, 2025 at 5:56 PM
상대가 너무 진솔하게 탁한 감정이나 어려운 경험을 공유하면 그냥 다물고 들어야 하는데, 내 안의 청소년 드라마가 불편함을 못 참고 자꾸 밝고 희망차게 만들려고 하거든. 그럴 때마다 나는 내가 너무 곤란함.
September 23, 2025 at 7:24 PM
챗지피티를 업무하면서 쓰기 시작해서 한국어로 쓸 일이 전혀 없었고 이후 다른 서비스 쓰면서도 그냥 외국어로 써버리고, 그나마 한국어 프롬트도 “이런 한국어 표현 영어로/독일어로“, 같이 불완전한 문장을 쓰다 버릇하니, 프롬트 한국어로 쓸 때 반말해야 하나 존댓말해야 하나 감이 안 잡혔는데, 사람들 스크린샷 보니 주로 반말인 거 신기함. 존댓말 쓸 줄 알았는데.
September 16, 2025 at 2:44 PM
Reposted by 일없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 인생 노미스 플레이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살다 보면 책이나 영화가 재미없을 수도 있고 어쩌다가 손해를 조금 볼 수도 있고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는 건데, 그게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인 것처럼 화를 냄
자긴 절대로 손해를 안 보고 모든 선택에 보답을 받아야 한다는 것처럼
September 16, 2025 at 11:24 AM
오늘 필라테스 다녀오고서 알게 된 건데, 나는 이렇게 좀만 더하면 돼 하면서 극한으로 모는 듯한 느낌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음ㅋㅋㅋ 하는 내내 왜 내가 얼차레를 이렇게 받아야 하나 하면서 모처럼 한 시간 동안 부정적 생각 길게 한 거 오랜만ㅋㅋㅋㅋㅋㅋ 학창시절에 큰 탈선 안한 결과로 평생 이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이상한 자아발견이었다. 그래도 저질체력인 부분 알게 된 게 뭔가 도전이 돼서 다음 주에 한번 더 가보긴 하려고. 다들 이러다 빠지나… 암튼 내일은 웃을 때마다 배 아플 예정.
September 9, 2025 at 7:30 PM
Procrastination 진짜 쩌는 게, 내일 쓸 중요한 슬라이드 만들 게 있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글쎄 유리창 청소를 다했네. 한 유리창 당 10분도 안 걸리는 걸 도대체 왜 근 2년을 방치했지… “적의 적은 친구”는 진심 진리.
July 16, 2025 at 8:36 AM
Reposted by 일없습니다🎗️
청결의 원칙
July 6, 2025 at 2:04 PM
사람들하고 특별한 곳에 가고 이벤트를 즐기면 대부분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곤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다시 보고 또 보고 보정하고 그러더라고 - 잘 안 찍고, 찍어도 대충 찍고, 찍은 사실 까먹는 스타일. 나도 요즘 따라하는 거긴 한데, 찍어놓고 정리도 안 하던 내 클라우드가 그래서 요즘 좀 깔끔해진 건 사실. 여행 갔다 오면 기억 안 나는 게 참 많더라며 기억력을 탓했었는데 내가 곱씹으며 다시 하는 여행을 안해서였음.
July 14, 2025 at 5:24 AM
모닝페이지, 매일매일은 아니어도 일주일에 4일 이상은 꾸준히 하고 있고, 역시 하면 되는구나 싶어서 좋다. 그렇게 다짐을 많이 하고 신났던 어제 저녁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게, 아직도 마음이 초등학생인가봄 👧
이 생각을 하기만 하고 실천을 안함. 이제라도 해야지😛
도대체 이제 이 길로 쭉 가면 돼,하는 느낌은 언제쯤 오려나. 세상이 오지경이어서 그런지 만족하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상황에서 생활하면서도 뭔가 확신이 안 든다. 이래서 순례자길 걷고 인도로 수행가고 안식년들 갖고 막 그러나. 그래서 찾아질 길도, 찾을 사람도 아니어서😆 괜한 일은 안하겠지만 조만간 모닝페이지를 한 달 동안 해보려고.
July 10, 2025 at 4:52 AM
느무느무 행복한 여름날이었다❤️
July 6, 2025 at 3:42 PM
좋은 습관은 한꺼번에 들이긴 힘든 것 같고 한달에 하나 정도만 가능한 듯. 적어도 주6일 모닝페이지는 드디어 성공했고 샤워 전 15분 달리기를 꼭 넣고 싶은데 더위 핑계로 미루고만 있다. 내일 비내리고 나면 진짜로 시작해야지😉
July 2, 2025 at 6:0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