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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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oo77.bsky.social
명우
@mwoo77.bsky.social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뒤늦게 자리잡은 초등교사
다른 5학년반 아이 3명이 우리반에 와있었어야 했는데 내 뒤에서 날 차이니즈라고 불렀던 모양. 그걸 들은 우리반 아이들이 내게 얘기해줬고, 난 바로 교장에게 리포트함. 교장이 “I’m so sorry, I will take care of it right now.” 하고 그 애들 불러감. 미국에서 내가 교직 시작할 때쯤엔 너 차이니즈야? 니하오~ 따위의 말들 엄청 들어야 했는데 오늘날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은 비교불가임. 그 발로가 호기심이었건 무시였건 하지 말아야 할 언행이었다는 걸 가르치는 게 훨 쉬워짐.
November 8, 2025 at 2:02 AM
순대가 먹고 싶어 점심으로 사다 먹었는데 소화도 안되고 속애서 올라오는 냄새도 안좋아 서글펐다. 라면, 떡볶이, 짜장면과 함께 순대도 추억속 음식으로 기억에만 남겨두어야 한다 ㅠㅠ
November 3, 2025 at 1:49 AM
나이아가라폭포 보러 갔을 때 바로 폭포 근처 베드 앤 브랙퍼스트 하는 민박집에 이틀간 묵었는데 그때 먹었던 아침이 계란, 캐내디언베이컨, 토마토, 식빵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음식이었는데 두고두고 생각나는 이상한 매력이 있었다. 토론토에 친척이 있어 그 민박집에 다시 갈 일 있을까 싶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집. 거리가 애매하지만 그래도 폭포까지 걸어서 거리에 있는 민박집이었고 깨끗했음.
November 3, 2025 at 1:38 AM
Trunk or Treat 후 출출함을 달래고자 비타민 T 섭취하러 옴
November 1, 2025 at 12:44 AM
초딩도 힘듦을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다
October 31, 2025 at 8:21 PM
값싼 재료 사왔으니 요리를 해야 하는데 다 귀찮다 ㅎㅎㅎㅎㅎ
October 18, 2025 at 9:46 PM
October 18, 2025 at 8:27 PM
아침의 좌절을 위로하기라도 하듯 남부의 심장에서도 이어지는 프로테스트. 얼마 안되는 숫자지만 이게 여기서 얼마나 큰 의미인지.
October 18, 2025 at 8:26 PM
이사람 입은 셔츠가 저 이미지임. 백인남자니까 그러겠지. 수시로 마주치는 트럼프 지지자들때문에 참 남부살이 어렵다
October 18, 2025 at 3:26 PM
금요일 밤마다 들리는 밴드 합주소리는 어디서 오는가 하고 나가봤더니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공원에서 경기가 있나봄. 우리집은 그래도 길 두어 개 떨어져있는데 이쪽 집들은 무지 시끄럽겠다 ㅠㅠ
October 18, 2025 at 1:16 AM
구글맵이 기차 계산을 할 수 있다면 좋았으랸만 ㅠㅠ
October 17, 2025 at 11:11 AM
이 결혼식에서 참신했던 건 신랑신부와 좋아하는 성경구절 나누기 테이블이 있었다는 것. 신랑신부와 나누고 싶거나 정말 좋아하는 성경구절에 형광펜으로 칠하고 노트도 하라고 되어있었다. 혹 기독교인이라면 결혼식때 이런 코너를 만들어두어도 의미있지 않을까 싶었음.
October 12, 2025 at 3:04 AM
한시간 반 거리에 전직장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다. 십년을 만났다 헤어졌다 아픔도 겪으면서 더 단단해진 커플의 결혼식이라 더 많이 축하해주고 왔음. 다만 너무 멀어 일찍 나와야만 했다 ㅎㅎ 졸리지 않으려고 (한시간 반 밤길 운전해와야 하니) 저녁식사를 커피와 함께 하긴 처음 ㅋㅋ
October 12, 2025 at 2:36 AM
홈타운 뷔페 가격이 짬뽕 한그릇보다 싸다.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생선튀김이 아주 맛있고 그릿츠도 입에 착착 감기는 집
October 11, 2025 at 11:51 AM
육포, 피칸, 그리고 바나나 푸딩 - 남부에서 흔한 것들ㅣ
October 10, 2025 at 7:04 PM
다른 음식종류도 놀랍지만 비프저키 파운드로 달아 파는 게 인상적이었음.
October 10, 2025 at 4:54 PM
주유소/휴게소로 최대규모인 버키스, 첨 들러봄 ㅋㅋ 화장실 깨끗하고 음식 다양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최고인 주유소
October 10, 2025 at 2:34 PM
도로이름이 기아 블러버드, 기아 파크웨이인 기아공장
October 10, 2025 at 2:30 PM
방탄이랑 한글을 배워요! 너무 잘 나와서 레벨 낮은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예정. 블랙핑크도 있는데 방탄이가 훨 잘 나왔다. 세이펜 켜고 끌때 아미들에게 인사함 ㅋㅋ
October 9, 2025 at 10:05 PM
오늘같은 날은 치킨이지
September 14, 2025 at 9:26 PM
찰리 커크 이야기가 친교시간에 화두가 되어 교회를 그만 다녀야겠다고 결심함.
September 14, 2025 at 5:52 PM
테슬라가 조지아 배터리공장이 철수하고 나면 공장을 헐값에 사들일 거라는 음모를 들었다 ㄷㄷㄷ 현대가 이번일로 철수하길 바라고 있고, 동부쪽 진출에 적합한 요지에 배터리시설이 같이 있으므로 가능성 있다는 음모! 사실이 아닐거라 굳게 믿고 바라지만 트럼프/머스크는 뭔짓이든 할 넘들이라. 그리고 산호세 테슬라도 처음에 철수한 GM 공장 헐값에 사들여서 시작했음
September 13, 2025 at 7:54 PM
결혼식 초대를 받았는데 들떠하는 나를 남편은 이해하지 못한다
September 9, 2025 at 8:34 PM
파상풍주사 부작용으로 모이는 고열과 몸살증상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ㅠㅠ
September 4, 2025 at 11:25 AM
참고로 울 카운티에는 142개 초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카운티 전체 서버다운으로 오늘 카운티
내 모든 학교가 인터넷, 컴퓨터 없이 수업함. 모든걸 구글로 저장, 공유하게 만들어놓고 서버다운으로 접속 자체도 안되고 와이파이도 안되니 당황은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수업했음. 다른 쌤들도 백투더퓨쳐 얘기하면서 2006년엔 말이야~ 이러고 ㅋㅋㅋ 원더키디도 옛날이 된 시대에 손글씨로 쓴 학습지와 다큐먼트 카메라로 텍스트북 보여주며 수업한 게 싫지 않았던 것.
August 19, 2025 at 1:5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