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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병원을 2번 바꿔서 현 병원(동네의 중형병원입니다)에 4년째 정착하고 있는데요,
군말없이 병원에 다니는 이유도

1. 증량을 함부로 하지 않고, 그 이유를 자료에 기반하여 조근조근 말해서 환자를 이해시켜줌
2. 상담을 아예 피하지 않음. 힘들다고 한 부분 모조리 말해도 다 들어줌. 그에 따라서 약을 더해볼까? 하고 제안도 해줌.

32. 도시

다소 시끄럽고 사람에 낑겨살아야되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도시가 좋은 것 같아요. 걸어서 10분거리안에 편의점, 음식점,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등 필요한 시설이 모두 있는 곳에 사는 것을 선호합니다. 문화시설도 있는 도시면 더 좋구요...

그리고 저는 여행할 때도 도시관광이 좋더라구요. 국가마다 지역마다 다른 도시경관을 보는 게 즐겁달까요. 작년에 다녀온 뉴욕 여행은 그야말로 최고였어요(물가랑 대마 냄새 빼고)

다른 가본 곳들

지방 종합병원 정신과: 친절하셨지만 상담이 심층적으로 이루어지진 않았던 기억이 있고 약도 부작용 방지하는거 안 섞어주시고 띨롱 한알씩 처방해주셨음.

동네에 몇 곳 없었던 병원: 청소년 위주로 진료하는 곳이었던 것 같음. 환자가 많아서 예약시간확보가 어려웠지만 선생님 괜찮으셨던 것 같다. 더 평가하기엔 너무 짧게 다님

가까워서 다닌 다른동네 병원: 불친절함. 수면제만 자꾸 너무 센 걸로 주심. ADHD 약 처방 거부당함. 라포형성 망함 이런데는 빨리 나오세요.

하지만 파란하늘에도 사람이 있잖아. . . .. 여기에도 사람이 살아가잖아.. ,. ,.,.ㅠ.,.,우리가 있잖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