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앉아있던 건 나임 버스 안 2미터짜리 복도 걸어가면서 왜 가방을 휘두르는 것임

평화롭게 버스에 앉아있다가 전력 스윙하는 미친놈한테 당할 줄이야

안경쓴 사람 면상 정면가격은 살인미수야 알아???

아니 근데 진짜로...

머리 터질 것 같아......

죽겠네 젠장

아 폰 끄니까 끔찍한 두통을 불러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소리가 그...
모기가 빙빙 돌면 머리 근저로 오면 시끄럽고 멀어지면 잠깐 조용해졌다가 또 머리 근처로 오면 다시 시끄럽고 그러잖음? 딱 그렇게 들리다말다 하면서 머리가 아프게 만드는 것임

뭐야 죽여버릴까!!!하고 일어나서 창으로 가니까 사이렌 소리임 도대체 뭐냐?

진짜 구급차나 소방차라고 하면 지금 거의 50대는 출동함

그럼 같은 차가 빙빙 도는 걸까? 이 시간에 사이렌을 켜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