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위치를 잘못 잡거나 퍼지는 영향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면 외계의 적들이 민원을 넣으러 쳐들어올지도 모르갰네....
하지만 위치를 잘못 잡거나 퍼지는 영향력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면 외계의 적들이 민원을 넣으러 쳐들어올지도 모르갰네....
별들의 비는 이 아래까지 닿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무언가가 촉촉해지는 듯한 착각이 들었던 것 같아. 곧 게일도 설명하고 싶은 것들은 전부 다 설명했는지 조용해졌고, 몸을 들썩거리던 카를라크도 잠들고 난 후로도 나는 계속 하늘을 바라보며 밤을 꼴딱 새웠지.
별들의 비는 이 아래까지 닿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무언가가 촉촉해지는 듯한 착각이 들었던 것 같아. 곧 게일도 설명하고 싶은 것들은 전부 다 설명했는지 조용해졌고, 몸을 들썩거리던 카를라크도 잠들고 난 후로도 나는 계속 하늘을 바라보며 밤을 꼴딱 새웠지.
전부 다 잠시간의 평화로운 순간에만 할 수 있는 망상일 뿐이지. 😏
전부 다 잠시간의 평화로운 순간에만 할 수 있는 망상일 뿐이지. 😏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
아주 오랫동안 굶주려서 언어도 이성도 전부 잃고, 오로지 피에 대한 갈증과 폭력성만 남아서 송곳니를 드러내고 달려드는 뱀파이어 스폰에 대해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한때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
아주 오랫동안 굶주려서 언어도 이성도 전부 잃고, 오로지 피에 대한 갈증과 폭력성만 남아서 송곳니를 드러내고 달려드는 뱀파이어 스폰에 대해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한때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그때 그녀석들을 그 저택에 그냥 내버려두고 나오면서는 그럴리가 없다고 얼마 안가 다른 사령술사 녀석들에게 잡혀가거나 썩어가는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알아서 자멸할 거라고 콧웃음을 쳤던 것 같은데 말이야...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갑자기 신경쓰이기 시작했어. 나 때문에 언데드를 신경쓰기 시작하는 다른 하퍼 동료들 때문에 괜한 염려증이 옮은 것 같군. 이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꼬리물기야? 😫
그때 그녀석들을 그 저택에 그냥 내버려두고 나오면서는 그럴리가 없다고 얼마 안가 다른 사령술사 녀석들에게 잡혀가거나 썩어가는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알아서 자멸할 거라고 콧웃음을 쳤던 것 같은데 말이야...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갑자기 신경쓰이기 시작했어. 나 때문에 언데드를 신경쓰기 시작하는 다른 하퍼 동료들 때문에 괜한 염려증이 옮은 것 같군. 이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꼬리물기야? 😫
여행 중에 제법 사람에 가까운 좀비를 만난 적도 있었지. 다들 알 것 같은데, 스럼보와 그 형제들 말이야. (오늘 어디선가 그 이름이 들려와서 떠올랐지.) 나는 그냥 그들의 주인이랍시고 으스대는 미스틱캐리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숨겨둔 심장까지 찾아서 영원한 죽음을 선사해줬고, 그러고나니 스럼보는 자유가 되었더군. 흠...
여행 중에 제법 사람에 가까운 좀비를 만난 적도 있었지. 다들 알 것 같은데, 스럼보와 그 형제들 말이야. (오늘 어디선가 그 이름이 들려와서 떠올랐지.) 나는 그냥 그들의 주인이랍시고 으스대는 미스틱캐리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숨겨둔 심장까지 찾아서 영원한 죽음을 선사해줬고, 그러고나니 스럼보는 자유가 되었더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