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news — Scholar-powered news

☕️ ⓥ

@coffeejay.bsky.social

성폭력 가해 고발된 고 김기홍 추모 철회 청원에 대한 정의당 입장문
www.justice21.org/newhome/boar...

성폭력 가해 고발된 고 김기홍 추모 철회 청원에 대한 정의당 입장문

정의당은 2021년 김기홍 씨의 사망 이후에 당 차원의 추모 의사표현을 한 바 있습니다. 그 뒤에 고 김기홍의 성폭력 가해 사실이 알려졌지만 추모의 의사를 철회하는 등의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늦었지만 이로 인해 상처받았을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앞으로는 이와 관련한 추모의 의사표현을 허용하지 않을 것과 성폭력 피해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연대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11월 17일 ‘성폭력 가해 고발된 고 김기홍 추모 철회 청원 연명자 일동’ 당원님들과 간담회를 한 이후, 11월 26일 당원질문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상무위 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의 세 가지 원칙을 확인하고 집행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 당과 당직자가 김기홍씨에 대한 공식 석상 추모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그런 행위가 있다면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중단하게 하겠습니다. 정의당이 관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대체 및 투쟁 현장에서도 같은 원칙을 적용하겠습니다.

- 당 사업 평가를 위한 안건과 회의에서 성폭력 사건 대응을 점검하는 항목을 만들어 당의 의결기구에서 이와 관련한 당의 대응과 당내 문화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 또 이 원칙을 당내에 폭넓게 공유해서 가해자의 서사를 낭만화하거나 무비판적인 추모가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정의당은 성폭력, 성차별 등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폭력 피해자와 연대하여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정치세력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정의당 홈페이지에 설치된 ‘당원이 묻고 당이 답하다’를 통해 당원들이 요건을 갖춰 요청한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원외정당 이후 취약해진 당내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당원들의 의사가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2월 9일
정의당

December 11, 2025 at 12:43 AM

☕️ ⓥ

@coffeejay.bsky.social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성폭력, 2차가해, 사이버불링을 멈춰라:

11월 20일 트랜스젠더추모의날과 11월 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퀴어 커뮤니티의 동료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은 실천들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1. 성폭력 사건 생존자 및 가해고발인에 대한 연대의 마음을 드러내주세요.

- 인터넷상의, 그리고 내 주변의 성폭력 생존자와 가해고발인들에게 언제나 지지하고 연대함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주세요.
- 성폭력 생존자와 가해고발인의 조력과 연대 요청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세요.

11/20 트랜스젠더추모의날&11/25 여성폭력 추방의 날
성폭력, 2차가해, 사이버불링을 멈춰라

차별과 배제의 자본주의와 공고히 결합한 가부장제는 여성과 성소수자를 사회적 안전망 밖으로 밀어냅니다.

젠더 위계를 매개로 한 폭력인 성폭력의 위협에 여성과 성소수자는 더욱 취약하며, ‘피해자다움’에 대한 검증과 숱한 2차 가해는 성폭력을 고발하거나 공론화하는 당사자에게 더욱 큰 부담을 가중하거나, 아예 고발을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여성과 성소수자는 사회적 ‘정상성’ 밖 노동으로 더욱 쉽게 밀려납니다. 자신의 삶을 증언하는 이들이 ‘정상성’의 잣대에 의해 공격받거나, ‘문란한 자’, ‘무능력자’, 심지어 ‘범죄자’로 낙인찍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퀴어 커뮤니티 역시 성폭력과 2차 가해, 그리고 밀려난 이들에 대한 멸시와 조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우리도 우리를 억압하고 차별하는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차별과 배제의 속성을 무의식적으로 내면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1월 20일 트랜스젠더추모의날과 11월 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퀴어 커뮤니티의 동료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은 실천들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11월 20일 트랜스젠더추모의날과 11월 25일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퀴어 커뮤니티의 동료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은 실천들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1. 성폭력 사건 생존자 및 가해고발인에 대한 연대의 마음을 드러내주세요.

- 인터넷상의, 그리고 내 주변의 성폭력 생존자와 가해고발인들에게 언제나 지지하고 연대함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주세요.
- 성폭력 생존자와 가해고발인의 조력과 연대 요청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세요.
- #더안전한_커뮤니티를_위해 #2차가해_중단하라 #우리의연대로_침묵을깨자 #김기홍추모하지않습니다 등의 연대 해시태그를 사용한 글을 작성하고, 퀴어 커뮤니티 내 성폭력 사건을 공론화하는 가해고발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주세요.

2. 트랜스젠더, 성노동자 등 부당한 괴롭힘의 대상이 되는 위치와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연대해주세요.

- 마땅히 모욕당해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슨 위치에서 무슨 정체성을 가지고 무슨 노동을 하던 모두가 존엄한 인간임을 잊지 맙시다.
- 부당한 괴롭힘의 대상이 되는 위치와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연대의 메시지가 담긴 게시물을 일상적으로 작성해주세요.
- 트랜스젠더 이모지🏳️‍⚧️, 성노동자와의 연대를 뜻하는 장미우산 이모지🌹☂️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세요.

3. 성폭력, 2차 가해, 사이버불링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세요.

- 성폭력성, 2차 가해성 게시물과 사이버불링 게시물을 괴롭힘 및 혐오발언으로 플랫폼에 신고해 게시물의 삭제 및 추가적으로 이어지는 2차 피해의 차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사회적 위치, 정체성, 그리고 성폭력 피해 사실로 인한 괴롭힘과 2차 가해가 용인되지 않는다는 공동체적 합의를 SNS 및 자신의 주변공간에서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주세요.

November 25, 2025 at 12:56 PM

☕️ ⓥ

@coffeejay.bsky.social

송두환·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김기홍 추모 성명에 대해 재고하는 발언도 하시길 바랍니다. n.news.naver.com/article/028/...

지난 서울 퀴퍼 당시 국가인권위원회 앨라이 모임으로 참여했던 위원회 직원 일동은 제게 첨부 사진과 같은 말을 전한 바 있습니다.

儕告 J 🔐 @jaythey_v 6월 13일

국가인권위원회 앨라임 모임 답변 요약 정리:
• 지난한 공론화 과정에 연대하고 위로의 마음 전한다.
• 비공식 모임이기에 인권위 공식 입장은 아니나, J 님의 가해 고발에 깊이 공감한다. 위원회 차원의 글이 2차가해로 느껴질 수 있다.
• 전달해주신 내용을 언론 및 홍보 담당에 인계했다.
• 소속 조직 내/외부에서 성소수자 인권 연대 움직임을 이어나가며, 성폭력 포함한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 피해자의 자기 경험 발화는 매우 중요하고 일상 회복 조력 역시 연대자가 해야 할 일이다.
• J 님 포함한 모든 피해 고발인의 평안과 회복 빈다. 다시 광장에서 뵙겠다.

November 22, 2025 at 6:15 AM

☕️ ⓥ

@coffeejay.bsky.social

🍋이 내 음력 생일 미리 축하해주면서 같이 사먹은 비건 바스크치즈케이크 in 폴인더풀, 대전.
#나의비거니즘일기
#나의비거니즘구름

September 27, 2025 at 3:03 PM

☕️ ⓥ

@coffeejay.bsky.social

운진항에서 배 타고 가파도 다녀왔어요.

August 21, 2025 at 2:58 PM

☕️ ⓥ

@coffeejay.bsky.social

🍋이랑 만난지 n년 기념일🖤💛🍰

하얀 크림 배경에 빨간 크림 리본, 식용 진주, 칵테일 체리.
중앙에는 검정 및 노랑 하트 이모지.
그 아래에는 숫자 20250814.
하늘색 하트 초가 위에 꽂혀 있다.

August 13, 2025 at 2:44 PM

☕️ ⓥ

@coffeejay.bsky.social

927 기후정의행진 조직위 구성 원칙에서 위성정당 배제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지지하며
www.facebook.com/share/18JvUB...

2025년 기후정의행진 1차 조직위와 조직위 구성 토론회에 참여했을 때는 분위기가 또 달라졌다. "그게 그렇게 잘못한 일인가?"- 위성정당은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가 되어 있었다. 진보당도 달랐다. 2020년에는 분명 민주당도 잘못된 일이고 반성한다고 했는데, 2024년과 2025년 진보당은 위성정당을 정당으로서 취할 수 있는 선거연합 전술의 하나라고 했다.
처음에는 절대 해선 안될 일로 지탄받던 것이, 두 번 세 번 반복되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일이 된다. 그 다음은 무엇이 될까. 그냥 해도 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위성정당은 처음엔 시민사회가 위헌소송도 하고, 사회운동의 장에서 온갖 노력을 기울여 비판하고,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일이었다가, 그 다음에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하나의 불가항력으로 자리잡게 되고, 다음에는 하나의 관행이 되는 것이다. 손해보다 이익이 크면 잘못된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되는 것. 저질러버리면 어쩌겠냐, 어쩌지 못한다는 생각이 확산되는 것.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것.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할 있다는 것. 나는 그것에 맞서고 제동을 걸고 싶다. 경제적으로 계산되고 유동화되는 정치와 운동에.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에 위성정당은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구성 기준과 원칙으로 수립하고자 하는 것은 위와 같은 후퇴를 막고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서다. 진보정당이 절대 넘어선 안될 최저선을 확인하고 사회운동이 그것을 견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것은 행진에 참여할 자격을 심사하고, 문 앞에서 누구를 막고 쫓아내는 일이 아니다. (어떻게 그런 비유를 할 수 있는지 들을 때마다 매번 참담하지만) 그런 일은 강자가 약자에게만 할 수 있다.
지금의 진보당이 기후운동 내에서 약자인가? 다른 조직과 단체들에게 당당하게 교섭 창구로 활용하라고 말하는 정당이다. 각 운동의 의제를 대변하고 대표하겠다는 의지를, 역량과 자원을 가진 정당이다. 진보 3당을 비롯해서 제척 요구에 공동연명한 단체를 모두 쓸어담아도 진보당이 현실에거 가진 권력, 자금, 영향력에 미치지 못한다. 그 힘이 있기에 한쪽에선 진보당에 대한 묵인과 실용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것이고, 한쪽에선 함께 목소리를 모아서 진보당이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도록 '요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위성정당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을 사회운동의 명확한 원칙으로 함께 확인하고 수립하자는 것이다.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약속으로 삼자는 것이다. 위성정당을 선택의 카드로 만지작 거리지 않도록, 위성정당에 참여한 정당도 반성하고 다른 선택을 하도록 압박하자는 것이다.

여기서 하지 말고 다른 장에서 하라거나, 다른 데서는 안하면서 왜 여기서 하느냐는 식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제의 본질을 가리고 물타기 하는 전형적인 방식이 아니던가. 말할 수 없는 곳은 없다. 말해선 안되는 곳도 없다. 여기서 말할 수 없다면 다른 곳에서도 말할 수 없다. 여기가 대중 운동의 장이기에 여기서 대중을 향해, 동지들을 향해, 우리를 향해, 외치고, 호소하고, 주장하고, 설득하는 것이다. 여기서 세워진 원칙이 다른 곳에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
대중은 들을 준비가 안됐는데 불편하고 복잡한 소리 해서 대중운동 망친다는 것도 대중을 대상화 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위성정당에 관한 한, 대중의 기준이 오히려 더 높다. 낡은 좌파의 원칙주의나 운동권 갈등으로 프레이밍 하는 것도 제기하는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 그런 소리를 가깝다고 생각했던 동지들에게 듣는 것은 슬픈 일이다. 작년의 표결에서도 전국 단위나 서울의 명망있는 큰 단체들보다 작은 조직들과 지역에서 현장 투쟁하고 활동하는 단체들에서 -전형적인 좌파 조직도 아닌- 제척 찬성표가 더 많이 나왔다.
그동안 기후정의운동은 기후불평등이 정치사회적 불평등과 분리될 수 없음을 주장하며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리고, 불평등을 철폐하는 것이 기후위기와 기후부정의를 막는 최선의 길임을 말하며 싸워왔다. 그러니 우리는 위성정당을 기후운동의 장에서 말할 수 밖에 없다. 위성정당은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심화하고 기후정의를 지연시킨다. 방위산업과 무기수출 중단을 요구하는 것 만큼이나 -그것도 기후위기와 관련없다고 생각하거나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위성정당 중단도 기후정의의 요구이다.

August 7, 2025 at 6:59 AM

☕️ ⓥ

@coffeejay.bsky.social

🍋이 주먹밥 해줬다 귀엽죠

동물 모양 틀로 찍은 흑미잡곡밥(단무지, 조미김, 새송이버섯볶음) 주먹밥 도시락

July 9, 2025 at 12:55 AM

☕️ ⓥ

@coffeejay.bsky.social

이에 성평등위원회는 관련 2차 가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참고하거나 그대로 복사해 사용할 수 있는 대응용 텍스트를 제작해 공유합니다.
* 해당 텍스트는 가해고발인의 확인을 거친 내용임을 함께 명시합니다.

가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발언을 봤을 때
1. 긴 버전 (글자수 제한 없는 SNS 등 텍스트 대응용)
고인은 생전에 동료 활동가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가해고발인은 용기를 내어 문제를 제기했고, 우리는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고인의 지지자들은 성폭력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며 가해고발인에게 2차 가해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즉각 멈춰야 합니다. 트랜스젠더 커뮤니티 내부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는 여전히 침묵 속에 묻히기 쉽습니다. 가해고발인은 퀴어 커뮤니티의 활동가로서 이러한 문제를 직접 겪었습니다. 성폭력은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해 사건에 대한 공론화는 이 침묵을 깨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의 연대이자 투쟁의 현장입니다. 각 지역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지금, 우리는 이 문제를 결코 잊지 않고 함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함께 기억하고 연대하며, 더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갑시다. (참고: 가해고발인의 글 https://m.blog.naver.com/nocomeranimales/222468701547) #더안전한_커뮤니티를_위해 #2차가해_중단하라 #우리의연대로_침묵을깨자 #김기홍추모반대 #성폭력_공론화 #퀴어문화축제 #트랜스젠더_안전

2. X의 280자 글자수에 맞춰 줄인 버전
고인은 생전 동료 활동가에게 성폭력을 저질렀습니다. 가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부정하지 말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존중해 주세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성폭력, 이제 침묵하지 않고 공론화로 함께하겠습니다.#더안전한_커뮤니티를_위해 #2차가해_중단하라 #우리의연대로_침묵을깨자
* 추후, 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템플릿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June 19, 2025 at 5:05 PM

☕️ ⓥ

@coffeejay.bsky.social

[녹색당 성평등위원회-고 김기홍 가해 사건 관련 가해고발인에 대한 2차 가해 대응 텍스트 공유합니다.]

www.instagram.com/p/DLCr2eRzzy...

안녕하세요. 녹색당 성평등위원회입니다.

성평등위원회는 고 김기홍의 성폭력 가해 사실을 둘러싼 왜곡과 부정, 그리고 가해고발인에 대한 2차 가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해 사실을 알리고 이를 공론화한 가해고발인의 목소리가 외면되지 않고 기억되길 바라며, 더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연대하고자 합니다.

2차 가해의 예시
1. “그 사람은 그런 사람 아니야” “고인이 무슨 말을 하겠어”와 같은 가해 부정 발언
→ 가해 사실 자체를 부정하거나 고인을 미화하면서 피해자를 거짓말쟁이로 몰 수 있습니다.
2. “지금은 애도할 때다”라며 고인의 성폭력 가해 사실 언급 자체를 문제 삼는 발언
→ 가해고발인의 공론화 시도를 “분위기 깨는 행위”로 몰며 침묵을 강요하는 방식입니다.
3. 가해고발인에 대한 신상 추측이나 사생활 언급, “왜 이제야 말하냐”는 반응
→ 가해고발인의 증언 시점이나 동기를 문제 삼아 진정성을 의심하는 전형적인 2차 가해입니다.
4. “이건 커뮤니티 내 분열을 노리는 공격이다” “외부 세력이 조작한다”는 음모론 유포
→ 피해 사실을 ‘정치적 의도’로 왜곡해 가해자 중심의 프레임으로 바꾸려는 행위입니다.
5. “이렇게 말하면 또 2차 가해래”와 같은 조롱, 대응 글에 비꼬는 댓글 작성
→ 2차 가해 개념 자체를 희화화하거나, 대응 목소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입니다.
6. “진짜 겪은 일이 맞냐”, “왜 자세하게 이야기를 안 하냐”는 피해자 경험에 대한 의심
→ 가해고발인이 상세한 묘사를 피하는 이유를 무시하고, 관음적 시선에서 피해자의 말하기를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7. “봐라, 트랜스젠더도 성범죄 저지르잖아”라며 가해 사건을 혐오 선동에 이용하는 행위
→ 가해고발인의 존재를 왜곡하며, 트랜스젠더 전체를 낙인찍는 2차 가해입니다. 이는 사건의 본질이 아닌 혐오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피해자를 도구화하는 행위입니다.

June 19, 2025 at 5:05 PM

☕️ ⓥ

@coffeejay.bsky.social

“(트랜스젠더 혐오자들이) 항상 김기홍을 언급하려 하는데, 그들이 언급한 나는 시스젠더 여성이 되기도 하고, 아동 청소년이 되기도 해요. 둘 다 아닌데. 나에게 연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냥 자기들이 트랜스젠더를 혐오하기 위해 “봐라, 트랜스젠더 성폭력 범죄 저지르잖아”, 딱 그 요건에 맞춰서 저를 끼워 맞추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J는 이런 이유로 성폭력 사건의 공론화를 주저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동료 시민들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넨다.

“‘성폭력을 경험한다고 해서 당신의 영혼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이 말을 해 주고 싶어요.”

또한 운동사회에 남아있는 사람들과 故 김기홍 성폭력 사건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당부의 이야기를 남겼다.

“내가 겪은 게 권력형 성범죄라는 걸 다들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알려진 활동가 내지 정치인하고,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활동하는 사람 사이에 생기는 권력 구조가 분명히 있거든요. 저는 이 사건이 권력형 성범죄라고 생각하고, 제 공론화도 미투 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요.”

공론화 이후 4년간 연대의 마음을 모아 준 사람들과 단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트랜스젠더 단체 중에서는 튤립연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연대해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올해 초부터 (트위터에) 후원 기능을 켜놓으니까 비정기적으로 적게나마 돈을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내가 적극적으로 연대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밥 잘 드시고, 커피나 한 잔 드시고, 그랬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을 보내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희망찬 이야기”가 좋을 것 같다며, 아래와 같은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항상 친구들한테 그 이야기 하거든요. ‘맛있는 채식하면서 오래오래 잘살아서 자연사하자’라고. 저는 나쁜 일을 겪었다고 죽고 싶지는 않아요. 살아서 하고 싶은 일이 많거든요. 지금 만나는 애인이 너무 고맙고, 같이 하고 싶은 일도 많아요. 또, 연대한다 지지한다 따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괜히 밥 한 번 더 먹자는 사람도 있고. 이 일을 경유하면서 내가 얻은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거의 다 한 것 같아요. 그리고 2차 가해자들, 반성 좀 하세요. 제발.”

June 16, 2025 at 7:24 AM

☕️ ⓥ

@coffeejay.bsky.social

성폭력 가해 고발 이후 4년, "채식하며 오래오래 살다 자연사하고 싶습니다"
故 김기홍 성폭력 사건 가해고발인 J 인터뷰

www.newscham.net/articles/113...

“지금은 성폭력 당시의 나와 지금의 나를 분리할 수는 있어요. 시간이 흘러서 그 정도까지는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 번도 그 일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적은 없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내가 겪은 피해를 관음증적으로 보는 게 싫거든요. 그러다 보니 노동당에서 있었던 2차 가해 사건(4) 같은 일들이 많기도 해요. ‘진짜 겪은 일이 맞냐’, ‘왜 자세하게 이야기를 안 하냐’. 사람이 사람한테 할 수 없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성폭력 피해자를 볼 때 그 사람에게서 이유를 찾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폭력이 발생하는 이유는 가해자가 가해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들 자주 잊거든요. ‘그 가해자는 나한테는 잘하는 사람인데, 좋은 평판이 있던데’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피해자의 말을 다 들어줄 수는 없을 거예요. 어떤 요구는 들어줄 수 있고, 어떤 것은 그럴 수 없는데, 그에 대해 잘 정리된 입장으로 대응을 해주는 게 가해고발인에게 도움이 돼요. “이래서 이렇게 하는구나” 납득을 할 수 있으니까.”

“피해자를 탓하지 않기. 그리고 가해고발인이 이 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면,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는 걸 생각하기. 그 정도인 것 같아요.”

문제가 매해 생겨요. 이스라엘 지원하는 국가들의 대사관이 참여하는 것도 용인을 한다든지, 블루드 베이비 같은 ‘대리 임신 서비스’ 업체 문제라든지. 그게 어떤 층에게 소구되는지는 알아요. 하지만 그게 어떤 방식으로든 용인되면 반드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래서 당연히 조직위원회에서는 경계심을 갖고 걸러내야 하거든요. 근데 그런 걸 걸러내지 못하는 걸 보면서, ‘프라이드’란 뭔가, 내가 퀴어로서 무슨 자긍심이 있나, 한이 있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죠.”

“축제 자체의 즐거움은 있어요. 없지 않아요. 행진하면서 얻는 행복 같은 게 분명히 있는데, 이제 그것만을 즐기기 위해 가기에는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거죠.”

퀴어문화축제 자체에 대한 아쉬움과 더불어, 각 지역의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들이 故 김기홍 성폭력 사건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서도 서글픔을 토로했다.

“김기홍이 죽었을 때 전국퀴어문화축제연대에서 추모 입장을 올렸었거든요. 공론화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게 그것 때문이었어요. 공론화를 안 하면 이 인간이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으로서 죽은, 퀴어들의 토템이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으니까.

몰라서 했으니까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공론화 이후로는 이에 대한 반성 입장을 낼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안 하길래 좀 당황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제주퀴어문화축제는 작년에 입장이 나왔어요. 공론화 기준으로 2년 뒤에요. 그러니까 너무 싫은 거예요. 김기홍이 조직위원장을 했던 곳에서조차 2년이 걸렸다는 게.

“이 모든 것들의 핵심이 서울퀴어문화축제고요. 2차 가해자가 마켓 셀러로 등록을 하고, 공식 촬영이기도 했더라고요. 공식 촬영자 중 한 분이 저한테 이야기를 안 해줬으면 저는 그 사람이 공식 촬영자인 걸 몰랐을 거예요.”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어쨌든 간에 입장이 없는 거예요. 이런저런 일이 있으니까 더 이상 (故 김기홍을) 공개적으로 추모는 안 하지만, 가해고발인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준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평가를 하지 않는 거예요.”

채식하며 오래 잘 살아서 자연사하자

“성폭력 피해 경험을 가진 퀴어들이 스스로를 비난하는 것을 멈추는 건 어려운 일이 맞아요. 저도 스스로 비난하는 시기가 분명히 있었고요. 그러나 저처럼 이렇게 잘 지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으니까, 이 느려터진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잘살아 봅시다.”

성소수자 단체와 운동사회에 대한 감정은 복잡할지라도, J는 여전히 성소수자 공동체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다. 여전히 성소수자 정체성은 스스로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이고, 성소수자 공동체 내부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여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June 16, 2025 at 7:22 AM

☕️ ⓥ

@coffeejay.bsky.social

🍋이 보내준 🍕 피크민 무리.

피크민 블룸 엽서.
바나나 우표 30

피자 데코 노랑 피크민 다섯이 쓸쓸한 그네 앞에 있다. 보낸 이의 외형이나 아이디는 가렸다.

June 9, 2025 at 4:47 AM

☕️ ⓥ

@coffeejay.bsky.social

2025 연령별 표심 %
방송3사 출구조사

전국 1위 이재명 51.7%
전국 2위 김준수 39.3%

20대 이하 남성: 이재명(24%), 김문수(36.9%), 이준석(37.2%), 권영국(1.6%)
20대 이하 여성: 이재명(58.1%), 김문수(25.3%), 이준석(10.3%), 권영국(5.9%)
30대 남성: 이재명(37.9%), 김문수(34.5%), 이준석(25.8%), 권영국(1.6%)
30대 여성: 이재명(57.3%), 김문수(31.2%), 이준석(9.3%), 권영국(2.1%)

June 3, 2025 at 11:23 AM

☕️ ⓥ

@coffeejay.bsky.social

사전 투표했습니다
🗳 🗳 🗳 🗳 🗳
투표하세요 여러분.

피크민과 왹냐 투표 인증 용지를 투표소에 들고가서 기표소에서 직인 찍고 나와서 인증샷 찍었다.

May 29, 2025 at 2:03 AM

☕️ ⓥ

@coffeejay.bsky.social

포케올데이 인천구월점

인천 송도 지구본 카페

손오공마라탕 송도점

돌핀커피 로스터스

#나의비거니즘일기

🍋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이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많이 걸어다닌 하루였다. 센트럴파크도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보냈어. 그리고 지금은 서울 돌아와서 🚕 잡아 집 가는 길에 이걸 쓰고 있다네 😆

말차 파운드, 소금빵, 까눌레, 레몬 마들렌, 아메리카노 둘, 바닐라빈 라떼, 두유 라떼

May 24, 2025 at 3:14 PM

☕️ ⓥ

@coffeejay.bsky.social

www.ohmynews.com/NWS_Web/Seri...

왼쪽부터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 소멸위기지역이다.통계청 자료 편집, 행정안전부 자료

May 22, 2025 at 2:44 AM

☕️ ⓥ

@coffeejay.bsky.social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에 따라 2025년 3월 4일부터 영국•유럽 체류자의 vCJD 위험 관련 헌혈 제한 규정이 완화 됩니다.

기준 변경사항 안내
변경 전
80년~96년까지 1개월 이상 영국 거주
97년~현재까지 3개월 이상 영국 거주

80년~현재까지 5년 이상 유럽국가 거주

변경 후

80년~96년까지 3개월 이상 영국 거주
80년~01년까지 5년 이상 프랑스, 아일랜드 거주
* 단, 80년 이후 영국, 프랑스에서 수혈 -> 80년 이후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에서 수혈로 변경

Saving Lives, 적십자는 생명입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vCJD 규정 완화 기념 프로모션
영국 • 유럽 체류자 헌혈 규정 완화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에 따라 2025년 3월 4일부터 영국•유럽 체류자의 vCJD 위험 관련 헌혈 제한 규정이 완화 됩니다.

기준 변경사항 안내
변경 전
80년~96년까지 1개월 이상 영국 거주
97년~현재까지 3개월 이상 영국 거주

80년~현재까지 5년 이상 유럽국가 거주

변경 후

80년~96년까지 3개월 이상 영국 거주
80년~01년까지 5년 이상 프랑스, 아일랜드 거주
* 단, 80년 이후 영국, 프랑스에서 수혈 -> 80년 이후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에서 수혈로 변경

진행기간 2025.3.4. 화요일 ~ 2025. 8. 31. 일요일
참여대상 기간 중 헌혈에 참여한 완화 기준 대상자
* 규정 완화 관련 상세 내용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참여선물: 헌혈 시 기념품 추가 증정(진행 중 프로모션과 무관, 별도 증정)

May 12, 2025 at 4:37 AM

☕️ ⓥ

@coffeejay.bsky.social

아닌데 맛있는데!!!

April 21, 2025 at 2:29 PM

☕️ ⓥ

@coffeejay.bsky.social

검은 고양이 귀 사건: 🍋에게 푸근하고 따끈한 두부된장찌개 끓여주기 위해, 반지 벗어뒀는데 밥 차릴 때 보니까 🍋이 고양이 귀에 걸어둔 걸 발견한 사건. 참고로 저 할로윈 고양이 귀신은 🍋이 떴다 🧶

만가닥버섯, 재래식 된장, 콩두부, 고추가루, 애호박, 양파, 다시마 등 넣고 끓인 된장찌개

April 19, 2025 at 12:21 PM

☕️ ⓥ

@coffeejay.bsky.social

퇴근하고 🍋이랑 마트에서 같이 표고버섯, 애호박, 양파, 유부 사서, 전에 사뒀던 풀무원 두유면 잔치국수 끓였다.

🍋: 낋여왔다.

#나의비거니즘일기
#나의비거니즘구름

March 10, 2025 at 12:03 PM

☕️ ⓥ

@coffeejay.bsky.social

퇴근하고 🍋이랑 마트에서 같이 표고버섯, 애호박, 양파, 유부 사서, 전에 사뒀던 풀무원 두유면 잔치국수 끓였다.

🍋: 낋여왔다.

#나의비거니즘일기
#나의비거니즘구름

March 10, 2025 at 12:03 PM

☕️ ⓥ

@coffeejay.bsky.social

추츄스 짱!!!
m.blog.naver.com/nocomeranima...

#나의비거니즘일기
#나의비거니즘구름

February 20, 2025 at 7:23 AM

☕️ ⓥ

@coffeejay.bsky.social

#PikminBloom
#10KWalkWithPikmin

Community Day
설강화 배지
이벤트 날짜
2025.02.08

2월의 커뮤니티 데이 기간 동안 10,000걸음 걸었습니다!

February 8, 2025 at 5:02 PM

☕️ ⓥ

@coffeejay.bsky.social

“‘진짜 동궁’에서는 태자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세식 화장실도 발견됐다. 상하수도 개념이 적용된 배수체계를 갖췄다. 원형 석조 변기에서 용변을 보면 오물이 경사로를 타고 흘러내려 40㎝ 낮은 곳에서 뒤처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m.khan.co.kr/article/2025...

February 8, 2025 at 1:35 PM

Add to Home Screen

Light up
your news

Add to Home Screen

Light upyour news

Sign in to Lightnews

Sign up to start reading

Connect Bluesky

Connect with Bluesky

Light up
you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