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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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커피가 맛있도다

홍차때도 그렇더니 따뜻한 차 두잔마시면 화장실의 부름에 응답해야하는거 귀찮아! (고마워)
November 17, 2025 at 2:35 AM
+케냐aa 호박설기떡 한조각 참쌀설병
이 계절에 케냐가 찰떡궁합이라 완전히 탐닉하고 있다 겨울의 케냐 드립이란 아름다운 것이로구나
November 16, 2025 at 4:58 AM
한동안 꾹참았던 하루2커피의 봉인을 풀었다
오후3시에 마시는 따뜻한 두유라떼….
야 쥑이네 이거 향도 맛도 딱 내스타일임
베지밀a는 지난번 예가체프때였나 그 전의 과테말라였던가는 영 어울리지가 않아서(카페오레) 이 두유로는 라떼 아닌가부다 하고는 그뒤로 데운 두유+우유로는 밀크티만 해먹었더랬다
그랬다가 오늘 막 따뜻한 카페인욕구를 참지못하고 간만에 콤프레셔를 꺼내 두유라떼를 말아봤는데
이거 너무 맛있다 흐허흐헙 카페에서도 두유라떼가 이 맛이 나면 진짜 좋겠다
스모키한 콩들의 조합
여기에 카카오빈(촉촉한 초코칩)을 얹으니 깜빡죽겠음ㅋ
November 14, 2025 at 6:19 AM
흐아아ㅏ 따뜻한 커피가 너무 맛있다……
바로 전 커피 예가체프때도 이 감탄사 내뱉지 않았던가
일단 케냐는…뭔가 커피향의 이데아 같은… 세련된 향이 아닌 그 아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방향제있잖아 커피방향제도 여러가지인데 그중 아주 절묘한 경험을 하게하는 계열의
그런 향을 나에게 훅 쏟아내 맛도 단미가 가장 앞서는 상냥하고 보드라운 맛으로 감싸주고…
물론 예가체프보다는 씁쓸하기는 할텐데 그조차도 초콜릿쌉싸름한 맛처럼 그저 흐뭇하다
나 약간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가 제일맛있다고 계속계속 말이 달라지는거 같은데
뭐 행복하다면 오케이일까
November 14, 2025 at 2:34 AM
계속해서 관리점검과 개보수작업 소모품리필 신품구매와 폐기를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네~
그걸 개념적으로 아는게 아니라 진짜로 해야한다네~
내버려두는 버릇좀 고치라고요~~

*책상 멀티탭 부착이 떨어져서 새로 케이블타이를 갈고 다시 꽁꽁매고 그김에 책상상판도 쓸고닦고 등등을 함 펜치와 몽키스패너의 공구로서의 용이함에 매번 감탄한다 그 수많은 인체가 지나간 흔적의 공학적 형태미…
November 13, 2025 at 3:57 AM
맛은 있지만…
여튼 팽이를 긴급 투여해서 어떻게 수비스펙트럼*염도 안으로 끌어내봤다 뇨무뇨무 피타빵이랑 완전 찰떡이네
잊지않고 오늘 곁들이는 양배추에 간을 안했음 원래는 간장 한방울 정도 흘려넣는데 안했고 안하길 잘했다(대만족!) 뜨거운 커피를 꿀떡꿀떡 마시며 접시에 남은 기름기많은 고기볶음소스를 빵으로 닦아먹기=👍
November 13, 2025 at 1:23 AM
제멋대로 만들고 있고 계량과 성형에 크게 칼같게하지 않고있지만(기본은 맞춤) 정말 내가 만들어 먹고 있는 빵모양과 원본레시피의 사진이 전혀달라서 웃어버렸다
November 12, 2025 at 6:09 AM
bsky.app/profile/ache...
한 달 정도 빵굽생활을 했고 이 레시피에 정착했다고 생각하여 레시피북에 저장했다
엄청간단한 레시피라서 안잊어버릴것 같지만 봐라, 당장 기록하려는데 소금이 3인지 소다가 3인지 헷갈려서 급 다시 찾음ㅋㅋㅠ
소금이 1(1/2tsp)g, 베이킹소다가 3g(1/2tbsp)
가루가 300g 요거트가 200g
요즘은 가루에 50g를 오트밀 혼입을 함
아니? 이렇게 쉽게 만들어지다니…
이게 이스트가 안들어가고 소다로 하니까 반죽부터 결과까지 60분이 채 안걸림 참고로 휴지가 30분
모양을 원으로할지 타원으로 할지 결정하지 못한채로 성형(밀대)로 밀었더니 완전 제멋대로인데 그 비정형이 또 그럭저럭 마음에 듦(ㅋㅋㅋㅋ) 주물팬에 구워낸 플랫브레드, 아름답네…
캄빠뉴의 그 힙함과 또 계가 다른 힙함이 있음
좀 너무 간단하니까(소다빵이 좀 이런 면이 있음) 스타터를 안만들고 싶어지는데? 당분간 이렇게 가고 만들고 싶어지면 그때서 시작할까…
겨울되면 추워서 잘 안만들어질텐데;;
참고레시피
(레시피) 초간단 플랫브레드/피타브레드 만들기 Easy Flatbread Pita bread
#플랫브레드 좋아하시는 분 손?! 서브웨이같은데서 항상 플랫브레드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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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2, 2025 at 6:07 AM
하여 세일할때나 살 수 있는 건라즈베리~푸른 등을 먹느니 괜찮은 건포도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구나 싶어졌다 일단 시리얼볼에 견과류만큼이나 건과일 슬롯도 중요하다 산미감미향미를 담당함 적당히 구색맞추기 파슬리같은 존재가 아닌것임
요거트에 불은 오트밀이 흐물흐물 척척한만큼 어금니에서 와그작 씹히는 견과류조각의 종류마다의 식감과 고소함과 오일리함과 살짝 쓴맛과
함께하는 건과류의 새큼한 악센트와 씹히고 씹히지않고의 다른 풍경과 희고 담백한 색감에 포인트를 주는 검붉은색과 쫀득한 견과류와 다른 식감이
시리얼볼에서 제법 소중함
November 12, 2025 at 2:26 AM
귤은 크면 싱겁다는 선입관이 있는데 뭐어… 싱겁다라기보다 쥬시하다고 해줄까 맛이 없지는 않지만 이걸 80%로 압축해서 120%의 맛이면 좋을것 같음
그렇지만 귤은 겨울철 수분공급원이니까
너무 맛있어도 많이 못먹고 이정도가 적당할지도 몰라
November 10, 2025 at 3:45 AM
오랜만에 파래무침을 했다 마트에서 파래와 눈이 딱 마두쳤지롱
매워! 아니 왜… 매운고춧가루였나???
그리고 연두가 생각보다 짠것인가 참치액과 간장에 분량안에서 조금 섞었는데 제법 짭짭하다 msg 감칠맛부분이 없다가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
November 9, 2025 at 7:43 AM
장봐온걸 넣으면서 문득 오늘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는것을 깨닫자마자 막 피곤하고 잠이올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커피를 마셔야겠다< 근데 빵도 만들고 싶어!< 게다가 파는 아직 상판에서 굴러다니고 있잖아<< 이 3개루트를 하나로 합해본 것임
베이킹의 벤치/발효타임은 제법 다른일들과 동시진행이 용이하게 해주는 키워드임
아마 원고하면서도 할 수 있을것이다 캄빠뉴 만들기: 40분간격으로 폴딩하기 4~5회면 빵도 만들고 포모도로도 5번돌리고 이날 하루는 완전 대성공일걸 (원고하고 나면 갓구운 빵이 나옴)
November 9, 2025 at 6:05 AM
오늘은 그로서리 정리와 커피를 결합해 진행함
.가루와 젖은재료를 섞어서 뚜껑덮어둔 다음
.사온 대파를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고
.커피를 계량분쇄드립하여 내려 보온병에 담은 다음 뒷정리를 마친 뒤
.8조각내어서 성형하고 굽고 식힘망에 올려놓고 반죽한 볼과 스패츌러들과 밀대 등을 설거지하고
.달궈진 팬이 좀 식어 샥샥 씻어서 널어놓고
.그새 김나간 빵을 종이호일을 끼워 냉동실에 저장한 뒤
남겨둔 1피타와 내려둔 커피를 들고 방에 들어와 커피브레이크
요렇게가 약 1시간. 잉여시간이 없다보니 1시간내내 쉼없이 서서 돌아다녔는데 약간 고단하군
November 9, 2025 at 6:05 AM
방금 구운 피타를 드립커피와 함께: 드릅게맛있네
따뜻한건 아닌데 밀가루의 호화도일까? 그 갓구운빵의 우유끓는것 같은 냄새가나도록 고소한것이 케냐드립과 찰떡궁합이다 소금도 잼도 기름도 아무것도 필요없다

얼추 60분이면 30분 벤치타임포함해서 계량부터 반죽 벤치 성형 굽 뒷정리까지 한사이클을 돌릴 수 있구나
밀가루+퀵오트밀 300/ 요거트200 계량 포션 8피타분량
November 9, 2025 at 5:52 AM
전에 먹었던게 뭐더라 농협두유였나… 그건 괜찮았는데 얘는 좀 성격이 다르구나
November 8, 2025 at 6:40 AM
두유(+우유)밀크티 초간단
우유가 조금 들어간 두유를 240여ml데운다
컵에서 설탕 2티스푼과 섞고
냉장고의 진하게 내려둔 아쌈티를 섞는다 분량은 마음 내키는대로/ 나는 수색을 보고 가감했음
따끈한 두유우유 밀크티 완성!

우유가 분량이 될까했는데 어림없어서 두유를 급 차출했다 그래도 맛있었어
거의 홍차라기보다 홍차맛두유인데(비율이 4:1은 됨) 따끈하고 살짝 달아서 맛있네 두유는 베지밀A였어서 설탕을 좀 넣었음 두술 정도로는 시판 달콤두유 단맛의 그림자도 못밟음
여튼 이 두유에는 드립이나 샷추가는 좀 덜 어울리는것 같음
November 8, 2025 at 6:40 AM
오트밀은 제대로 불리면 적셔진 빵같이 되는데(퀵오트밀) 처음 감상은 무슨 암죽같구나… 였기도 했으나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다
관심을 갖고 탐구를하면 그만큼 오래 들여다보며 정이들어서 결국 생활의 일부로 스며들게된다 비단 오트밀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닐것이다
November 8, 2025 at 3:2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