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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eantin.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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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eantin.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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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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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jago 가마사코 그려놨던 거
제주도 갔다 오고나서 그린 그림들
소라가 임페리움 왕국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면 왕국에서 그대로 연구원 생활을 했으면.. 딱 한 번 기회가 생겨 크로스로드를 돌아다니다 어린 아린과 만났으면 좋겠다. 둘 나이 차이는 8살 정도 였으면 더 좋고
쟌까지 얻었다
혹시 탈비는 고철 수집소와 관련된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제이랑 크릴 생각하면 공통점은 고철 수집소 생활자 밖에 없는데
#ninjago 탈비크릴이라니 예상치 못한 조합 등장. 하지만 맛있다
#ninjago 썬더팽이 나타나기 전에 라스의 계획이 성공해서 과거로 가는 아린과 막지 못한 소라가 보고싶다. 그런데 과거로는 영혼만 갈 수 있어서 육체는 현세계에 놔두고 갔으면.. 사과도 못하고 친구도 잃은 소라가 보고 싶다.
그리고 캐릭터 중 오피스 마사코 너무 예쁘다.. 영화에서 짧게 지나가서 아쉬웠는데 캐릭터 얻고 오래 볼 수 있어서 기쁨😆😆
닌텐도에서 닌무비 할인가로 사서 다 깼다🎉 중간 중간에 달라진 내용이나 추가된 컷씬 너무 귀여웠음. 섀오로랑 비슷해서 조작감도 더 익숙하게 느껴졌다. 확실히 영화 내용이 잘리긴 했지만 원소의 힘이나 여러 추가 씬은 더 자연스러웠고 특히 가마사코 전투 추가해줘서 뽕찼다.
맞아요! 그래서 설명서도 못버리고 간직하고 있어요😆
이러면 드림즈 5명은 다 모았다.
짧게 쓰려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다..🙄
하지만 마사코는 이미 떠났다 그렇기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기엔 너무 늦을 것 같았다. 그래서 언젠가 꼭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줄 것이다. 마침 형보다 더 함께 있었고 그녀도 나를 볼 때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있었다. 어쩌면 행운은 나에게 온 것이 아닐까? 라는 마음을 가진채 잠자리에 들었다.
후회와 함께 어쩌면 그녀도 날 사랑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고민을 왜 내게 말했을까 어쩌면 그녀도 나와 같은 마음이기에 말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그 고민이 친구가 아니라 마사코였을 수도 있다는 터무니 없는 상상을 했다.
그녀가 떠난 방을 둘러보던 중 괜시리 마음이 아파졌다. 이젠 마사코와 우정을 쌓을 시간이 없다는 사실로 넘기려 했지만 전날 그녀가 말했던 고민이 떠올랐다. 그 고민의 주인공이 마치 나인 것 같았다. 아니라며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그녀의 모습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심장이 빨라지며 얼굴이 붉어졌다. 끝내 깨닫게 되었다. 난 마사코를 사랑한다고 단순한 우정의 마음이 아니었다. 바보같이 6개월 동안 함께 있으면서도 알지 못했다.
마지막 날
"지금까지 가르쳐 주셔서 고마워요!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이후 사부님으로 부르겠다는 그녀의 장난을 거절한 채 간단한 인사와 함께 마사코는 떠났다. 멍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뒤를 돌고 수도원 방으로 향했다.
마사코와 함께 먹는 밥은 평소보다 더 따뜻했다. 조용히 식사 중 그녀가 말을 걸었다.
"우, 고민 상담 좀 해줄래요?"
그렇게 그녀의 고민을 듣게 되었다.
"제 친구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네요. 그 사람만 보면 막 가슴이 설레고 심장이 빨리 뛰고 그리고 얼굴도 붉어지고.. 우는 어떻게 생각해요?"
그 말을 듣고 난 사랑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그 말을 들은 그녀는 묘한 표정으로 웃으며 다시 밥을 먹었다. 그 웃음에 잠시 멈췄다 다시 젓가락을 들었다.
마사코의 성공에 기쁜 마음과 함께 성공을 축하했지만 다른 원소 마스터들을 가르칠 때와는 다른 마음이 함께 자리잡았다. 이제 그녀와 함께 있을 수 없다. 그날 밤 그녀의 성공을 축하하며 오랜만에 수도원에서 내려가 도시의 한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었다.
그렇게 6개월이 다가올때 쯤 난 수도원 마루에 앉아 연습하는 그녀를 지켜보았다. 처음에 비해 많이 늘어난 실력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녀의 집중하는 눈, 꽉 다문 입술과 손을 바라보던 중
은색의 빛이 마당을 휩쓸었다.
처음 1달 반은 기본적인 무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탐험가란 직업으로 이미 기본적인 체력은 갖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의 우정도 점점 깊어졌다. 가끔 그녀를 바라볼때 괜시리 얼굴이 붉어질 때가 있어서 원소 능력자로 오해를 한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