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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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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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하늘이 되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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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젠타림은 그의 분노를 깔보듯 비웃기만합니다. 어디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 라고 말하자 코르는 테오린의 등을 두드려줍니다. 네 행동은 정당해, 아무도 막지 않아.라고 말하는 코르의 말에 처음엔 주저하다 게일의 얼굴을 보고선 용기를 얻었는지 이내 검을 들어 상대방의 목을 쳐버립니다.

...이걸로 된...거예요. 전 돌아가지 않아요...
* 늘 속에서 삭히기만 하고 분출해본적 없는 분노입니다. 그에겐 분노와 화를 표출할 기회도 주어지지않았죠. 그렇지만 지금은. 지금은 다릅니다.

나에게 늘 썩은 음식 찌꺼기만 줬어. 씻길 때는 더럽다며 숯불 구덩이에 맨몸으로 던져버렸어. 아프다고 울때마다 내가 더이상 울 수 없을 때까지 때렸어.
나빴어... 정말 나빴어, 나빴다고!!!

*응어리진 한과 분노를 토해내듯 눈물을 뚝뚝 흘리며 격앙된 목소리로 소리칩니다.
* 게일의 질문에 테오린은 눈에 띄게 수그라듭니다. 그리고 구속된 젠타림은 테오린에게 듣지 못했냐며 비웃는군요. 자신들은 그저 테오린을 팔라딘으로 키웠다고 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 말투와 고압적인 태도에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는 테오린을 봐선 그냥 키운게 아닌걸 눈치챕니다.

...철장에서 재우고 먹였어...
아기였을 때부터 며칠 전까지...
눈뜨면 훈련이라고 계속 때리고 떨어트리고 또 밀어내고 그랬잖아...
* 칼이 상대방의 어깨에 깊이 들어갑니다. 곧바로 발로 차서 칼을 빼내고서 게일이 공격했던 젠타림원의 목을 순식간에 그어버립니다. 코르와 아스타리온도 멀리있던 젠타림들을 순식간에 처리합니다. 그렇게 중앙에는 게일이 구속한 단 한존재만이 남았군요. 이제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이 왔습니다.
* 심장이 미친듯이 뜁니다. 여기서 지면 분명 다시 끌려갈지도 모릅니다. 다시 햇빛도 들지않는 어둠 속에서 땅으로 못올라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다가오는 모든 젠타림들을 무자비하게 베어냅니다.

안 돌,아가. 안돌아가, 절대 안돌아가!!
아니예요, 아프면 당연히 쉬어야하는걸요!
게일만큼은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게일은 소중하잖아요.

* 무리해서 짓는 듯한 미소에 괜히 마음이 미어집니다. 아플 때 쉬지 못하는 서러움과 힘듦을 알기에 게일에게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렇게까지 안 좋은건 아닌데... 괜한 걱정하게 만들었네.

*애써 괜찮다는듯 미소지어보입니다. 잔뜩 긴장했던 몸이 조금 안정적인 상황이 되자 바로 아프기 시작한걸 보니 어쩐지 자신이 너무 "도련님"이라는 티를 내는 기분이라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게, 게일! 괜찮아요?
몸이 많이 안 좋다해서 죽이라도 끓여드릴까 해서 와봤어요...

* 코르에게서 받은 요리책이 있습니다만... 뒤에 코르가 얌전히 서있는걸 보니 언제든지 양질의 죽을 받을 수는 있어보입니다.
게일!!

* 갑작스런 선두공격에 재빠르게 게일의 앞에 나서 날아오는 나이프들을 튕겨냅니다. 작은 생채기가 나도 과거에 당했던 무자비한 폭력에 비해 세발의 피일 뿐입니다. 뒤이어 다른 젠타림들이 나타나자 코르와 아스타리온이 발빠르게 화살과 마력탄으로 저지합니다.

나는... 테오린이야! 딱정이가 아니라!!
게, 게일! 괜찮아요?
몸이 많이 안 좋다해서 죽이라도 끓여드릴까 해서 와봤어요...

* 코르에게서 받은 요리책이 있습니다만... 뒤에 코르가 얌전히 서있는걸 보니 언제든지 양질의 죽을 받을 수는 있어보입니다.
*외상이 아니기에 안수치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듯 합니다. 다만 인기척을 느꼈는지. 텐트 안, 게일이 돌아눕는군요.

....테오린?
아뇨 그.... 안수치료...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 도움이 안된다는 건 알기에 머뭇거립니다. 그래도 거울상이 게일과 똑같아서 그런지 조금 안심되는 듯 텐트 앞쪽에 있는 쿠션에 조심스럽게 앉고 텐트앞을 지킵니다.
...이 사람들... 분명 젠타림이죠?
그래서... 도와주고 싶지 않아서요..

* 무거운 발걸음입니다. 결국 어떻게든 와우킨의 휴식처까지 가서 그 은신처에 다다릅니다. 주변 상자에 그려져있는 젠타림의 표식을 보자 피가 차가워집니다. 그리고 익숙한 얼굴을 봅니다.
'절대자한테 팔았던 딱정이팔라딘 아냐?'
라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검을 뽑습니다.
아뇨 그.... 안수치료...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 도움이 안된다는 건 알기에 머뭇거립니다. 그래도 거울상이 게일과 똑같아서 그런지 조금 안심되는 듯 텐트 앞쪽에 있는 쿠션에 조심스럽게 앉고 텐트앞을 지킵니다.
*텐트 안쪽은 여전히 움직임이 없습니다. 거울상만이 멀거니 서있습니다. 간간히 용건이 있다면 자신에게 말해달라는 전언만 말하는군요.
* 안절부절거리며 텐트앞에 서성입니다. 텐트앞에는 게일이 좋아할법한 책과 물건, 유물과 각종 담요들이 놓여져있습니다.
* 안절부절거리며 텐트앞에 서성입니다. 텐트앞에는 게일이 좋아할법한 책과 물건, 유물과 각종 담요들이 놓여져있습니다.
*게일의 거울상만이 텐트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울상의 주인은…. 텐트 안쪽에 누워있군요. 몸상태가 약간 좋지 않은가 봅니다. 어쩌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걸지도 모르죠.
* 곧이어 그들 중 한명의 입에서 나온 타렌트라는 단어에 얼굴이 굳습니다.

...끝났네요. 놀들도 죽이고 사람도 구했어요. 어서 떠나요. 우리 할신도 구해야하고 갈길 멀잖아요.

*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보상을 약속해 주겠다고합니다. 자기들의 은신처에 가면 더 많은 것을 주겠다는 말에 코르는 잠시 들렸다만 가자며 토닥이는군요. 그럼에도 아까와 달리 잔뜩 불안한 듯 안절부절못하며 일행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쫓아갑니다.
* 게일의 명령 한번에 플린트라는 놀은 흉악한 무기를 휘두르며 그 많던 놀들을 쓸어버립니다. 어떤 놀은 머리가 터지거나 어떤 놀은 가슴팍에 도리깨가 명중하여 그대로 숨을 멎습니다. 일방적인 참극의 현장엔 플린트의 격정적인 숨소리가 가득 메웁니다.

동족들을 순식간에 다 죽여버리다니... 잔인해...
...그래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무사한 거같아요.

* 테오린의 말대로 안에 있던 둘은 얼마 다치지 않았는지 잔뜩 경계하는 눈빛으로 이쪽을 쳐다봅니다.
사람...? 사람이 있어요! 구해야해요, 저들이 죽기전에!

* 곧바로 뛰어들려는 찰나 코르가 막아섭니다. 놀들의 수장격으로 보이는 한 개체가 벽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있는 걸 목격한 모양입니다. 바로 전투에 뛰어들기 보다는 저 수장에게 접근하는게 낫겠다고 말합니다.

어... 그럼 습격하는 거예요? 그런건가요? 게일은 어떻게 생각해요??
* 모두와 함께 오름길로 향합니다. 이전에 게일과 함께 갔었던 덕에 놀과 전투했던 장소에 금방 도착합니다.

다행히 놀들의 시체들이 망가지지않은 걸 봐선 다른 놀들이 근처에 없는거같아요. 음... 아니면 아직 도착을 안했다는 걸수도요.
...어? 근처에서 뭔가 들려요! 뭔가 터지는 소리?....랑 전투함성 소리가 들려요! 그것도 근방에서요!

* 곧 귀를 쫑긋거리더니 금방 윗쪽으로 뛰어올라갑니다!.
후, 후!
* 코르한테서 플루트 연주를 배우고 있습니다. 힘은 충분하나 아직은 기교가 부족하여 소리조차 나지 않습니다.
저는 하늘만 볼 수 있다면 어떤 여행길이든 괜찮아요~ 거기다 게일과 함께라면 더 좋고요.
무, 물론 짐이 되지않을거예요! 저 잘 싸우니까 힘이 되어드릴거예요...!!
그러게요... 빨리 할신만나서 올챙이 빼고싶은데...
그래도 부락을 찾아냈으니까 거기 안을 찾아보면 되겠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진짜 자유가 될거예요~

무, 물론 이 여정이 끝나도 게일만 괜찮다면 전 게일을 따라가고 싶지만서도요...
그렇네요... 너무 많으면 되려 적이나 고블린들한테 발각되기 쉬워질 수 있을테니까요.
아마 간다면 저랑 게일이랑... 코르랑 아스타리온 정도가 아닐까요?? 빠르고 강하잖아요, 저희 네명~!
네 좋아요! 저번에는 놀들도 없앴으니까 거길 살펴보는데 위협은 없을거같아요~
아, 이참에 새로운 친구도 만날수 있을지도요!

* 게일의 손이 물려도 여전히 홍조가 얼굴에 만연합니다. 비록 손이 떼어졌어도 게일의 시선이 계속해서 자기를 바라보자 살짝 쑥스러운지 귀를 두어번 파닥거립니다.
...! 네, 전 좋아요...

* 뺨에 게일의 손이 닿자 볼이 붉어집니다. 그렇지만 이내 게일의 손에 조금씩 뺨을 부비며 온기를 느끼는군요. 너무 달콤한 스킨쉽에 쉬이 뺨이 떨어지지않습니다.
그, 그런가요??
이런 칭찬은 처음이예요... 이전엔 진짜 저나 친구들이 죽지않을려고 배웠던거라서 뭔가 부끄러워요. 아, 절대 싫지 않아요!
되려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게일이 아플때 도움이 되고싶은걸요~
* 당신의 칭찬에 얼굴에 홍조가 올라오고 어쩔줄 모르듯 몸을 앞뒤로 까딱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전에 알려주신 거 말고는 하나도 모르는걸요. 게다가 저는 제가 익숙한 마법만 써서 다른 마법들이 뭐가 있는지도 몰라요~ 주로 치유마법만 많이 썼거든요.
우... 우우... 동글 말랑... 마치 게일처럼...
🤔oO(본인이 더 동그랗지 않나..?)
오오... 말랑말랑해요! 이게 푸딩이구나...
먹기엔 너무 동그래요. 어떻게 먹어요88???
Reposted by 테오린
🤔oO(본인이 더 동그랗지 않나..?)
오오... 말랑말랑해요! 이게 푸딩이구나...
먹기엔 너무 동그래요. 어떻게 먹어요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