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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냉장고 파먹기의
일환으로 그냥 끊임없이 먹고있음
아침에 눈뜨자마자 어제 충동구매한 파스타 먹고 전에 해둔 미역죽 먹고 머랭쿠키 먹고 시리얼 먹고 푸데푸데 자다가 또 미역죽먹고 머랭쿠키먹고 친구랑 탁구치고 호빗보다 집와서 또 피시핑거 먹음 왤케 먹냐 미친
January 26, 2025 at 11:47 PM
끼끼 트위터 접는대서 블스 다시깔음 나랑 손드하임 얘기해줄 사람이 없어 나 지금 머릿속에 웨이업데어 워두유쎄이업데어가 끊이지 않는데
January 26, 2025 at 11: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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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마르코 페뷔스 돌아와... 나중에 타래서 또 말하겠지만, 지안마르코 그랭구아르는 진짜로 발다무르 카바레에서 자기 장르 되찾은 것 같았어요. 배우 이미지 무엇...
December 11, 2023 at 9: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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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에서는 그랭구아르가 코트를 입고 나와서 망정이지 아니었음 계속 그의 가슴만 눈에 들어왔을 거예요. 시선강탈은 그를 위해 만들어진 말.
아개웃기네
La fête des fous 은 댄서들의 묘기에 가까운 춤을 보느라, 배우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이 때부터 1막 내내 등장할 때마다 지안마르코 그랭구아르의 헐렁한 회색 티로도 가려지지 않는 가슴이 계속 눈에 들어와서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어요. 4수 짜리 시인 그랭구아르의 경제력과 식단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몸매였어요.
December 11, 2023 at 9: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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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tu veux je ferai de toi
Mon égérie, ma muse, ma dame

그랭구아르가 mon égérie에서 에스메랄다의 한 손을 잡고, ma muse에서 그 손에 입맞추고, ma dame에서 키스한 그 손을 자기 가슴에 가져다 대었어요. 그랭구아르 주제에 이 모든 플러팅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어요!

한편 에스메랄다가 (놀라서건 불쾌해서건) 손을 뺐다면 오히려 어색해졌을 텐데, 오히려 남은 한 손으로도 새신랑 손을 잡으며 반짝이는 눈으로 페뷔스 이름 뜻을 묻기 시작해서 흥미진진해졌어요.
December 11, 2023 at 8: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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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속으로 내심 엄청 긴장했던지, 에스메랄다가 구해주니 엄청 안도하더라고요. 에스메랄다가 Je te prends pour mari mais certes pas pour amant 에서 한쪽 무릎 꿇은 상태로 에스메랄다 왼손을 두 손으로 잡으며 올려다보는데, 순간 대형견이 생각날 정도였어요. 이 때까지 전반적으로 포커패이스였던 그랭구아르라 저 맹목적인 눈길이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December 11, 2023 at 8: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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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portes de paris에서 지안마르코 그랭구아르가 너무 여유로와서 자루그랭 될 때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어요. 기적궁에서도 되게 여유롭더라고요, 자루 들어가서도 무슨 링 연습하는 양 어깨가 대문자 T 모양을 유지해서 목석 같았고요. 근데 돌아가는 상황이 안 도와주니까... 점점 현실 부정을 하는 게 눈에 보였어요. 아래 여러 사람들에게 손을 뻗는데 아무도 안 잡아주니 어어어 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근데 끝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해요.
December 11, 2023 at 8:14 AM
아개웃기네
La fête des fous 은 댄서들의 묘기에 가까운 춤을 보느라, 배우들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이 때부터 1막 내내 등장할 때마다 지안마르코 그랭구아르의 헐렁한 회색 티로도 가려지지 않는 가슴이 계속 눈에 들어와서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어요. 4수 짜리 시인 그랭구아르의 경제력과 식단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몸매였어요.
December 11, 2023 at 9: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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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팔레 데 콩그레 노트르담 드 파리 관극 후기
December 9, 2023 at 10:33 PM
누가 임시저장을
초안 저장 기능이라고 합니까 진짜 시커님같다
... 포스트 초안 저장 기능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이런.
November 5, 2023 at 2:45 AM
집에가고파
September 28, 2023 at 10:10 AM
스위니 조안나랑 안토니 kiss me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음
September 19, 2023 at 3:26 AM
스위니는 무대 보고싶어
September 19, 2023 at 3:26 AM
요즘 진짜 손드하임만 듣는다
스위니 듣다가 인투더우즈 듣고 일요일 듣고 다시 스위니 듣다가 일요일 듣고 웨사스 듣고
September 19, 2023 at 3:26 AM
내가 트위터에 들어왔나 했네 보이는 게 똑같아서
온김에 여긴 공계니까… 혹시 조나단 그로프나 36 question 36 퀘스쳔스나 a new brain 어 뉴 브레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멘션이든 인용이든 뭐든 말걸터주세오 제발…
September 19, 2023 at 3:24 AM
너네 뭐냐 블스 간과하면 안되겠네
September 19, 2023 at 3:23 AM
얘들아 엠티갔는데 죽을 것 같으면 sos로 전화 걸 예정이니 받아주렴

근데 생각보다 잘 놀지도
August 31, 2023 at 8:52 PM
롬줄 가사박은 에코백 왔는데 생각보다 별로라 실망
너무 작아
궁죽박에 에코백 없디?
August 25, 2023 at 5:09 PM
인장 찍는 과정
August 25, 2023 at 5:0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