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
rornfrornfp.bsky.social
@rornfrornfp.bsky.social
23 followers 11 following 310 posts
고양이와 제주.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멕스포스 유혹을 이겨내고 굳이 집안으로 들어온 저 검은 생명이 내일 아침에 그대로 저 자리에 있길 ㅠㅠㅠㅠ
운동가는 길에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면서 제주도살이가 참 좋다 생각했는데 현실은 파브르 곤충기야ㅠㅠㅠ
바쌤도 아니고 풍뎅이과도 아닌 것 같은 머리가슴다리가 있는 처음보는 곤충ㅠㅠ 제발 전기채에 반응하길 바랐는데 여러번 도전 끝에 일단 전기채에 눕혀는 놨다.. 내일 날 밝으면 그대로 떠다가 바깥에 버릴 거임. 미융이 아니었으면 정말 나는 이 집에 혼자 안 살았을 거야.....
요녀석들아 들어 올 생각 하지마라 어림도 없다 심정으로 멕스포스를 집안팎으로 마구 뿌려놨더니 대빵큰 바쌤이 현관밖에 뒤집어져 있었다. 방금 미융이가 낮은 포복으로 도도거리기에 따라가봤더니 하... 저건 뭐시냐ㅠㅠ
오늘 기다~란 뱀을 다른 장소에서 각각 한번씩 봤다. 큰 지네 만 한 새끼뱀만 봐왔었는데 성체는 참 길고 빠르더라. 편도 일차선에서 운전중이었는데 앞 차가 너무 천천히 가길래 뭔가 했더만 길 건너는 뱀 기다려주는 거였다. 맞은편에 차가 안와서 뱀은 무사히 숲으로 사라졌음.
허리밴드 편해요! 은근히 복압도 잡아주는 느낌이고요. 너무 넓은 건 이것저것 넣어버리니 덜렁거려서 불편했어요. 여기 폰이 들어갈 수 있나 싶게 얇게 나온 밴드에 폰만 넣어 다니면 딱이라 저는 달리게 되면 이 셋업으로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속으로 생각하는데 힘이 바닥나니 조동아리로 뿜어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어서 괜히 말이 길어지고 있음. 하여간 너그러운 인간인 척이라도 하기 위해서 체력을 더 길러야겠다가 결론임.
카운팅을 하지를 말든가 아니 왜 하나 둘 세에ㅅ으하하암~~~~ 하냐고 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코치가 우리 돌려놓고 맨날 폰이나 보고 딴데 나가버리니깐 성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놈의 하품을 해버린 것임. 다른 코치가 할 때는 막 붙어서 여기 힘줘라 정신 차리고 배에 힘줘라 조금만 더 해라 화이팅해주는데(물론 이 경우도 운동에 따라 매우 버겁게 느껴지긴 함ㅋㅋ) 이거랑 비교가 되는 거야.
오늘 와드중에 바로 앞에 있던 코치가 말하면서 하품을 하는 거야... 덤벨 박스스텝 하고 있던 4세트 중 3세트 째였음. 열라 힘들어서 허리도 못펴고 겨우 박스에 기어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하암~~~~~~~ 하는데 힘들어서 미치겠는 그 와중에 코치보면서 짜증을 내버렸다;; 코치랑 안친한데 장난스럽지도 않은 꼽을 줘버린 것;;;; 이게... 사람이 힘드니까 밑바닥이 나와버림
한식뷔페 왔다.
실내 온도가 꽤 낮아져서 긴 팔 자켓 입었다. 올해는 가을이 좀 기네.
배경음으로 카페에 나올 법한 유튭영상을 발견해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어떻게 비슷한 무드의 곡을 이리 많이 수집했나 싶었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곡이 있어 검색해보니 ai 가 만들었댘ㅋㅋㅋㅋㅋㅋㅋ 아하!
지금 보니 앞발이 방망이처럼 두둑한데 이녀석아....
젖소냥은 독립했는지 못 본 지 한 달은 된 것 같다. 노랭이는 엄마젖도 못(안)뗌. 사료도 먹고 엄마젖도 먹음.
사료 드리러 왔습니당
기침 할 때마다 쇳소리 나는 거 진짜 오랜만인듯ㅋㅋ 코로나 때보다 심하다 이거 뭐야 😷
근데 굳이 혼자서 내가 솔캠 하겠나. 미융이 있는 우리집이 최곤데. 집 안에 곤충도 꽤 있으니 캠핑이랑 비슷한 환경이기도 한데.
캠핑이 확실히 유행이 지나갔다는 게 느껴진다. 당근 매물들의 상태와 가격이 매우 괜찮다. 이중투자 금지를 내 입으로 외쳤기 때매 그냥 침만 꼴깍 삼키는 중. 근데 솔로 캠핑용 장비는 부족하단 말이야. 1-2인용 경량텐트 갖고 싶다는 말임.
흠냐 오늘 눈물이 좀 쉽게 나더니만 계산해보니 생리 4일 전이다. 운동도 가기 싫구먼..
켈록켈록 되게 알파벳 쓰는 언어같네.
켈록 켈록
적다가 게슈탈트붕괴가 일어나고 있다;; 캐로 적어야 하나 케로 적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ㅋㅋㅋㅋㅋ
몇 달 있어야 본다 생각하니 또 마음이 울적하네-_-a 가족들이랑 더 오래 못 볼 때도 이렇진 않았는데 동반자는 동반자인가 싶네 ㅋㅋ
자유여행이었으면 당연히 좋았겠지만 총대 맬 자신이 없었으므로 패키지에 포함된 끼니도 (배가 고파서)맛있게(...) 잘 먹었다ㅎㅎㅎ...근데 정말 음식을 대충 주더군... 양이라도 많이 주던가ㅠㅠㅠ 먹어도 뒤돌아서면 허기가 져서 숙소에서 그랩으로 따로 시켜먹었음
12명이 한번에 움직여야 했기 때매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는데 그래서 필수로 가야하는 쇼핑센터 방문이 증맬 복병이었음. 침향이나 노니는 지불하고 싶지 않은 가격대여서 증맬 설명 듣는 내내 나가고 싶었다. 이런 류의 쇼핑센터는 모두 사장이 한국인이었고 가이드랑 유착이 (당연히) 심해 보였음.
다낭공항 입출국장 모든 알림판이 한국어로 되어 있었음. 다낭만큼은 원화로 경제가 돌아가는 게 확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