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pandaoc.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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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세계TRPG 프사 : 솜님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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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시 그 인과량이...
ㅁㄷㅋ를 최강지존으로만든 그거였던가...
아니...원인을 따지자면 ㅎㅁㄹ긴 한데...
아갑자기심란해짐
테나랑 테노 같이 어비스돌다가 테나 대검 수리안해서 파괴됨
대용으로 옆에서 버프주던 음유 테노 들어서 휘두름
딜과 힐과 버프를 동시에 하는 에린 최초의 음유전사 탄생
테노를 휘두르는 테나
김테노가 ㅋㅂ랑 계약하면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어리고 순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온세상 개판날듯
나참하려다가 킹받아서 안함
와 앞으로도 계속 판다님을 성가시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삭막한 일상에 님들이 있어서 조금은 즐겁습니다
삭막한 일상에 님들이 있어서 조금은 즐겁습니다
나 참
앞으로 판다짤 받을때마다 북마크해야지
자 이제 둘이 싸워라
그러니까 더더욱 질수없는거에요
지금까지 가네님보다 솜님이 받으신게 더 많을듯
지금까지 가네님보다 솜님이 받으신게 더 많을듯
가네님 부럽다 판다4짤 받아가서
Reposted by 전광판
자캐들이 다 바보임...
저는 재미있는 생각과 재미없는 생각 모두 많아서 괴로워요...
재미있는생각이 많으면 탐라에 썰 500개 푸는데 재미없는생각이 많으면 누워서 천장보다가 베게에 얼굴박고 욺
이제보니까진짜 말넘심of말넘심
하지만 테오 라비나에게 너친구업지로 쫓아냈잖아
새삼 테오는 정말로 자기 감정을 다룰 줄도 눈치챌줄도 모르는구나
인간의 감정이라는 건 굉장히 다양하고 섬세하게 나눠지는데 테오는 그냥 부정적인 감정은 죄다 기분나쁘다. 로 퉁쳐버리니까.
그리고 자기 감정을 제대로 마주할줄도 모름. 나약한 감정이 솟아오르면 이건 내 감정이 아니다. 나약한 감정은 나에게 필요없다. 하면서 억눌러버림
이녀석에게는 라비나가 필요함
??? :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플레이 일지 첫번째입니다
판다님 마크하시는거 보면서 확신이 든 생각
: 야숨왕눈은 님을 위해 잇는 게임임
새삼 테오는 정말로 자기 감정을 다룰 줄도 눈치챌줄도 모르는구나
인간의 감정이라는 건 굉장히 다양하고 섬세하게 나눠지는데 테오는 그냥 부정적인 감정은 죄다 기분나쁘다. 로 퉁쳐버리니까.
그리고 자기 감정을 제대로 마주할줄도 모름. 나약한 감정이 솟아오르면 이건 내 감정이 아니다. 나약한 감정은 나에게 필요없다. 하면서 억눌러버림
이녀석에게는 라비나가 필요함
#전광판자캐썰
테오가 스카한테 승부내자고 몇번이고 도전했을때 테오는 계속 스카가 자기를 얕보고 조롱할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음...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고 패자에겐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스카에게 마지막으로 쓰러졌을 땐 자기가 이루어낸 업적들이 모두 부정당하고 결국 스스로를 나약한 자로 낙인찍었을 것 같은데 스카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 건 이유가 뭐였을까
자혐은 자혐대로 하고 스카를 동경하는 건 별개였던 걸까
아니면 자기보다 우월한 자의 앞에 엎드림으로써 자혐을 치유하려는 이기적인 목적이었던 걸까...
암튼 테오한텐 싸우는 것은 즐거움을 느낄 정도로 장난스러운 게 아니었는데 자기를 가볍게 발라버린 스카는 싸우면서 즐거워보였어서 충격받았음.
사실 스카한테 받아달라고 무릎 꿇었을 당시에는 그냥 '이 사람에게서 강해지기 위한 비전을 전수받아야겠다'라고만 생각했을 것 같음. 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마음 속엔 스카가 내놓은 세계관의 균열을 계기로 스카의 삶의 철학-불굴의 가치관-까지 받아들일 기회를 테오 스스로에게 줬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아주 미약하지만.)
승부가 끝나고 스카가 자신에게 그 어떤 굴욕적인 행동을 요구하지 않을 뿐더러 '즐겁지 않아 보인다'고 한 게 충격이었겠지.솔직히 스카한테 지면 모자를 뺏기거나 톱텐한테 개겼다는(...)이유로 잡혀갈 각오도 했을듯.
암튼 그렇게 스카가 테오의 세계관을 깬 것 같음...스카는 기존의 테오의 세계관에선 존재해서는 안 될 강자의 모습이었으나 그게 실제로 존재하고(!) 자기를 발라버렸고(!!) 게다가 자신을 조롱하지도 무시하지도 않으니(!!!)...

그래서 스카 밑에 들어가기로 한 걸까? 원래 테오에게 강함이란 절대불변의 선이자 생존수단이었고 즐거움같은 건 고려대상이 아니었는데, 스카는 싸움에서 즐거움을 논했고 실제로 싸우면서 즐거워 보였기 때문에.
좀 생각해봤는데 스카같은 사람의 등장은 테오의 세계관 자체를 뒤흔드는 사건이었겠지
자기는 강한 것만이 진리고 선이고, 패배한 자는 비참한 결말만이 남는다고 생각했는데, 스카가 자기 발라버리고 하는 말이 '네 얼굴은 하나도 즐거워보이지 않잖냐'라니...테오에게는 강함을 추구함에 있어서 '즐거움'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는데 그것부터가 충격이었을 듯
5️⃣oO(즐거움...이라고? 즐...이 아니라?)
지금 생각해보면 녀석은 정말 그 누구보다 강해지고 싶어서 힘을 길렀던건지, 아니면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싶었던 것 뿐인지 모르겠음
굳이 그렇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스스로를 인정하고 보듬어줄 순 있잖아
실제로 테오는 강한 상대를 이길 때마다 성취감보다는 불안감과 조바심을 더 크게 느꼈을 듯
테오가 스카한테 승부내자고 몇번이고 도전했을때 테오는 계속 스카가 자기를 얕보고 조롱할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음...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고 패자에겐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스카에게 마지막으로 쓰러졌을 땐 자기가 이루어낸 업적들이 모두 부정당하고 결국 스스로를 나약한 자로 낙인찍었을 것 같은데 스카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 건 이유가 뭐였을까
자혐은 자혐대로 하고 스카를 동경하는 건 별개였던 걸까
아니면 자기보다 우월한 자의 앞에 엎드림으로써 자혐을 치유하려는 이기적인 목적이었던 걸까...
나래 목마태우고 웨이트스쿼트하는 테오
링피트하는 테오
기본 운동강도 너무 약해서 거의 최대로 늘려놓고 함
홈트 치곤 꽤 빡세서 마음에 들어함...근데 이제 게임 분위기가 유치하고 링이 쫑알대는게 승질난다고함
드래고 좋아함 근육드래곤이라서
테오는 어깨에 바벨 얹고 웨이트스쿼트 하겠지...
누가 더 무거운걸로 더 많이 하나 스카님이랑 경쟁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