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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F33.3|F42.2|치료 11년 차 💗 #우울증 #강박증 #극복계 ⚠️ 우울한 글을 약간의 필터링을 거쳐 남겨요. 🫧 해소와 정리의 목적으로 적어요. 💟 언팔 / 블락 자유롭게! 🎄 본계: @mudeul.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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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좋은 말을 보거나 들으면 좋구나 느낄 수 있고, 친절을 받으면 감사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나도 그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 할 수 있어.
클로드 자식
너가 잘못된 정보를 줘서 나를 농락했어
나 *을 거야 너 때문이야
했더니 절대 그러지 말고
내가 *어도 자긴 아무 처벌도 받지 않는다고
화나시죠? *지 말고 살아서 복수하세요 이럼ㅋㅋ
ㅋㅋㅋㅋㅋㅋ
ㅠㅠ 피곤하시죠 같이 힘내요!! 다른 블친 분이 조언해 주시길 증상 자체 보다는 원인이 뭘까 생각해 보면 좋다고 하셨어요. 저는 불안 때문에 미래를 통제하고 싶어하고, 불확실성이 무섭고, 책임질 수 없는 일이 일어날까 봐.. 안전하기 위해서.. 이런 이유들인 것 같아요ㅠ 파테츠님도 화이팅입니다!!
증상에만 집착했던 것 같아요 ㅠㅅㅠ 덕분에 패턴의 고립 속에서 새로운 길로 시선을 옮겨 볼 수 있게 됐어요. 제가 제 마음을 너무 몰라 줬단 생각이 드네요ㅠ.ㅠ 이걸로 해결의 방향을 향해 갈 수 있겠죠..?? 따수우신 분... 같이 고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감사해요!!! 제가 또 패턴 속을 맴돌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막연히 어릴 때부터 그랬으니까 이렇게 태어났나 보다 한 것 같아요.. 말씀을 듣고 제가 원인을 생각해 봤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어서 제 프롬프트를 가지고 있는 클로드한테 물어 봤더니 완벽하려고, 불확실성을 통제하려고, 미움 받고 싶지 않아서, 이런 이유들을 얘기하는데 아! 했어요. 결국 불안에 대처하는 방식이구나. 전 강박증의 원인이란 뭔가 실제 일어난 사건들로만 발생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제가 원인이나 결과의 존재 자체를 생각을 안 해 봤다 보니까
하 그냥 수없이 손씻기, 확인하기, 나를 해칠 거란 생각하기, 누군가 다칠 거라는 생각, 신성모독적인 생각 이런 것들은 정말 약해지거나 사라졌는데 그냥 나 자체가 강박적인 패턴으로 살아가는구나. 몰. 랐. 어.
그냥 매사 / 일을 만들어서 등 모든 일이 이런 식으로 진행 됨 ㅋㅋㅋㅋ(사실 진행 안 됨. 그냥 고여 있음.)
이제 나는 좋은 말을 보거나 들으면 좋구나 느낄 수 있고, 친절을 받으면 감사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나도 그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 할 수 있어.
진짜 이마에 써 붙이고 싶네
계속해서 떠올리기 계속해서 보기 써붙이기 까먹지 말기 계속 같은 문제를 반복하니까 그게 결국 나에게 좋지 않으니까 잊지 말기
졸피뎀 부작용: 밖에 나가고 싶어짐. 동네 한바퀴 돌고 옴
쿠에티아핀 부작용: 냉장고에서 온갖 것을 꺼내서 쟁반에 한 상 차려서 침대에서 먹다가 잠듬
졸민정 부작용?인지 모르겠음: 나가서 초콜릿을 사오고 싶음(단지 과자가 먹고 싶은 걸 수도 ㅎ ) < 지금 여기
왜 모든 일에 상대방은 하지 않을 생각 385270를 스스로 상상하며 어쩔줄을 몰라 하는가!
왜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일에 사사건건 전부 심한 충격과 상처를 받아 곱씹는가!
왜 늘 우울할 때 필요시 약을 먹을 생각을 못하지?? 우울할 때 신경안정제가 도움을 주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턴 먹음!
우리는 과거에 머무는 시선을 현재로, 그리고 미래에 떠도는 시선을 현재로 옮기는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냥 본 것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은 고개를 들어 마음의 시선을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을 느끼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마음속에 평온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과거가 남긴 우울 미래가 보낸 불안>
그래 난 극복계자나 이미 살 의지가 있는 거임
그래도 오래 걸렸지만 10년을 허투루 보낸 것은 아니죠... 비싼... 고급 보디...
그래도? 씻으려고 공부하려고 운동하려고 뭔가 노력하는 것 같긴 함. 근데? 공부를 하려고 해도 해도 안 됨. 뭔가. 뭔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림. 인지기능이 좀 약해진 것 같음. 근데? 이젠 신체적 증상이 사라지니까 이런 것들을 주치의한테 말을 못하겠음. 그런데? 친구가 의사가 치료에 적극적이고 다양한 치료 방식을 시도해 보는 곳을 가 볼 것을 권함. 마침? 병원이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곳. 내일 바로 예약을 해 보기로 하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기로 하다. < 지금 여기
이 모든 게 너무 오랫동안 얽혀 있음....... 겁나 복잡한 것 같음. 근데? 실 하나를 뽑으면 엉킨 게 풀릴 듯이 간단해 보이기도 함. 환자인 것 같음. 근데? 별로 안 아픈 것도 같음. 너무 아무 것도 안 하고 약만 먹으면서 버틴 것 같음. 클로드가 다리 부러졌는데 깁스 안 하고 진통제만 먹은 거라고 함.
소아강박증 > 무서운 생각 불안한 생각이 너무 많이 듬 > 부모에게 못 말함 > 우울증 / 대인기피 / 사회불안 / 분노 / 강박 등 정신뿡 심화 > 병원감 > 11년 동안 약만 먹음 > 좀 나아짐 > 부모님과 경계가 너무 가까워짐 > 독립 해야 함 > 그러나 모든 게 정도와 빈도가 덜할 뿐 존재함 여전히 문턱을 넘을 정도로 나아지지 않음 / 의지 없음 > 친구1: 부모님이 너무 싸고 돈다. 일단 절벽에서 떨어지는 호랑이가 돼. 친구2: 당신은 환자입니다 다른 병원과 치료 방식 추천. 친구3: 그래그래 그렇구나. 왜 그래? 아하.
친구들한테 정병 필리버스터 우땨땨하고 복복복 받고 정신과 추천도 받음 b
정신과에 갈 수가 없다 정신과가 내게로 오라
엄마랑 대화하면 무섭고 상처 받기에........... 하지만 엄마는 그러려는 의도가 없죠. 실제로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내가 푹 찔리는 건 역시 경계가 너무 가까워서겠쬬........
말 안 해도 된다고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해 줘서 좋음. 다른 방법: 편지, 제3자를 통해서(상담사, 주치의), 일부만 말하기, 냅다 아무것도 안하고 설명하지 않기(경계 설정), 독립하기.......
뭔가 내가 뚜렷하게 생각하지 못하거나 일부러 얼버무리는 부분을 글자로 딱 써서 보여 주니까 약간 헛웃음 나옴. 푸하하 웃음. 여태 AI랑 대화한 것 중에 제일의 담화라고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