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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할로윈 카드스토였던가 "나는 지금 성장기고 앞으로 더 클 텐데, 그때가 되면 귀여운 옷을 입어도 어울리지 않겠지. 그러니 지금 어울릴 때 입어보려고 해" 대충 이런 대사 진정한 남자라서 좋았어

좋은 거랑 별개로 그런 말하는 투디캐들은 성장판 진작 닫혀서 나이 먹어도 안 크더라
암튼 년도만 따지면 무쨩 지지마 너보다 머리에 피도 3개월 덜 마른 39년생 어린 놈한테 지지마 뭘 지지말라는 건진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남자라면 씩씩하게 다 이겨 걍
아직도 의문인게 18tr 세계관은 16살을 고2라고 해서 🙄❓️ 딴캐들도 그렇고 아예 한 살을 더 빼버리고 나이 계산을 하는 것 같아 왤까
뭔가 써둘 말이 있었는데... 신나서 오타쿠 얘기하느라 다 까먹음
우쇼 이제 동고동락하는 십덕 취향존중 새로운 또래 친구들이 세명이나 생겼고 숙소딸린 회사엔 좋은 어른들 많아서(아닌 놈들도 있지만ㄱㅊ) 디저트 교실이나 같이 겜하고 놀기도 하고 먼저 눈치채고 다가와주니 의지할 수 있고 다행이야 정말
이제 자기 씹덕인생의 인생장르가 연중해도 거의 16년간 알아온 소꿉친구가 없어져도 괜찮지?
구버전 시절 겹치는 모션하면 혿&행 평타 모션이 죄다 비슷하다고 당시에도 말 올라왔어서 ㅋㅋㅋㅋㅋㅋ 아~~~~~~ 데려와서 운추팟에 넣어도 되겠구만 슈퍼울트라🟩를 만들수도 있고 아예 고향 사람들과 꾸려도 되고
6버전 정말 이갈았구나 유저 성향에 따라 아기용 구조적으로 유연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 같고 벧이랑 평타 모션 겹치는 건 구버전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아 걜 보고 배운 동작이네 하게 되고......
부를 쌓았고 쌓으려 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닳고 닳았지만 그래도 순수한 정의를 꿈꾸려 노력하는 xq를 보고 언제나 '멋지다!' 라는 감상과 반짝거림을 보던 cy이 어느날 갑자기 '어리다' 라는 감상과 반짝거림 한 점 없이 그저 xq의 살짝 피곤함이 깃든 얼굴만 보게 되는 담담한 cyxq
우쨩은 어릴 적에 반사적으로 여러 사람 거부하다 넘어뜨리고 다치게 한 적이 있었지만 이젠 안 그러는 느낌에 무쨩 상대로는 한번도 없던 듯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정신머리 없고 신경 곤두세워져 있는 모종의 상황에서 우연히 닿아버려 반사적으로 밀쳐냈을 때 누구보다 강하고 소중한 상대가 과거 다른 애들처럼 넘어지고 부딪쳐서 살 까진 것 보고 어? 어라?

자기가 무척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정말 좋아하는 것들에 깊은 상처를 내는 건 자기자신인 그런 미숙함이 좋지... 직후 당황해서 울먹거리는거나
후유증 지분이 크긴 크지만 우쨩이 무쨩한테 엎어치기 당하고 패배하는 건 이길 마음이 없어서 그래보이기도

아니 저기 니친구는 헬스 미친듯이 하는데 왜 저분이 아니라 님이? 할 만큼 팔뚝 말고도 몸 만들어져 있어서 어리둥절해 나는...
자기가 디저트 만들어주면서 '운동하고 나서 바로 이런걸 먹으면 운동 소용없겠지~' 라는 자각있으면서도 혼자 이번만큼은 ㄱㅊㄱㅊ 하고 있고 이번만큼은 이 아니라 맨날 그러면서
살아온 세월동안 궁도 중점으로 각종 무예 익혀와서 여차하면 누구든 엎어뜨리고 승리를 거머쥐는 카구야 가문의 문무양도 장남이 자기가 가장 아끼는 친구에게 처음으로 간단히 힘으로 제압당하는 날 누구보다 당황하고 식겁하는건 정작 제압한 당사자인 친구
아 5신부네 맨날 7인나나au 같은거나 생각하니까
윙키숏도 예뻐서 좋지만 내년에는 좀 더... 7신부 이치카처럼 깔끔한 숏이나 부스스한 짧단발 같은 거 나오면 좋겠어 룩덕도 아니라 더는 목표가 없어...
손가락 씨름이라는 신체 접촉을 스스로 시도하기까지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리세아스땐 무쨩 달래고 설득하는데 급급했던데다 한편으론 후유증으로 초긴장 상태라서 허어...

최근 if이벤에서 우쨩이 [악력이 그렇게 세지면 손가락 씨름할 때 아프고~] 했던 게 손가락 씨름 정돈 그럭저럭 가능해졌단 추가 설정이면 어쩌지
의식 안 해왔다가 이제 조금씩 접촉하게 되니 공주님 같은 얼굴이란 단순 감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좀더 다른 곳의 세세한 차이를 의식하게 되는
우쨩은 자기가 무쨩보다 약간 큰 거를 두고 뭔 감상을 느낄지 아니면 느꼈을지 궁금해

섬세한 성격이니 피부톤 차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뭔가를 진작 생각했을 것 같음서도 차이를 알아본 것과는 별개로 지금껏 딱히 별 감흥 없었을 것 같기도
이제는 나보다 더 커졌구나 / 이제는 내가 더 커졌구나 ← 뭐가 더 좋은지 못 고르겠어
전자는 상대가 갑자기 저멀리 앞서 가버려서 남겨지는 듯한 쓸쓸함과 감회가 있다면 후자는 평생 뒷모습만 겨우 뒤쫓던 상대와 동등해진 걸 뛰어넘어 상대도 결국 내면의 약점이 존재하는 한낱 인간이란 걸 알게되는
아 내가 소꿉에 미쳤다
𝑻𝑯𝑬 소꿉의 아름다움

완벽히 동일한 유전자 구조가 아닌 이상 어떻게든 발육 차이가 발생함

코흘리개 시절부터 비슷한 몸집 혹은 한 쪽이 좀 더 키크고 조숙했을 수 있음

이후 어느 쪽이 더 커지든 암튼 둘은 그닥 발육 차이 자각 못하고 걍 짱친소꿉임

그러다 문득 당연한 존재인 상대와의 발육차를 인지해 '예전과 달리 지금은...' 처음으로 느끼는 묘한 낯섦

그 모든 시간을 함께 거쳐온 끝에 지금 마주보고 있는 청년과 최초의 기억 속 꼬맹이가 동일인물

전혀 변치 않았으며 변해버리기도 한 두 사람이 여전히 소꿉 헉
그쵸~~😭😭😭 허상이어도 행복했어요... 청춘소꿉 클리셰 스토리가 주마등처럼 좌라락 흘러가던...
올해 원화전에서 리월꼬맹이들 공개해준거 좋았어 단순 작화 차이겠지만 맨 가에 둘이 약간/쭈욱 키가 크게 그려진 점이 특히 진짜
koro on X: "• the kids of Liyue!!! https://t.co/vgLiABQiQG" / X
• the kids of Liyue!!! https://t.co/vgLiABQi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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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잖아....... 지 최애들 첫사랑.... 옆집 형누나였는지 유부남녀였는지 같은반 친구였는지.......... 만화나 겜캐릭터인지...
우스갯소리로 노화인갑다 하지만 아직 그럴 나이가 못 됐고... 최근 자리보전한 이후로 기억력이 확 떨어져서 바로 어제 감상 쓰며 읽은 내용도 다 까먹는다
이젠 사람 그릴때 얼굴형부터 이상해지는 수준이라 취미로 초등수학이라도 배울까
오타쿠 세대 교체가... 인력조교랑 니코동이 이제는 ai랑 유튭/트이터로 바뀌어버려서 아쉽... 마임마임이나 환타 우유상담 패러디 같은 거 재밌어서 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