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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로
November 9, 2025 at 11:50 PM
토스트 #breakfast
November 9, 2025 at 1:09 AM
두툼한 토스트 #breakfast
November 8, 2025 at 12:46 AM
출장 끝! 사카모토 료마 비엔나 커피.
#高知
November 5, 2025 at 10:29 AM
공항 커피
November 3, 2025 at 1:27 AM
브리오슈, 팽드미, 커피 #breakfast
November 2, 2025 at 1:51 AM
토라노몬힐즈 아침
#breakfast
November 1, 2025 at 2:10 AM
엘러리 퀸 재앙의 거리 Calamity Town 읽었다. 후기작 라이츠빌 시리즈 첫번째 작품. 분위기가 좋다. 라이츠빌 뭔가 5대호 주변 미국 중소도시일 것 같다. 뉴욕이 주 배경인 국명 시리즈보다 훨씬 더 미국 느낌.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던 집안이 사건 후 집단괴롭힘 당하는 장면은 일본 추리소설에서 많이 보던 것이다.
October 27, 2025 at 2:40 PM
엘러리 퀸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The Egyptian Cross Mystery 읽었다.
어릴 때 해문출판사 버전으로 읽고 강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T 모양 십자가라는 설정이 충격적이었다.
나에게 있어 엘러리 퀸의 대표작. 다시 읽어도 재미있다.
October 25, 2025 at 2:44 AM
금목서 아침
October 23, 2025 at 11:54 PM
엘러리 퀸 그리스 관 미스터리 The Greek Coffin Mystery 읽었다.
죽은 자의 관 속에 x가 있을 것이라고 추리했는데 y가 발견되는 장면에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했으나 사건은 오리무중 점점 복잡해지고 등장인물은 많고 기억도 희미. 네다섯번 엎어지는 이야기가 일본 추리소설 같기도.
엘러리 퀸과 범인의 함정파기 대결 재미있었다. 문제의 그림의 결말은 의아하다.
October 15, 2025 at 1:16 PM
로절린드 스톱스 초보자를 위한 살인 가이드 A Beginner’s Guide to Murder 읽었다.
런던 남동부 주택가 카페, 70대 여성 세 명이 필라테스 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한 소녀가 뛰어들어와 도움을 요청한다. 순간적으로 상황을 파악한 세 사람은 소녀를 숨겨주고 쫓아 온 남자를 따돌리지만 남자는 집요. 결국 소녀는 납치당하고 만다. 세 사람은 청부살인를 해서라도 소녀를 구하기로 결심하는데…
멋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소재의 소설이었다.
October 11, 2025 at 4:12 AM
엘러리 퀸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읽었다. 이 작품 처음인데 도입부 사건 현장이 센세이셔널하다. 뉴욕 5번가 백화점 1층 쇼윈도.
그런데 왜 제목을 프렌치 파우더 아닌 프랑스 파우더로 냈을까? 일본어판 제목도 프랑스이고 번역자 1935년생이라 일본어판 중역인가 했다.
October 10, 2025 at 12:43 PM
정해연 살인택배 읽었다. 중편소설이라 짧은데 빠르고 드라마틱하게 진행된다. 베스트극장 한 편 본 느낌.
택배 영업소 시스템 흥미로웠다. 범인은 초반 예상대로.
리디북스에서 1년 대여 할인중.
October 9, 2025 at 9:14 AM
엘러리 퀸 로마 모자 미스터리 The Roman Hat Mystery 읽었다.
엘러리 퀸 작품 어릴 때 읽은 건 기억이 희미하다. 이집트 십자가 모양만 또렷. 로마 모자 읽다 보니 모자도 범인도 다 기억났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었다.
고전 추리소설의 연극적 분위기를 좋아한다. 일본 추리소설 작가들과 추리소설 전문가 트친님들이 엘러리 퀸을 너무나 좋아하셔서 앞으로 찬찬히 읽어볼 생각이다.
October 9, 2025 at 3:56 AM
요코미조 세이시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悪魔が来りて笛を吹く 읽었다.
재미있다. 1947년 배경으로 제국은행사건 연상시키며 시작하는 구 화족 집안의 사건들. 이야기의 흐름이 현대적이고 흥미진진하다. 도쿄에서 효고현 온천, 아카시,아와지시마로 확대되는 수사, 결말 범인과 플루트 엔딩 인상적이고 좋았다.
October 8, 2025 at 3:50 AM
요코미조 세이시 악마의 공놀이 노래 悪魔の手毬唄 읽었다. 긴다이치 시리즈 한국어판 전자책 다 읽은 줄 알았는데 어느새 리디북스에 추가되었길래.
옥문도와 이누가미 일족 생각나는 정통 긴다이치표 연쇄 사건. 오카야마현은 요코미조 세이시, 미츠다 신조 덕에 험한 산세와 고립된 시골, 사건과 괴이의 온상 이미지 갖게 되었다.
October 7, 2025 at 8:47 AM
사라 피어스의 유리 빛이 우리를 비추면 읽었다. 이벤트 당첨되어 선물받은 책.
영어 제목 요양원 The Sanatorium 이고 스위스의 오래된 요양 시설을 고급 호텔로 개조한 곳이 배경이라 사건도 대충 짐작할 것 같다 싶었는데 수사하는 형사의 과거와 트라우마, 범인의 개인적 원한 비중이 큰 이야기였다. 미국 소설 느낌이나 영국 작가의 소설. 영화화될 것 같다.
October 5, 2025 at 1:27 PM
서울 갑니다
October 4, 2025 at 6:56 AM
와카타케 나나미 구유의 개 まぐさ桶の犬 완독. 2025.3 출간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신작이다. 와카타케 나나미 버전의 이누가미 일족이었다.
#若竹七海
October 2, 2025 at 10:32 AM
마츠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하 읽었다. 추리소설 아닌 다른 장르가 대부분. 할머니와 가족들에 대한 추억담이 재미있었다.
제목만 알고 있던 사이고사츠 西郷札 처음 읽었고 호기심 충족.
요코야마 히데오가 <지방지를 사는 여자> 결말 다르게 쓴 것도 흥미로웠다. #松本清張
September 24, 2025 at 1:04 PM
마츠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중 읽었다. 194-70년대 일본 주택, 상점가, 의복, 생활 묘사가 생생해 옛날 일본 영화나 드라마 보는 듯. 거리의 흙먼지, 오래된 다다미, 기모노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
챕터 하나는 쓸쓸한 영들의 초상(여자), 하나는 불쾌한 남자들의 초상. 사람 심리 묘사는 이제 그만 좀… 싶을 정도로 끝까지 간다.
어린 시절 가난과 여러 직업, 많은 세상 경험 때문인지 작가님의 이야기주머니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September 20, 2025 at 7:28 AM
연휴 마지막 소설 와카타케 나나미 어두운 범람 暗い越流 읽었다.
2014년 단편집. 하무라 아키라는 두 작품에 나오고 그중 하나가 살인곰 서점의 시작. 어두운 범람, 행복한 집, 도락가의 금고 재미있게 읽었다. 반전도 상당하다. 이 작가님 역시 부동산 관련 사건에 강하다는 인상.

이것으로 한국어 번역된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는 다 읽었다.

#若竹七海
September 15, 2025 at 11:48 PM
와카타케 나나미 나쁜 토끼 悪いうさぎ 읽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초기 장편. 서점2층에서 탐정업 재개한 2016 조용한 무더위, 2018 녹슨 도르래, 2019 불온한 잠 순으로 읽고 거슬러 올라 2014 이별의 수법 2001 나쁜 토끼 읽었다. 하무라는 젊고 범죄는 버블 붕괴 직후의 느낌이다.
#若竹七海
September 15, 2025 at 2:48 AM
와카타케 나나미 이별의 수법 さよならの手口 읽었다.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중 제일 재미있게 읽었다. 두번째는 바로 전에 읽은 단편 불온한 잠.
도입부터 본사건 연결, 수상한 주변인물들, 관계없을 것 같던 다른 사건과의 접점이 매끄럽고 흥미진진.
한국 표지 귀엽지만 내용은 하드보일드. 제목 이별보다 안녕을 살려서 번역했으면 좋았겠다.
#若竹七海
September 15, 2025 at 12:4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