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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L氏
My question just now to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office. Will update ASAP on their response.
용산이랑 이태원에서 제일 가까운 지붕있는 주유소가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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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산업 경영자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아주 확실한 예시...
안된다 누빌아 내가 수건업체도 알아보고 있는데
슬슬 여기로 본진을 옮겨야 하는가
임진왜란기 동아시아사를 그리는 웹툰이 나와서 척계광을 척노리스로 그리고 척가군을 전부 척노리스 얼굴로 그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강해보일 것 같아
일 년 전에 자문갔다가 면전에서 비전공 주제에 현장을 아느냐는 식으로 면박주던 분이 예상대로 돌아가니 한 다리 건너서 자료 요청하신다.
전에는 이런 일 겪으면 이제 와서 태세 전환하냐고 짜증 냈는데, 요즘은 반갑다.
그나마 틀린 걸 인정하고 바꾸려고 시도라도 하는 사람이 내가 틀렸을리 없어 or 저놈이 맞았을 리 없어 하고 틀린 채 절벽으로 풀악셀 밟는 분들보다 훨씬 적다는 걸 뒤늦게 깨달아서...

나중에 자료라도 달란 분은 나름 멸종위기종이라 아껴드릴 필요가 있음.
이란이 보기에 시리아 공습에 대해 이스라엘에 몇 방 쏜 건 딱 2020년의 스케일업 버전일 가능성이 높고, 미국에게도 우리는 그때처럼 했으니 니들이 키우는 개가 사람 안 물게 단속 좀 잘 하라고 하고 있을 것.
그리고 일단 요격작전에서 미국의 비중이 상상 이상으로 컸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목줄 관리가 잘 되고 있음

하지만 언제 제리코가 테헤란으로 날아갈지 모름 아직까지는
그 뒤로 오가는 말은 수위가 꽤 셌지만 뒤로는 적당히 딜을 했던 것으로 추정됨. 미국이 술레이마니를 날린 것도 상당히 과격하기는 했지만, 미국이 중동지역을 혼돈과 파괴로 몰아넣을 작정을 하고 이란이 쿠드스로 저지른 짓들을 다 까발려버리면 순니파 초승달군이 테헤란을 향해 진격해도 이상하지 않을 처지였으니 거 서로 과했소 하고 멈춰도 이상하지 않았음.
이것은 이스라엘이 시리아와 헤즈볼라에 대해 무장/훈련 공급 총책이나 다름없는 역할이었던 쿠드스 소속인 레자 자헤디가 다마스쿠스에 왔다니 주저없이 대사관 폭격을 시도한 2024년과 의사결정과정이 정확히 겹침.
술레이마니가 사살됐을 때 이란은 보복조치로 이라크에 배치된 미국 기지에 예고 먼저 하고 탄도미사일 공격을 했고, 직후에 보복작전은 성공했으며 이걸로 상황 끝이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했음. 미국은 다수의 미사일을 요격했고, 별 피해 없었고, 보복은 안 하기로 했음.
이란이 의도하는 건 이스라엘이 아니라 미국이 중재하게 만드는 거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훌륭하게 작동함. 아마 양국 모두 2020년 순교자 술레이마니 작전 이후 협상경험을 공유하고 있을 것.

당시 미국의 술레이마니 암살 결정은 혁명수비대가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사주해 바그다드 미국대사관을 공격한 건을 술레이마니가 직접 컨트롤했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 그래서 벼르고 있었는데 그 타겟이 바그다드에 직접 왔으니 방아쇠부터 당기고 본 것.

왜 그럴까도 고민을 해 봤는데, 저런 선택을 하는 분들 중 상당수가(전부는 아님) 좀 서열 의식이 강한 분들이라, 지적을 받고 수용하는 과정 자체를 서열 구분처럼 받아들이시는 게 아닐까 하고 있음.
저 지적을 받으면 이 문제에 있어서는 지적을 한 사람과 완전한 상하관계가 된다던가.

그런 거 없어요... 그냥 맞으면 맞는 거고 틀리면 틀린거지...

상대가 어떤 오류를 고의로 저질렀다면 그것이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는 악한 의도에서 출발했다고 해석될 수 있음을 지적해서 차라리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시인하도록 유도하려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오늘도 또 저지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판단이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받아들여서 제가 바보였네요 하하 하고 끝내기 보다는 그냥 자신이 사실 배드애스였으며 의도적으로 악의적 선택을 했다는 쪽을 선택해서 GAO나 JAJONSIM를 지키려고 함.

그래서 저 버릇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폴스카들 뿌리는 K2 근접 관전영상 1/3은 닐링같아 좌로굴러 우로굴러 전방의 대백리새천덕을 향하여 삼배구고두
가카 삼하 공장이나 테크노마트 방문해서 스스드 사테라에 십만원 합리적 가격 한 번만 해 주십시오
모든 쿠데타 실행범 정식 호칭을 호적까지 국가반역자나 그 비슷한 걸로 했으면 좋겠다. 공식 석상에서나 법적으로 호칭할때 반드시 붙이고. (ex: 핸드폰 명의도 국가반역자 뫄뫄뫄 호텔 예약도 국가반역자 뫄뫄뫄 무슨 행사 호출되도 국가반역자 뫄뫄뫄 자리해주셨습니다)
위관급 앞에서 해주면 자라나는 장린이들이 명예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을 것.
덧 : 저 해석은 개인의 감상이고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아랫문단이며 결국 주관적 견해이므로 작중 내용이나 개인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신 분 말씀이 맞습니다. (반응 안 한단 소리)
몇몇 새로운 분야에 진입할 때 다른 분야의 경력을 존중받으려는 분들을 볼 때마다 저 '지온 베테랑' 들을 볼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그간 경력을 쌓으신 바닥이나 그 바닥과 연관이 밀접한 바닥이면 당연히 존중하고 말씀도 귀담아 듣겠지만, 너도 나도 초보신세 면하기 어려운 신생분야인 거 다들 아는데 과거의 경험에서 권위를 임차해 쓰려는 건 좀 너무한 게 아닐까.
나름대로 MS vs MS 시뮬레이터 교육을 받았을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TV판 기준) 지온이 V작전을 처음 포착한 게 샤아의 사이드 7 정찰이니, MS vs MS 교리발전이나 훈련이 제대로 이뤄졌을 것 같지도 않다.
결국 그 지온 아저씨들은 MS를 가지고 다른 무기체계를 상대하는 전투에는 몇 개월 경험이 쌓였을지 몰라도, 전혀 새로운 유형의 무기체계 간 전투인 MS vs MS 전투에서는 애송이여야 앞뒤가 맞는다.
사실 콕핏 들어가는 해치에 녹색이랑 노란색으로 화살깃 마크를 달아두거나 전운보초라고 프린트된 A4용지를 붙여둬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이전부터 정규 군사훈련을 받은 숙련된 군인일 수는 있다. 루움 전투도 있고 하니 대함 전투, 대 전투기/대 요새 전투의 달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MS를 상대로 경험한 실전은 (자브로 전투 이전까지는) 건담을 만났을 때가 처음일수밖에 없다.
퍼스트 건담에서 가장 가소로웠던 게 (요즘이야 설정이 계속 덧씌워져서 좀 달라졌지만) 나이든 어른인 양, 배테랑인 양 무게 잡는 지온 캐릭터들의 대 MS 전투 경험이 절대 아무로를 넘을 수 없다는 점이었다.
작중 최초의 MS 교전은 건담의 자쿠 주둥아리 쥐어뜯기이며, 지온 최초의 대 MS 전투 승리 결과는 샤아가 즈고크로 GM을 격파한 것이다. 이전까지 지온은 MS 전투에서 승리한 적도. 전과를 낸 것도 없다.
그러니까, 작중 등장하는 지온의 군인들이 베테랑처럼 보이는 건 그냥 비주얼이나 연출의 문제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