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月/캇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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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月/캇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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슽레&림컴메인, 붕3원신 고물/인장: 드림주 로고/헤더: 슽레최애/ ❤ @shirobaekyeon(20.06.26~ing)/림드림 키워드: LCB167, 꽃무리 / 빨간띠(계) 절대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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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취급 장르)
- 림버스 컴퍼니(홍루 HL드림 위주)
- 호요버스(원신, 붕스레, 젠제로)
- 야구(시즌마다 언급있)
- 동방 프로젝트(소비 위주)

계정 운영철학)
<이 계정을 팔로한 이상, 나를 견디거나 즐겨라.>
<내가 싫다면 먼저 블락하라>
라면서 덤덤히 말하고
"당장은 형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게 맞겠죠. 허나 사람 일은 자욱한 안개속을 거닐듯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전 언젠가 형이 소망하는 것이 생기리라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라고 잔잔히 단테에게 웃어보이는게 보고싶다.
2.
나중에 단테가 '홍루는 림컴에 아무 소망이 없더라'라는 말을 소월이에게 전해주니까 "홍루 형은 그랬군요. 저 또한 이곳에 온 계기가 뒤틀림으로써 격리조치가 가해졌기에 소망하는 바가 없었다 볼 수 있겠지만 뒤틀림으로써 풀어헤쳐진 응어리들이 제 안에 다시 모이다 보니 어느 순간 소망이 생기더군요."
썰백업)
1.
7장 끝나고 홍루가 심심해서 소월이 개인실 놀러갔다가 그대로 자기 무기가 깨끗하게 수리되지는거를 직관하고 놀라는거 보고싶다.
(🔮: 그동안 수리를 미처 못했는데 어떻게 알고.../🌸: 생각보다 작살난게 많았네. 일단 내가 기억하는건 이정도라 미안해 형.)
그럼에도 내가 사는 이유는 그래야 내가 짊어진 의미 모를 그 죄를 끊어 낼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 얄팍한 기대감. 그거 하나야."

그 말을 끝으로 그는 침묵했다.
그 말을 끝으로 향은 짙어졌다.

그 말을 끝으로
시계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리고 히스형이 뒤틀렸을 때 누구보다 거칠게 막아서고,
돈키 누나가 우리를 등졌을 때 미련이라도 남았냐면서 도발했던것들. 왜 그랬을거라 생각해? 그것이 파국으로 이끌 도박인거를 알텐데도?"

눈앞이 어질해질 정도로 아릿한 꽃내음이 섞인 질문에 그가 원하는 답은 거의 정해져 있다.
하지만 그 말을 한다고 해서 내게 의미가 있을까?
모든것을 잃고 희생된 내게 다시 살아가야 하는 가치가 있을까?

"하아... 알면서도 말하기 싫다면 그냥 내 이야기나 할게.
이미 뒤틀렸던 몸은 지금도 후벼 파내고 싶을 정도로 내겐 증오스러워.
그리고 그것이 나를 스치고 지나가자,
온 몸이 꽃가지에 꿰인 그의 모습이 비친다.

"소...월?"
"하..... 이따위 곪아터진 마음을 웃음이라는 가면으로 가리는것도 지쳤겠네."
"무슨...."
"형도 알잖아. 내 마음은 이미 무너져내려 대충 기워붙인 그거."

그 말에 자신을 상처 냄으로써 안도하던 그 모습이 불현듯 기억나 그때의 그 행동이 그런 것이 드러난 것이냐고 묻자,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나만이 존재하는 고요한 세계.
차갑고 적막한 이 공간에 휘몰아친 향.

"....?"

그리고 내 손에 쥐어지는 분홍색 꽃잎.
천천히 걸음을 걸으려 하자 흐릿한 향이 점차 짙어지며
숨이 막혀올 듯한 착각까지 일었다.

"역시 여긴 형의 마음이었구나. 내 착각이 아니었어."

나직한 목소리가 들린다.
꽃잎이 바람되어 흐드러진다.
패시브)
빌린 것의 반동
공격 종료 시 아군이 흐트러짐, 사망했을 경우 정신력 5 추가 감소, 적군 사망 시 정신력 5 회복
스킬)
각성
공격 유형: 참격
죄악 속성: 탐식
기본 위력: 20
코인값: +5
가중치: 3

효과:
적중 시- 대상에게 파열이 있으면 파열 횟수 3 증가
사용 종료 다음 턴에 속박 2 얻음, 2턴간 정신력 5 감소
===
침식(2코)
공격 유형: 관통
죄악 속성: 탐식
기본 위력: 30
코인값: -6
가중치: 3

효과:
적중 시- 대상에게 파열이 있으면 파열 위력 2, 횟수 2 증가
사용 종료- 3턴간 정신력 10 감소, 다음 턴에 속박 3 얻음
(잡소리)
LCE 보고서
대상 개체: T/BL-001(A.K.A 소월)
작성자: 한 성주

개체 활동 요약
- 워더링하이츠 및 라만차랜드 황금가지 회수 작전 참가 이후 심리 상태의 안정도가 타 수감자들과 유사해짐을 확인
- 시설 수용시절 대비 자해적 행동의 빈도수 급감. 보고서 작성 시점 기준까지도 암시 증세는 보이지 않음
- 특정 수감자에게 높은 친밀 반응을 보이며 그를 지키려는듯한 행동이 자주 관측됨.
- 개인실 온습도 역시 이를 반영한건지 꽤 온화해진 것 역시 확인.
견습 무당 소월
- 본디 다른 마을 출신이나 그 마을이 재앙으로 대충 망한뒤 옮겨와짐.
- 친인척이 모두 재앙으로 사라졌기에 마을에서 새로운 재액 예방이라며 홍루에게 제물로 바침.
- 홍루가 어여삐 여기는 것에 놀라워한 무당들이 신체를 분석해 보니 <비늘 병>, 즉 홍루의 신력을 받아낼 무결한 그릇인 체질임이 밝혀짐.
(LCB167)
-용신/무당 AU-

맑은 물의 수호신 홍루
- 보통은 뿔이 달린 용 인수의 모습
- 본모습은 옥색 비늘의 작은 용
- 주 권능은 물을 매개로 한 정화
- 신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어느 산을 근거로 지내는 중
- 사제(무당)들이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에 흥미 많음
- 인근 마을에서 제물이라고 데려온 아이를 어여삐 여김.
(잡소리)
혈귀쪽에서의 소월은 라만차랜드에서 폐륜이 일어나던 시기에 무사히(?)살아나와 송곳니사냥 사무소의 연구원 겸 사무직으로 들어갔는데(송루 동생의 신분) 이후 혈귀들의 양상을 분석하다 특정 고위 혈귀가 노리는 존재인 바리를 만나 '저는 혈귀의 목숨이 아닌, 그들의 지식을 원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들과 동일한 괴이를 잡고자 합니다.' 라며 바리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실돈이 바리를 찾았다는듯이 덤빌때 '스승님을 찾으시려거든... 저를 넘어서십시오!' 라며 실돈의 기술을 거의 배껴 맞설듯함.
월이 뜻밖의 제안을 건네 보였다.
어차피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또다른 교주인 거로 알고 있으니 이대로 나를 생포해 간다면 의뢰는 끝난 것 아니겠느냐.
다만, 그 이후엔 그런 의뢰가 들어온 배경과 후속 절차에 대해 자신에게 자세히 알려줘야만 할 것이다. 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신의 신분은 이미 알고 있다. 이전에 그렇게 탄을 쏘아 날려댔으면서 또 우리를 노려 탄을 날려대는 것이 보통이 아니라는 <계시>가 내려왔다.' 는 것이었다.
그 말에 허탈히 웃으며 탄을 썼던건 그쪽도 마찬가지 일텐데 머리의 금기가 두렵지 않냐며 도발하자 도리어 폭소하며 '당신의 발목을 꿰어낸건 탄이 아니라 살이다.' 라며 한없이 총에 가까운 모양의 석궁을 꺼내 보였다.
화기는 도시에서 금기지만 냉병기는 한없이 자유롭다. 그 사실을 이용했다는 말에 허망한듯 한숨쉬는 청년에게
그런 월과 다르게 그 청년은 월을 교단의 새로운 교주라 여기고 사로잡겠다며 탄을 마구 갈겨대지만 월 역시 <계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에 쉽지 않은 상대. 결국 그 옥안의 청년이 잠시 물러서려는 순간을 예리하게 포착한 월이 정확하게 그 청년의 발목을 겨냥해 맞추는 것으로 도리어 그를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사로잡혀 교단에 수용되어버린 청년이 교주로 예상된 월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따져 묻자, 월은 그에 대한 대답 대신 자신은 교주가 아니며, 그저 그분의 뜻을 이해한 자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음이라고 말했다.
LCB167)
톱니교단의 교주가 도주한 사건 이후, 교단의 고위 신도중 하나인 월이 교주의 지시 하에 신도들을 이끌고 교리도 약간 손봐 더 나은 방향으로 신도들을 포섭해 교단에선 <톱니의 성녀>라 추앙받던 날에도 여느 때 처럼 예배와 찬송을 하던 중,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말았다.
이전에 싸워 본 상대라 짐작한 월이 다른 신도들을 물리고 자신이 직접 [대화] 해 보겠다며 연기를 틈탄 탄환의 궤적을 역추적해보니 과연 그때 그 교주를 노리던 옥안의 청년임을 알아 보게 된 것이다.
잡소리)
717은 표면적으론 히스마엘이랑 다를 바 없는 관계지만 심층적으로는 히스가 본 소월의 (홍루한정)정실행동이 묘하게 자꾸 캐시를 연상케 하는 바람에 '캐시... 너를 다시 볼 때 까지 너를 닮은 저 친구를 지켜보겠어.' 라는 태도라고 함.
어떻게 굴려야 저 문신남(이었던 제자)가 회의 동세를 완전히 벗을까 고민하는 검월일듯.
그 모습이 퍽 우습다며 폭소하던 검월이 웃음기를 남기며 하는 말은 '네가 그쪽에서 벌인 일로 인해 너는 이미 회에서 제명된 몸이지만 그쪽 부조장이 나와는 검술을 겨루는 친우인 덕에 사지 멀쩡하게 온 것이니 감사하도록.' 인 것임.
자신이 흑운회도 뭣도 아닌 것을 마주함이 충격인건지 얼떨떨한 얼굴을 하자 검월이 다가오더니 또 한마디를 덧대는거임.
'그와 동시에 너는 이제 내 제자이니 다른 살수들을 사형처럼 대하길 바랍니다.'
그 말에 모든 퍼즐이 맞아 떨어진다는 듯 한숨을 쉬는 흑루(?)와
분명 자신은 흑운의 사람인데 어째서 검계의 사람이 막내라고 자신을 칭하는 것에 제 몸을 살펴보자, 상반신을 덮었던 검은 문신이 언제 새겨졌냐는 듯 말끔히 지워지고 옷도 검계의 것인 자신을 발견한거임.
그 상황에서 그 어떤 경계심도 없이, 마치 친우를 만난듯한 표정으로 문을 열며 들어오는 검월. 한쪽 눈이 가지로 덮인 모습에서 흑루(?)가 '저 자가 바로 부조장이 경고했던 그 자로구나!' 라며 냅다 달려드는데 그 동작을 이미 읽었다는 듯 옆으로 삭 빠지자 제 동작의 관성에 밀려 마당으로 나뒹굴어 버리는 거임.
(LCB167)
항쟁전 상호간 염탐전에서 흑그렉이 그렇게 주의를 주던 가지머리녀석이 누구인가 싶어갖고 검계 아지트로 잠입해 들어갔다가 '아오 저 요사스런 문신남 또왔네 또.' 하는 눈이 스쳐지난 순간 무언가가 후두부를 강타하는 묵직한 감각에 기절하고 만 흑루.
뒷목이 심히 뻐근한 감각에 눈을 떠 보니 옷이 바뀐거를 보고 놀라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옆에 머무르던 검계 조직원을 붙들고 따지는데 그 조직원은 호기롭게 웃으면서 '여어~ 네가 그 막내구나! 어서와~' 라고 한 거임.
(잡소리)
수감자 찐돈(if)이 소월의 팔에 가득한 상처를 우연히 알아보고 '허, 저리 어린 아해가 그동안 얼마나 큰 상처를 홀로 감내하면서 살아온 것인가.' 라며 멍해지는 상황이 있음직하다.
설정)
- 모종의 기술을 갈고 닦아 톱니를 머리에 헤일로처럼 띄우고 다님.
- 외부에서는 고기톱니/생각톱니라고 하지만 실제 명칭은 각각 수집톱니/정렬톱니.
- 교단 내부에선 <톱니의 성녀님>이라 불리는 상태. 머리에 단 티아라는 뒤틀림이 일부 구현된 형상으로 화관 느낌의 정밀한 회로도.
-티아라와 헤일로를 통해 교단의 지식을 저장하고 활용하여 간단한 미래 예지 정도는 가능한데, 이를 내부에선 <계시>라 부르며 숭배하는 경향이 존재.
마침표루x에일린월)
원죄를 벗기 위해 스스로 톱니교단의 교주가 된 월.
고기톱니를 이끌고 관찰한 정보들을 생각톱니로 가공해 지식으로 승화함을 교리로 내세우며 교세를 확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침표 사무소의 타겟이 되고 본래라면 아르갈리아의 손을 잡았어야 하나, 그의 손길을 거절하고 마침표루를 생포해 그가 가진 도시의 지식을 내놓으라며 그를 포섭하려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