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riser
lateriser.bsky.social
lateriser
@lateriser.bsky.social
The one and true late riser.
집 앞 국밥집에서 댄스 음악을 틀어대는데 시끄러워 죽겠네. 애초에 여긴 먹자골목도 아닌 조용한 주택가인데... 상권으로 보면 정말 별로인 곳이라 멀지 않은 미래에 망할 걸 알아서 가만 있으려고 하는데 너무 거슬린다. 그리고 어떤 국밥집에서 댄스음악을 틀어요 TV 틀면 모를까... 선곡도 엄청 구림
November 17, 2025 at 1:36 AM
오랜만에 아침 산책 겸 운동. 0도에 근접한 날씨인데도 그럭저럭 운동하기 괜찮았음. 바벨 잡으면 손이 얼어붙긴 하지만...
-몇 달 전에 썼던 케틀벨은 박살이 나있었지만 자세 교정에 쓰긴 나쁘지 않았다(무려 거울도 있음).
-공원에 있는 기구들은 하나씩 뭔가 하자가 있는 편인데 저 벤치 프레스 머신은 써본 것 중 가장 나았음. 벤치는 조금 높은데 손잡이 위치 조정 가능.
-여전히 백로가 찾아온다. 늠름하고 아름다웠지만 폰카메라가 초점을 못 잡음...🥲
November 16, 2025 at 11:11 PM
어제 버스에서 대략 2킬로 가량을 계속 20킬로 정도의 속도로 앞서가는 전기자전거를 봤다. 자전거 우선도로긴 한데 가장자리도 아니고 도로 한가운데에서 버스 막아서고 계속 주행중이니 뭔가 잘못 되어도 많이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 속도로 사거리 도로 한가운데서 좌회전까지 하니 뒷 차량들 계속 밀리고...백미러도 없는 것 같았음.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그분처럼 살면 세상 무서울 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ovember 15, 2025 at 5:17 AM
슬슬 증량을 해야될 것 같아 저번의 그 9kg(사실은 bar까지 10kg) 덤벨을 두 개 당근해왔다. 나름 걷는 거리를 최소화했는데도 진짜 힘들었음. 그대로 들고 걸어봤지만 200미터가 한계여서 배낭에 14, 손에 3x2로 들었는데도 질질 끌듯이 걸어옴. 그 와중에 버스에선 혹시라도 창문 깨질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집에 와서 보니 손잡이가 빠지는 아주아주아주 사소한 문제가 있지만 당분간 무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November 14, 2025 at 8:27 AM
집 근처의 모 동물보호단체 집회에 참석하고 왔다. 이 동네 정말...선거홍보차량이나 냥파이트 빼면 밤에 큰 소리 날 일이 거의 없는 동네인데 여기서 투쟁투쟁투쟁 소리 듣게 될 줄은 몰랐고 그건 다른 거주민들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집회 중에 인근 지하철역까지 행진도 했는데 우리 동네에서 행진하려니 기분이 너무 이상했음.
예전 탄핵집회에서 느낀 건데 내 인상이라든가 분위기가 쁘락치의 그것들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자리나 하나 더 채워준다는 기분으로 얌전히 다녀왔다. 큰 기대는 안하지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면 좋은 거지...
November 13, 2025 at 2:06 PM
11시에 누워 1시간을 뒤척이다 D가 보채서 결국 일어나고, D의 의자로서 30분을 앉아 있다 허기가 와서 빵을 굽고 물을 끓인다. 이번 불면은 며칠이나 가려나.
November 12, 2025 at 4:22 PM
10/13~11/12 내 나름의 한 달 챌린지 끝. 애초에 케틀벨 스윙 때문에 시작한 거니 케틀벨 스윙 챌린지라고 해도 될 듯. 그래서 좀 나아졌냐...하면, 전반적인 근력은 확실히 나아졌다. 그래서 그게 케틀벨 스윙 덕분이냐...하면 그건 잘 모르겠다... 맥박 널뛰기가 좀 덜해진 것 같긴 한데 너무 변수가 많아서(어젯밤만 해도 불면으로 밤새 잠을 못잠) 정확히는 모르겠음. 이런저런 걸 떠나 일주일 정도 전부터 운동 다음날에 회복이 잘 안되는 게 느껴져서 내일 하루, 혹은 이틀 쉬고 걷기만 할까 한다.
November 12, 2025 at 1:54 PM
가끔 이상하고 생생한 꿈을 꾸는데 그게 오늘이라 복기한다고 적다가 1년 반 만에 만나자는 연락 하나를 놓쳤다. 꿈이 어느 정도로 생생했냐면 이대로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써내리면 리디 웹소설 로맨스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을 정도였다(물론 나는 리디 로맨스 1위는 만화밖에 읽어본 적이 없으니 실제로 어떨진 알 수 없다😇). 그리고 그 연락을 놓친 걸 7시간 뒤에나 알게 되어 카톡과 전화를 했으나 답이 없었다... 이제 슬슬 끊어지나 싶은 인연이었는데 이렇게 웃프게 끊어지나 싶고... 카톡을 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 이러나...
November 11, 2025 at 1:55 PM
코난 28권 작가의 말을 보고 골텍스 스콘타가 어딘지 궁금해서 찾아봤다(내 평생 이탈리아 갈 일은 없겠지만). 적당히 검색하면 나올 법도 한데 고어텍스 같은 거나 나오고ㅋㅋ 만화 보는 사람들은 많이들 겪는 영어->일어->한국어 번역의 무성의겠거니 싶어(아직도 종종 떠오르는 Q.E.D.의 노잔 텔트리-Northern Territory/마루펑크-malfunction 번역ㅠㅠ) sconta로 찾아보니 Corte Sconta라는 유명한 레스토랑이었다. 코르테는 어쩌다 고어텍스가 되었나...
November 11, 2025 at 12:16 AM
집에서 6km 거리인 곳에서 무게조절식 크롬덤벨 당근이 올라와서 좀 고민이다. 천상 자전거나 대중교통인데 방금 배낭에 20kg 채워서 넣어보고 자전거는 안되겠다 싶었음... 대중교통 타더라도 장거리 파머스워크가 될 것 같은데 더 큰 문제는 예전에 다른 동에서 인증했던 걸로 날라온 알림이라 다시 그 동네에 가서 인증부터 해야 연락할 수 있다는 사실ㅋㅋ 약속이 언제일지도 모르는데ㅋㅋㅋㅋㅋ 아 귀찮아 물건이랑 가격은 나쁘지 않은데...
November 10, 2025 at 10:00 AM
며칠 안 좋던 컨디션이 오늘 더 악화되어 타이레놀 먹고 낮잠을 잤다. 이 정도면 쉬어야 되는 거 아냐?싶어 컬만 하고 하루종일 갈등하다가 저녁 무렵에야 겨우 스윙을 돌림. 하루 쉬었다가 계속 쉰 경험이 너무 많아 한달은 채워보자고 한 건데 몸이 무리인 건지 인후통을 보니 감기나 다른 게 온 건지 모르겠다. 암튼 자이로볼 빼고 오늘 할 건 다 했음.
November 9, 2025 at 11:32 AM
처치 곤란인 호떡 고물을 모닝빵 생지에 쓰고 있다(먹던 빵 죄송...). 생각보다 먹을 만 한데 두 스푼 정도는 넣어야겠다. 귀리 쉐이크가 더 문제인데 얘는 대체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다.
November 9, 2025 at 11:15 AM
만 3년 기념(?)으로 폰 케이스를 바꿨다. 작년 초에 한창 알리 대란일 때 구매했던 제품. 아이폰14프로부터 유독 카툭튀가 심하기도 했고, 케이스티파이 제품이 별도의 렌즈 커버 없이 쓰기 엄한 물건이라 어쩔 수 없이 부착형 커버를 썼다. 3년 동안 봉인해둔 걸 벗기니 렌즈 상태가 정말정말 깨끗하다. 범퍼 때문에 체감상 맥스급 부피였는데 이젠 정말 가볍고 날씬하고...충격에 취약해졌음ㅋㅋ 필름도 안쓰는데 잘 버틸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 D의 사진 퀄리티는 좀 올라가지 않을까?
November 9, 2025 at 2:43 AM
배너 광고로 숄더벨이란 제품을 알게 됨. 케틀벨로도 쓸 수 있다고 하고 효과 좋아 보이긴 한데.....서브컬쳐에 나오는 강화장갑 생각한 건 나뿐일까ㅋㅋㅋㅋㅋ 권투하는 사람 중에 이걸로 연습 해보는 사람 분명 있을 듯.
November 7, 2025 at 4:04 PM
가스레인지 오염의 주범은 닭볶음탕이라는 생각이 드는 오늘. 당근 반 개만 덜 넣고 마늘 깜빡하지 말 것을...마라 소스 좀더 팍팍 넣을걸... 맛은 있는데...
November 7, 2025 at 11:28 AM
운동의 효과인지 나도 고인물이 되어 가는 것인지 요즘 배그 할 때 이상하게 샷발이 좋다(물론 내 기준으로). 긴장감도 예전보다 훨씬 덜하고 어지간한 상황엔 다 그러려니 하게 되었음. 다만 운영이 여전히 엉망이라 전술 입문 교본이라도 봐야 하나 하고 뚱딴지 같은 생각을...
November 7, 2025 at 9:42 AM
근력 운동을 이 정도로 꾸준히 한 게 처음이라(보통 하루 하면 근육통 씨게 와서 이틀에서 닷새 정도 쉬곤 했으니) 한달 채우고 하루 쉴지 고민이다. 근육통이 없진 않지만 알이 배겼다고 할 수준은 아닌데, 피로가 좀 누적되는 느낌이 있다. 운동을 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몇 가지 운동은 집중이 자꾸 흐트러지는 느낌이 있음(특히 케틀벨). 하루를 통틀어 길어야 삼사십 분 정도의 운동이니 하루 쉰다고 달라질까 싶기도 하다. 일단 저 캘린더는 한 번 정도 꽉 채워보고 싶은데...
November 7, 2025 at 9:39 AM
조금 전에 풀업하다 우측 광배근에 급통증이 와서 죽다 살아났다. 식사 하기 전에 후딱 해야지 하는데 4회 정도에서 갑자기 통증이 뽝!와서 문자 그대로 데굴데굴 구르다 폼롤러에 필사적으로 문대서 살아남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손대면 미미하게 통증 느껴지는 정도. 내일 뭐 오는 거 아니겠지... 한 번에 최대 3-4회라 그낭 틈날 때마다 하려던 건데 뭐가 잘못되었을까...
November 5, 2025 at 10:28 AM
어제오늘 사이에 스윙 자세가 이상하게 망가졌는데 내일 아프지 말아야 할 곳이 아플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단적으로 이상하게 엉덩이에 힘이 안들어가는데 하이크 패스부터 동작 끊어서 연습해야 하나 싶고. 그제어제 잠을 잘 못잤는데 그것 때문이면 좋겠네.
November 4, 2025 at 10:54 AM
남의 자식 죽은 데 누가 말을 함부로 얹을 수 있겠냐만, 보도자료를 보니 돈 이만-큼 드릴테니 이러이러하게 말 좀 해주세요의 느낌이 진하게 묻어 나와서 참 그렇다. 좀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세탁비 주고 세탁시키는 느낌. 그나마 근로감독은 그대로 진행한다니 다행이다.
November 3, 2025 at 2:37 PM
오늘로 이 폰 쓴지 만 3년. 이제 2년만 더 쓰면 되나?
November 2, 2025 at 10:41 PM
요즘 종종 과거 날씨를 찾아본다. 해가 갈수록 간절기란 개념이 점점 없어지는데 올해 유독 심한 듯. 덕분(?)에 재작년 이맘 땐 하루 30마리까지도 잡았던 모기는 올해 유독 맥을 못춘 것 같지만 길고 끔찍한 겨울이 될 것 같다. 비니 거의 안쓰는데 올해는 하나 장만해야할 듯(비니는 없는데 써본 적 없는 발라클라바는 있는 사람).
November 2, 2025 at 9:36 PM
최근에 펜더 코리아가 설립됐다니 격세지감이 확 온다... 메이저 (일렉) 기타 브랜드 중에 한국 법인이 있는 경우가 있긴 한가 모르겠네.
November 2, 2025 at 10:32 AM
몇 가지 운동을 조금 조정함.
덤벨 컬->마지막 세트 5회 추가
덤벨 래터럴 레이즈->처음 두 세트 5kg으로 증량
케틀벨 스윙->인터벌 20초로 단축, 스윙시 좀더 강하게 던지(튕기)도록
November 1, 2025 at 6:45 AM
코로나 예방 접종 예약하려고 전화 돌리다 주사당 비용이 15만원 선이라는 걸 처음 알았음. 동네에 검색되는 병원도 세 군데 뿐인데 그나마도 재고가 없다네. 비용이 이 정도면 굳이?싶긴 하다. 검색하다 비용이 거의 동급인 다른 예방 접종의 헌혈자 대상 프로모션도 알게 됐지만 헌혈 횟수가 부족해서... 여튼 예전부터 맞아야지 생각하기도 했고, 평생 통틀어 1세트(3회) 맞는 게 전부라 차라리 몇만 원 더 주고 그쪽을 맞는 게 더 나아 보이긴 한다.
October 31, 2025 at 8: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