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
@inmy0.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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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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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트, 풍경사진, 요리를 주로 올리고요
가끔 독서랑 영어공부도 합니다

🩶 성인 ADHD를 가지고 있지만
단약하면서 갓생살기 도전중입니다

🩶 욕 많아요ㅎ
남자는 팔로 안 받아요 (ㅅ´ ˘ `)♡
내 마음은 뭘까.. 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더 주저하고 있으면 안 되는데 떠나기 싫어

마음 같아선 다 몽땅 포승줄에 줄줄이 엮어서 다음 직장에 데리고 다니고 싶어 진심으로
나 솔직히 오늘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
이 직장이 너무 지겨워져서 떠나야지 마음 굳게 먹었고 그래서 하루에 지원 20개씩 넣고있는데

막상 모든 슈퍼바이져가 뱁새야 너도 곧 떠나?🥺 물어보고 총괄매니저가 이직 도와주겠다고 혹시 이력서랑 커버레터 봐주는거 원해? 물어봐주니까

그냥.. 그냥 눈물날거 같았음
너네들은 너무 따뜻한데
이제 진짜 짐 쌀 준비해야만 하는거 같아서
코로나때 온라인 영어발표 모임이 너무 재밌었던 경험이 있어서
비슷한 모임 없나 계속 찾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전부 오프라인 모임 혹은 대학생 총연합동아리밖에 없어서 슬픔..🥺
정보를 대가없이 주는데 인색하고

내가 힘들게 들어왔으니 다른 사람이 편하게 들어오는걸 편법이라 생각함

나 역시 입사하자마자 바로 영업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미 안정권에 들어왔고 이 직업에 대한 미련이 없을때 다른 사람한테 소개시켜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종특 맞는거 같음(나말고 내친구 또한 자기 있을때 직장정보 뿌리지말라 함)

이게 한국인들이 호주에 절대적인 숫자로 많아도 좋은 직업군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정적 장벽이 된다고 생각함

좀 지긋지긋한 감정이 들면서도 입맛이 씁쓸하기도함..
뭐랄까 해외 나오면 아는데
개인의 애국심을 떠나 나라별 팀전 느낌이 있단말임?

대놓고 자기네 나라 감싸기가 진짜 심한데
특히 인도인들은 하는짓 보면 뻐꾸기가 따로없음(둥지에 있는 모든 새알 밀어버리는)

근데 동북아, 특히 한국은 민족단위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커뮤니케이션이 진짜 약함

한 사업군에 특정 국가인이 많아지면 그 국가의 영향력이 세지는데(슈바가 된다거나 신입을 같은 나라인만 뽑는다거나, 농장은 인도네시아, 광산은 프랑스인들이 꽉 잡고 있음)

근데 한국인은 같은 한국인이 들어오는걸 밥그릇 싸움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
지금 일하고 있는 계란농장이 나는 솔직히 별로인데(육체적으로 힘듦)
그래도 세컨비자 딸 수 있는 곳 중 제일 쉬운편이고 특히 사람들도 너무 좋아서

한국여자들한테 홍보 뿌리고 갈까? 이 지역엔 한국인 나밖에 없이니까 길 터줄까..😐

생각했었는데 지금 일하는 워커들이 이미 친구 다 데려와서 그 친구들조차 대기 한 달째 기다리고 있다는거 듣고 아차 싶었음
우리 비밀 하나 교환할래?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밀밭은 내게 아주 근사하게 보일 거야.
밀밭이 황금 물결을 이룰 때 너의 머리 빛을 연상시킬 테니
오늘도 다른 사람 3개 잡을때 난 17마리 잡았긔

치킨에겐 약간 살아있는 악몽💀
저기능Adhd로서 사실상 어딜가나 폐급인데
내가 양계장에서 눈에 띄게 잘하는게 하나 있음

바로 다친 닭들 찾아서 잡아오는거임
18000만 닭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다리나 날개 다친 닭들은 처형장으로 데려가야 하는데

보통 일반사람이 2마리 정도 잡아오면
난 6~8마리 발견해서 잡아옴

우가우가 수렵시절이었으면 내가 에이스다 이말이야
다 너무 재밌어 보여요! 특히 빈곤과정 진짜 도전해보고 싶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도 도해님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저 저 책 추천 드리고 싶어요!🙋‍♀️🙋‍♀️

1. 그들은 왜 극단적일까
2.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통계많 주의, 2019년 노벨경제학상 저자)

저 이 두 책 좋아해요🥰
ㅠ왜 좋아하는지 3천자 줄글 쓰고싶은데 스포일까봐 참을게용..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이런건 모르겠고 그냥 걷는 도중에도 집중력이 이리저리 튀어서 절뚝거리거나 느리게 도망가는 닭들이 눈에 잘 들어옴

근데 원초적인 작업 말고 꼼꼼하고 디테일이 필요한 일이면 걍 바로 폐급..🥲
저기능Adhd로서 사실상 어딜가나 폐급인데
내가 양계장에서 눈에 띄게 잘하는게 하나 있음

바로 다친 닭들 찾아서 잡아오는거임
18000만 닭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다리나 날개 다친 닭들은 처형장으로 데려가야 하는데

보통 일반사람이 2마리 정도 잡아오면
난 6~8마리 발견해서 잡아옴

우가우가 수렵시절이었으면 내가 에이스다 이말이야
난 열어분이 닭 좋아할지 몰랐어용
보송한 닭사진 더 드릴까여?

오늘 햇빛 좋아서 납작하게 뒹굴거리는 닭들이에용
나빼고 다 라티노였는데.. 왜 라틴파티가 진짜 찐파티라 하는지 알것같은 경험이었음....

모두가 POWER "E"이고..
갑분 노래 틀어서 다같이 부르고 일어나서 춤 춰서 너무 당황스러웠음

현란한 발재간을 뽐내는 라티노들 사이에서 눈만 굴리는 아시안이었다고
오늘 내 최애 슈바한테 생일파티 초대 받았는데 선물로 줄게 없어서.. 한국에서 한다발 챙겨온 (포장지까지 완전한)달바 주기로 결정!
그니까요ㅎㅎ 가격도 비싸게 팔리더라구요
또 잡았으면 좋겠어요😆
난 오늘 생리첫날이니라
뭐든지 다 내 맘대로 하겠느니라

닌텐도도 막 6시간씩 할꺼이니라
브리또 넘 맛있네

근데 사워크림 대용으로 그릭요거트 샀는데
맛이 완전 다름.. 역시 건강에 안좋은게 더 맛있어🥺
와 씨 3트 다 실패했어! 이 미친 인간들!
야 제발 저리 좀 비켜~
내앞에 팬 좀 치워~
아니 난 무슨 용 잡은 줄 알았어😳
ㅇㄴ 친구 티켓팅 도와주려했는데 어림도없죠
야 제발 저리 좀 비켜~
내앞에 팬 좀 치워~
달리는 궁둥이가 진짜 개ㅐㅐㅐ 커여운데 찍기 넘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