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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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lubs.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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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ome and Hate Les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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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고 있다
연휴가 정말 좋은 것인가? 후유증이 넘 심하게 남은 것 같다. 어제는 견뎠는데 오늘 아침은 무기력 우울 뭐 그런게 막 밀려오네.
너무 맛있다 딱 좋은 맛.. 멈출수 없는..
하고싶은걸 채워넣는 또 하루
태풍으로 경유지 광저우에 항공편 결항이 있었지만 기막힌 날짜 선택으로 모든 비행편이 딱딱 맞았고. 준비한 현금카드로 경비도 인출했고, 아침에 도착했는데 숙소가 준비되어 바로 쉴수 있었다. 요가수련도 해냈고, 저녁 배달도 성공적이었다. 잠도 잘 자고 모든 것이 좋구나.
대도시 공항은 시골 공항하고 수준이 넘넘 다르네, 달달한 돈의 맛을 한껏 느끼며.
내일 오시는 손님 푸닥거리 치르고 나면 밤에 얼마나 기분 좋을까, 그리고 금요일 하루 더 일하긴 하지만 저녁뱅기로 뜰거라서 다 이겨낼 수 있을듯. 초강력 태풍이 남쪽에 와서 내일까지 뱅기도 죄 캔슬인데, 내가 타는 시간엔 괜찮겠지. 히히..
이번 주말 되게 충실하게 잘 보냈네, 만족합니다.
그림, 그릴때는 머리가 비워지니 좋고 그리고 난 후에 바라보니 마음이 채워져서 좋다.
오늘 저녁엔 이따금씩 골반을 풀고 있는데, 언젠가 말랑한 골반을 갖게 되면.. 마음의 어떤 것도 좀 풀릴수도 있을것 같단 기대를 해본다.
불안이 엄습하면, 몸이 아프면, 체력이 떨어지면... 사고도 굳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외부에 대래 유연하게 살고 싶다면 나의 내면을 더 잘 살펴야한다.
오늘 아침 수련 빼먹어서인가.. 좋은 날씨, 괜찮은 컨디션인데도 이유없이 짜증심술이 나서 조용히 홀로 점심먹으러 나왔다. 뭐가 또 불안한지 셀프 달래기 실행 중. 잘하고 있는데
‘왜 또 칭얼거려 자기(myself)야..’
근데 어떡해? 해야지...
맞딱뜨리기 싫은 일들이 많다.
뭐랄까 이상하게 효능감이 남는 저녁
갱년기는 아닐텐데 요즘 체온 조절이 잘 안되서 몸이 훅 뜨거워졌다가 오한이 들다가 그런다.
일단 처음 4박은 결국 중간 가격대 호텔로 정했다. 비슷한 금액으로 사누르나 우붓에 가면 조건이 더 좋지만 요가원 다닐 생각으로 짱구로 정함. 기운이 나면 서핑 원데이도 해보고. 마지막 1박을 고민중인데.. 가보고 싶은 호텔이 있지만 고가인데다 1박 동안 잘 누릴수 있을지 고민
오늘은 금요일이고 오후엔 외근+만찬하면 일주일 끝나는데, 왜 마음이 좀 무거운걸까
진짜 간만에 바짝 집중해서, 그저 마음가는 대로 그렸고. 맘에 든다.. 아주 조금씩 더 과감해지는 중
일정픽스 안된 며칠사이 원하는 일정 이코노미 가격이 50퍼 뛰어서... 경유도 어쩔수없이 해야하니 체력보전을 위해 충동적으로 비즈니스 끊은 사람(...) 하지만 숙소는 합리적으로 정하겠지.
나의 컨디션 개선이 정병약 때문이라니...? 좋으면서 좋지 않다 ㅋㅋㅋㅋㅋㅋ 흐흐픅
신지훈의 노래가 주는 공감과 위안을 받으며, 출근한다.
의자에서 자세를 고쳐앉다가, 양손으로 팔걸이 밀면서 몸 전체 들어올려보았는데... 가능해져서(수련의 결과) 기분이 좋아졌다. ‘가능한’
아쉬탕가가 좋다.. 나는 이 절대적인 규칙에 몸을 맡기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면된다. (내 기준) 무법천지 조직에서 생활하니까 기대고 싶은 의지처가 필요한데 그게 되어준다. 종교처럼. 게다가 수련하면 몸도 건강해져.. 살도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