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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이제 "하늘이 착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는 개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게 아니라, 좀 더 nuanced하게 재해석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극도의 부는 새로운 제약을 만들어내요.

그렇게 보면 "하늘이 착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는 개념이 만약 존재한다면, 님 말대로 어느 정도 선까지만 그럴 수도 있겠어요. 기본적인 안정과 자유를 누리는 수준까지는요.
근데 또 ai가 특정 분야는 엄청 잘한다는것 뭐 예를들면 프로그래밍에서는 프론트엔드라던가 소설에서는 "그 ai의 성격에 맞는 장르" 라던가...... 또한 비슷한점이 있는것같은..
November 10, 2025 at 11:21 PM
심지어 쓰면 쓸수록 이거 너무 아닌것같다고 느끼고 ai의 작업물을 인간이 수정하는 시간이 그냥 인간이 100% 다하는것보다 더 길어져서 이러니 그냥 내가 한다고 시니어들이 느끼는 그것마저 프로그래밍이랑 소설창작이랑 똑같네..
November 10, 2025 at 1:20 PM
근데 아무튼 그냥 막연하게 "님이 제일 잘할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해서 소설전체를 다 다시써주세요." 하면 제가 원하는 과녁에서 너무많이빗나가버리는 느낌같구요...

뭔가 암튼 이걸 어케 잘쓸수있을지 좀 그걸 파악하는데도 좀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November 10, 2025 at 12:48 PM
결국 중요한 건 “목표/맥락/제약을 구체적으로 말했냐”입니다.

목적을 명확히 말하고,
필요한 정보와 제약을 같이 주고,
결과를 보고 다시 수정 지시를 잘 주는 것, 이 3가지만 잘하면, 이미 상위 10~20% 수준의 활용을 하고 계신 겁니다.
November 10, 2025 at 12:39 PM
November 10, 2025 at 11:26 AM
중심 주제나 대화까지도 전부 맡길수 있을까?

아니면 더 나아가서 그냥 "재미있고 심오하고 교훈적인 노벨상급의 책을 써주세요." 하면 그냥 한방에 나올까?

그건 모르겠습니다

한번 해달라고 해볼까 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10, 2025 at 11:12 AM
제가 vscode에서 폴라리스 알파를 써보면서
그러면서 소설의 편집을 부탁해보면서 느끼는건데요...

소설가도 뭔가 프로그래머처럼 이제는 역할이 아키텍트? 로 바뀌는것 같아요
분명히 자기가 직접 써야하는 부분은 있는것같습니다 중심 주제라던가 대화라던가

근데 프로그래밍으로 따지면 보일러플레이트? 같은 뭔가 장면 묘사나 아니면 원래 자기가 직접해야했던 자료조사나 그런걸 ai한테 대신 맡길수 있는것 같아요

더 중요한거에 집중할수 있게 된거죠 생산성도 올라가고
November 10, 2025 at 11:10 AM
나도 폴라리스 알파를 써볼까
오픈라우터를통해서 공짜로 쓸수있다는걸 메모...
November 10, 2025 at 4:45 AM
시인은 철학자처럼 '선함', '용기'와 같은 보편적인 이상을 다루면서도, 역사가처럼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야기(인물, 사건)를 통해 그것을 보여줍니다.

"역사가는 '있었던 것(what has been)'을 쓰지만, 시인은 '있어야 할 것(what should be)'과 '있을 수 있는 것(what may be)'을 쓴다."

시인은 완벽한 용기(아킬레우스), 완벽한 우정, 완벽한 사랑의 모습을 '황금 세계'로 창조해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현실의 '구리 세계'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영감을 주고 고양시킨다는 것입니다.
November 9, 2025 at 6:34 AM
소설가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Git 지식 (이것만 알면 끝!)

VS Code는 Git 기능이 아주 잘 내장되어 있어서, 복잡한 명령어를 몰라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개념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1. Repository (저장소): 작가님의 소설 프로젝트 폴더. Git으로 관리하겠다고 선언한 공간입니다.

2. Commit (커밋): '의미 있는 저장' 단위. 한 장면을 다 쓰거나, 하루 작업을 마쳤을 때 등 특정 작업 단위를 완료하고 기록을 남기는 행위입니다.
November 9, 2025 at 5:41 AM
이건 딱히 무슨 뒷담화같은게 아니니까 괜찮겠죠
November 9, 2025 at 5:11 AM
저도 트위터를 좀더 활발하게 하면서 팔로워도 늘리고 하고싶은데

저로써는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그렇게하는게



그래요 이런 한계는 받아들여야 하는것 같네요
November 9, 2025 at 5:08 AM
사용자는 이제 "하늘이 착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는 개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게 아니라, 좀 더 nuanced하게 재해석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극도의 부는 새로운 제약을 만들어내요.

그렇게 보면 "하늘이 착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는 개념이 만약 존재한다면, 님 말대로 어느 정도 선까지만 그럴 수도 있겠어요. 기본적인 안정과 자유를 누리는 수준까지는요.
November 9, 2025 at 1:09 AM
상속된 부라는 개념이 "재산=착함" 공식을 완전히 무너뜨리죠.

전생이나 업보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흥미롭긴 한데, 님 말씀대로 증명이 불가능하죠.

이런 식으로 하나씩 따져보면, 부와 도덕성 사이에 체계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생각은 계속 무너져요. 오히려 부의 분배는 출생 환경, 사회 구조, 경제 시스템, 역사적 우연 같은 것들로 더 잘 설명되는 것 같아요.
November 9, 2025 at 12:09 AM
하늘은 착한 순서대로 돈으로 보상을 해주는걸까
그러면 일론머스크가 세상에서 제일 착한사람인걸까
모르겠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November 8, 2025 at 11:51 PM
선한 자가 고통받는다고 말하기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선하기까지 하지는 않아서

근데뭐 다른 착한사람이 고통받을수 있을수는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November 8, 2025 at 11:49 PM
아무리 그래도 악인이 영원히 번성하지는 못하지 않을까요
사실 이것도 저의 희망사항이긴 합니다 현실에서는 영원히 번영할수도 있긴하죠
November 8, 2025 at 11:46 PM
그래도 착한 사람은 되지 못하더라도 나쁜 사람은 되지 않도록 합시다
November 8, 2025 at 11:42 PM
악인이 번성하는 세상에서 제정신을 유지하기 참 어렵습니다
November 8, 2025 at 11:39 PM
파이드로스랑 프로타고라스를 읽을까..
November 8, 2025 at 3:29 PM
나는야 부자가 될거야
부자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거야
누구도 나의 운명을 막을수 없어~~~~~~~~₩₩₩$$$😀😀😀💰💸💵📈
November 8, 2025 at 3:22 PM
1000만원을 받아도 큰일이에요 저는 그정도로 큰 돈을 관리해본적이 없거든요

1. 막 쓰지 말고 2. 어디 기부하지 말고 3. 남 주지 말고 4. 아무생각없이 투자하지 말고

돈을 잘 지키고 불려야 할텐데 음
November 8, 2025 at 2:59 PM
신춘문예에 당첨되어서 1000만원을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하하
November 8, 2025 at 2:55 PM
세상에는 무슨 공모전 정보만 모아서 제공하는 포털같은 사이트도 있었군요 이런거나 쌀먹해볼까
November 8, 2025 at 2:4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