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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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tea.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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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tea.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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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으로 쓰렵니다. 틧터 망하면 그때나 본격적으로 이사 오든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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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차나 마셔야지.
전에는 브런치 영상 잘 찍히는 스탠드 광고가 나오더니 이제는 뜨개 영상 잘 찍히는 스탠드라고 광고가 뜨네.
알고리즘 오진다 뜨개하는데 촬영을 왜 해 이 수익화에 미친 나라야. 아 숨막혀.
일본서도 그런 거 친절하게 다 외워서 알려주는 거 장년층 여성분들 뿐임.
종신고용이 기본인 세상을 살았으나 결혼과 동시에 사회적 퇴사 당하신 분들.
일본 알바생들 자기 매장 물건 어디 있는지 모르거든? 일일이 검색해보고 저기 가서 니가 찾으라고 하거든?
난 그게 맞다고 생각해.
최저임금 받고 담달에 짤릴지도 모르는데 수시로 바뀌는 매장 물건 위치는 뭐하러 외워 물어보면 검색해주면 되지.
역시 테마가 있어서 거기 맞는 것만 올리는 계정이 좋은 것 같아. 나는 당신들의 욕망이 궁금하지 않다. 욕망 좀 감추고 살아 왤케들 천박해졌어.
링키딘 보면 ㅌㅅㄹ충들과는 또 다른 뭔가에 넹글 미친 군상들이 있음...
ㅌㅅㄹ충 ㅋㅇ충들이 자본의 신도라면 링키딘의 종교는 신자유주의에 물화된 자기 자신임. 무한경쟁의 퀘스트를 극복하고 수행하는 도파민 중독자들.
한국 채용 시장 진짜 개판 오분전 아사리판인 거 아오.
글고 한국인들 제발 저임금 비정규직 가서 몸 갈아 일하지 말자... 그거 스스로 갈아넣는 거고 진짜 남는 게 없음. 왜냐면 저임금 비정규직이니까. 발버둥쳐도 세상이 인정을 안 하니까. 걍 받는 만큼만 일해 제발... 상품은 저렴한 거 사면 저품질인 거 납득하면서 왜 노동은 그걸 못해. 돈을 적게 내면 저품질인 결과물을 감수해야 하는 거야. 그리고 판매자라면 가격에 품질을 맞출 줄도 알아야 하는 거고.
통번역에 매니징 스킬까지 있는 인재가 몇이나 되며 그런 사람이 왜 사원급 돈 받고 단기 알바를... 일년에 몇번 뵙는 고객님이 차라리 중요하지.
몸값이란 건 내려가면 올라오지 않기 땜에 회사 넴밸류는 소용이 없음. 글고 시리즈 뭐시기 스타트업 올려쳐줘봤자 중소야... 딴 업계 가면 아무도 몰라... 프리에게 경력을 위한 간판? 생각보다 의미 없다. 503 통역도 열정페이로 구하다가 다들 웃고 자기 할 일 하러 갔구만.
이직 준비자는 이직처 나오면 낼 당장 안 나오겠지.
3달 안에 개발중 또는 연재중인 거 스케줄 수립 방향성 정리 업체 작업자 선정 글로서리 작성 아웃풋 관리 기개발분 검토는 프리의 신이 와도 못해 안해. 지들도 못한단 거 알고 월갱신 쪽계약하겠단 거지.
근데 월급여 사원급?
통대 1일 상근 출장료까지는 받지도 않더라도 그 2배가 기본이야. 날강도 아니신지.
야이 링키딘 챗창 백만년만에 봤저니 현지화 매니저 제안만 5군데가 와있는데 죄다 단기 계약이얔ㅋㅋㅋㅋ
죽는다 진짜.
교토인이 돌려까기 하는지 마는지 니가 어케 알아 일본인도 못 알아듣는데.......
뫄뫄 나라에서 뫄뫄하는~ 등등의 글을 볼 때마다 이젠 걍 웃고 넘어간다. 현실과는 동떨어졌고 그 나라서도 웃고 넘어갈 그런 이야기들.
근데 그런 걸 진지하게 믿고 있는 사람은 웃어 못 넘기겠음. 그것도 다 혐오고 차별이야.
여자가 여자에게 무조건 우호적일 거란 생각들은 어떻게 하는 거지. 진짜 사회생활 안 해봤거나 여초직군을 안 가봤구나 싶고ㅎㅎㅎ
세상에는 그냥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이 있을 뿐이야. 여자 중에도 못된 사람은 있고 못된 사람은 누구에게나 못되게 굴지.
여기서 적다는 것은 1주일에 4만자 이하라는 것이다.
음 진짜 적군.
그래 안 된다고 성질나는 걸 죽이고 안 됨을 받아들이는 것도 안되는 것 배우기의 목적이었지.
솔직히 머지않아 언어도 뜨개질 같읃 존재가 될 거라 믿어. 인간이 굳이 할 필요 없는 것. 기계가 하는 게 더 정확한 것. 싸고 널린 것. 역사니 문화니 하는 거에 꽂힌 호사가들이나 깔짝대는 것.
가끔 특별함이 필요하면 어디서 멸종하기 직전인 전문가한테 비싼 가격 주고 맡기고도 결과물 보는 눈이 없는 것.
작문부터 통번역까지 다. 금방이겠지.
요즘 번역이 적어서 다행이지... 손이 퉁퉁 부었네. 병원 가야겠다...
아 성질나 아프고 시간 낭비하고 뭐람.
옷은 걍 사입어...
역시 대바늘 안 맞아...
와 진짜 30시간 동안 일을 했으면 명품 가디건도 일시불로 긁고 남았겠다. 아니 가방을 샀겠지;;;
인생 노잼 시기라 고자극이 필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무급노동 거리가 필요한 건 아니었지...
뜨개 널려놓은 거 보니 스트레스 받네... 인생 맘대로 안되는 일 투성이인데 취미 정도는 쉽게 쉽게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안 예쁜 거 몸에 걸치기 싫단 말야...
차라리 무용함을 즐길 수 있다면 취미로 정착할 텐데 아직 뜨개가 취미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 하기사 그럼 감정에라도 작용하는 거겠지만.
솔직히 완성작 보고도 틀린 부분만 눈에 띄어서 스트레스 받아...
정치인 팬덤도 정치인의 밈화도 싫다. 현실 인간이 나오면 좋아하던 것도 뒷걸음질 치는 편인데 하물며 정치인이라니.
당신들이 싸고 돌고 낄낄대는 사이에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를 본 이들은 말문이 막혀버린다. 어느 정권의 정책도 완벽할 수는 없다지만 정치인이 우상화되면 그 정책의 실패를 말할 수조차 없게 된다.
좌파든 우파든 다 똑같다. 모든 인간은 흠결을 가진 타인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