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쌤도 아니고 풍뎅이과도 아닌 것 같은 머리가슴다리가 있는 처음보는 곤충ㅠㅠ 제발 전기채에 반응하길 바랐는데 여러번 도전 끝에 일단 전기채에 눕혀는 놨다.. 내일 날 밝으면 그대로 떠다가 바깥에 버릴 거임. 미융이 아니었으면 정말 나는 이 집에 혼자 안 살았을 거야.....
오늘 기다~란 뱀을 다른 장소에서 각각 한번씩 봤다. 큰 지네 만 한 새끼뱀만 봐왔었는데 성체는 참 길고 빠르더라. 편도 일차선에서 운전중이었는데 앞 차가 너무 천천히 가길래 뭔가 했더만 길 건너는 뱀 기다려주는 거였다. 맞은편에 차가 안와서 뱀은 무사히 숲으로 사라졌음.
카운팅을 하지를 말든가 아니 왜 하나 둘 세에ㅅ으하하암~~~~ 하냐고 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코치가 우리 돌려놓고 맨날 폰이나 보고 딴데 나가버리니깐 성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놈의 하품을 해버린 것임. 다른 코치가 할 때는 막 붙어서 여기 힘줘라 정신 차리고 배에 힘줘라 조금만 더 해라 화이팅해주는데(물론 이 경우도 운동에 따라 매우 버겁게 느껴지긴 함ㅋㅋ) 이거랑 비교가 되는 거야.
오늘 와드중에 바로 앞에 있던 코치가 말하면서 하품을 하는 거야... 덤벨 박스스텝 하고 있던 4세트 중 3세트 째였음. 열라 힘들어서 허리도 못펴고 겨우 박스에 기어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하암~~~~~~~ 하는데 힘들어서 미치겠는 그 와중에 코치보면서 짜증을 내버렸다;; 코치랑 안친한데 장난스럽지도 않은 꼽을 줘버린 것;;;; 이게... 사람이 힘드니까 밑바닥이 나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