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P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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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gidomani.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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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gidomani.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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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지금은 골절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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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다녀온 오티즘작가 전시회에서 본 빙귀대결 너무 맘에 들어서 풀필로 쓰고 싶지만 두가지 이유땜에 참는다. 대신 여기 올랴둠. 아마도 선시우작가님 작품 같음
아 여름에 병원에 있으면서 퇴원하면 대구 가야지 했는데 나중에 까먹고 어? 나 대구 갈 일 있었는데 뭐였더라? 뭐지??? 해도 기억이 안 나더니만 아 그게 간송미술관이었어 😅😅😅
오래된 사건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 = 조용히 넘어가면 괜찮을 줄 알았다

심평원의 블라인드 채용 = 내 편이면 윤리도덕 따위는 블라인드

세상이 기대하는 블라인드 채용이랑 정반대에 서 있음
맞아요ㅡ 그분이 딱 피나 바우시랑 제인 구달 그 느낌이었어요. 최근에 영상으로 많이 접한 제인 구달이 아니라 오래전 돌아가신 피나 바우쉬가 먼저 떠올랐네요 😅😅😅
좀 전에 버스에 타신 분이 파나 바우쉬 느낌이 난다. 참 멋지게 나이드셨네.
그리고 서울도서관이 드디어 Elle McNicolle 소설을 Libby에 올려둬서 빌렸다. 희망도서 신청했다 퇴짜 맞았는데 아주 헛일은 아니었던 모양. Keedie는 A Kind of Spark 쥔공 언니 얘기이고, 역시 자폐스펙트럼. 더 이전 얘기이니만큼 굉장히 힘든 사건들이 펼쳐질 듯 싶다. 오랜만에 흥미진진 청소년소설.
어제 완독한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말미에 마루야마 겐지 <달에 울다>가 추천되어 있어서 반가웠다. <달에 울다>가 너무 좋아서 마루야마 겐지가 내 최애 일본작가였던 시절이 있었더랬지.
굳이 시간을 들여 거기까지 가려는 건 적십자병원이 3가 예방주사 2.5만원에 할인한다해서. 동네는 3가에 4만원인데 모르면 몰랐지 알게 된 이상 거기까지 가고 싶은데.
주말에 독감 예방주사 맞으려 했는데 주중 일정이 많고 일도 많고 몸컨디션이 아슬아슬하다. 감기가 안걸려야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텐데. 어떻게든, 물리치료를 포기하고 가서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한가지 방법임.
네트에 카메라를 달아서 실감난다. 예능이라 가능한 거겠지
슈지츠 하이큐 여자 실사판 보는 느낌이라 너무 귀여운데 참 잘한다.
근데 이제 그만하고 싶다. 아아 알량한 아침 산책도 못한 지가 두달이 되어가니 신체지표와 함께 마음도 좀 약해진 듯 싶다. 여유로운 마음은 실은 근육에 있었던 건가.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이 강도가 세진 것도 신경 쓰이는 거 중 하나.
낼부터 시작되는 한 주를 잘 버티기 위해서 어제도 오늘도 열심히 작업 중. 내일 보낼 메일을 미리 보냈고, 자료도 미리 만들고 했으니 딱 그만큼 내일 나의 시간과 마음에 여유를 줄 것이다. 하지만 못 다한 일이 아직 많다.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파는 자는 늘 한 발 늦는 것이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오늘읽은문장
뭐야 8-9면 경기 정말 쫄깃했겠네. 하놔가 코시 가는 걸 보고 싶다. 전자대결 궁금하지 않음.
역시 불안을 잠재우려면 일단 시간을 들여야. 자신감이 연습에서 나온다 했는데 그 말 참 맞는 말이다
아믈렝이구나. 너무 좋다. 딱 맞는 순간.
볼컴의 우아한 유령이 너무나 어울리는 아침이다. 빈둥거리다 이 시간이고 할 일이 많아 마음이 바쁘지만 음악이 여유로운 호흡을 되찾아준다. Fm 고맙네
이미 너무 오래 빈둥거렸네. 아아아 쉬고도 싶고 오늘 준비를 해야 담주가 수월하다ㅜㅠㅜㅡ
연준석배우는 무대에 계속 서는구나.
아아 그냥 빈둥거리고 싶다. 하지만.....
그리고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몸이 위기상황으로 인식해서 에너지를 근육에 쓰지 않고 지방을 축적하도록 우선순위가 바뀐대요. 그때부터는 몸은 무조건 지방 축적이 우선인데 그걸 모르니까 무력한 자신이 싫고 먹는 걸로 풀거나 하면 놀랄만큼 빠르게 근육이 사라지고 대신 지방이 빠르게 쌓이고. PTSD를 혼자 겪는 분들이 그렇다던데요.
인류가 살아남은 비결이 거기에 있지 않을까요???
사진관이 살아남는 비결이 아마 보정 실력일 걸요.
상도터널로 나가려는 차들이 국사봉터널 못 미쳐 양녕대군 사당까지 줄을 서있다. 상도사거리가 문제가 아니었네. 이런 거 처음 보네
이혁 이효 형제가 아주 잘해요. 이혁 피아니스트 이제는 어린 티를 완전히 벗었는데 담백하고 뭔가 해탈한 느낌의 쇼팽이라 놀랍고 소리가 스타인웨이랑도 잘 어울려서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