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기타와 깊은 드럼 비트가 몰아치며 시작되는 'The Savior'의 한 구절, 그 위로 얹힌 메탈 록의 긴장감이 듣는 이의 감각을 일깨웠다. 묵직한 사운드와 대조적으로 맑게 펼쳐진 멜로디에는 구원을 노래하는 주인공의 열망이 녹아 있었다. 이 곡에 빌리 일곱 멤버가 자신의 진심을 실어, 언어를 넘어 세계관의 무게를 온전히 품었다. 특히 츠키가 직접 자신의 언어로 풀어낸 가사는 새로운 감정선을 더했다. 역동적으로 쏟아지는 리듬과 함께, 일본 팬들에게도 또 다른 몰입을 선사할 준비가 끝났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오늘 1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웹툰 '소년법칙' OST 'The Savior' 일본어 버전을 공식 발매한다. 지난 2월 빌리가 완전체로 도전한 첫 OST 'The Savior'의 한국어 버전이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일본어 버전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짙은 얼터너티브 메탈 록 장르 위에 얹힌 빌리 특유의 몰입도와 테마적 세계관은 곡 전반에 강한 색채를 남긴다. “직접 쓴 가사에 담긴 진심”…빌리 츠키·'소년법칙' OST→일본 팬도 사로잡다 / 뮤직앤뉴 이번 신곡은 '소년법칙'의 장대한 이야기와 맞물려, 운명과 구원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해석해냈다. 헤비 기타 리프와 드러밍의 조화가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주인공의 내면과 갈등을 강렬하게 투영하고자 했다. 특히 한국어 버전에서 이미 높은 몰입감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이 곡이 일본어로 다시 태어나며 색다른 뉘앙스를 품게 됐다. 일본 현지 팬들은 물론, 글로벌 리스너 사이에서 빌리 특유의 감성 표현과 에너지에 집중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일본어 버전은 멤버 츠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츠키는 언어의 벽을 넘어선 공감과 진정성을 가사에 담아냈다. 멤버들 각자의 매력이 어우러지며 곡은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남긴다. 박태준 유니버스의 대표 K-웹툰 '외모지상주의'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년법칙'은 아직 국내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기대를 안기고 있어, OST가 전달하는 감정선에 이목이 집중된다. 빌리는 지난 3월 서울 피날레 무대를 시작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31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탁월한 보컬과 역동적 퍼포먼스로 글로벌 대세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매 무대마다 담긴 빌리만의 열정과 에너지는 전 세계 팬과의 연결고리가 됐다. 웅장한 음악과 감정이 흐르는 순간, 빌리는 'The Savior'를 통해 일본의 또 다른 리스너와 깊은 대화를 시작한다. 츠키가 담아낸 언어의 결과 멤버들이 완성한 울림이,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 발매와 함께 새로운 파장을 예고한다. 소년법칙이 그려낸 운명과 구원의 이야기가 일본 현지의 공기 속에 울려 퍼질지, 빌리의 힘이 어디까지 닿을지 기대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