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했던 봄 제주, 그린 위에서 한 명의 선수만이 거침없이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힘찬 아이언 샷과 놀라운 퍼팅 감각은 홀을 지날 때마다 탄성을 불러왔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특별한 무대에서, 옥태훈의 이름이 가장 높은 순위로 빛났다. 8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천120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옥태훈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옥태훈은 버디만 8개를 챙기며 8언더파 63타, 16점을 기록했다. 2위 최승빈(13점)을 3점 차로 따돌리며 단단히 우승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버디 8개 폭발”…옥태훈, KPGA 클래식 1R 선두→16점 단독 1위 / 연합뉴스 이 대회는 파에 0점, 버디에 2점, 이글에 5점, 앨버트로스에는 8점을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반면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상에는 –3점이 적용돼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조된다. 옥태훈은 10번 홀(파4)부터 출발해 첫 세 홀 연속 버디로 흐름을 탔다. 이어 15번, 18번 홀 버디로 전반만 5언더파 10점을 쓸어 담았다. 후반에도 2번, 5번, 8번 홀에서 차분하게 버디를 더하며 단 한 개의 보기도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 후 옥태훈은 “웨지 플레이가 특히 잘됐다. 100ｍ 안쪽의 샷이 핀에 붙으면서 버디가 계속 따라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투어에서 이미 55개의 버디를 기록, 전 선수 중 최다 버디 기록자이기도 하다. 그는 “특별한 방식이라 이글이나 버디를 놓칠까 부담이 크지만, 오늘은 오로지 샷에만 집중했다”며 “올해 뉴질랜드 오픈과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컷 탈락하며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코치들과 보완하며 샷 감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2위에 오른 최승빈은 버디 7개, 14번 홀 이글 등 인상적인 성적에도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함정우는 이글 1개 등 5언더파 1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백준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공동 22위(6점)에 자리했다. 유럽 DP 월드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규 역시 2언더파(6점)로 나란히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KPGA 클래식은 이틀째 2라운드 돌입을 앞두고 있다. 옥태훈이 초반 기세를 이어가 단독 선두를 지킬지, 상위권 선수들의 추격전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첫 경험은 늘 떨림과 배움이 공존한다. 최승빈은 설렘을 안고 미국 무대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은 결과 속에서도 눈빛이 더욱 단단해졌다. 어린 선수의 PGA투어를 향한 꿈은, 컷 탈락의 아쉬움을 넘어 한층 더 커져 돌아왔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이틀간의 컷 경쟁을 펼쳤다.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 등으로 국내 무대에서 주목받은 최승빈은 CJ의 후원으로 이번 대회 초청장을 받으며 생애 첫 PGA투어 무대를 밟았다. “첫 PGA 무대 도전”…최승빈, 더CJ컵 컷 탈락→PGA 진출 의지 다져 / 연합뉴스 최승빈은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6타로 147위에 그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전반 부진에도 불구, 그는 경기장에 남아 3라운드 경기를 직접 지켜보며 PGA투어 특유의 코스를 몸소 체감했다. 실제로 "PGA투어의 세밀함과 까다로운 코스가 크게 와닿았다"고 밝히며, 구질·스핀 콘트롤 등 모든 면에서 차이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승빈은 "샷은 괜찮았으나, 중요한 순간 퍼트와 쇼트게임에서 PGA투어 선수들과 격차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보다는 차분했고, 퍼팅에서 흐름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자평했다. 이번 경험은 단순한 아쉬움 이상의 동기부여로 남았다. 최승빈은 "미국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더 선명해졌다.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명확히 알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시우, 안병훈 형들과 연습 라운드에서 많은 조언도 들었다. 형들의 자신감과 기술이 확실히 PGA투어급임을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적응 문제에 대해서도 최승빈은 "시차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시차만 잘 관리했으면 더 좋은 플레이를 기대할 수도 있었지만,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최승빈은 앞으로도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더 세밀하게 준비해 한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 PGA투어 무대에 오르는 날까지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승빈의 이번 컷 탈락에도 불구하고, 첫 PGA투어 경험은 자신의 성장에 밑거름이 됐다. 앞으로 남은 국내외 투어 참가와 함께 네 번째 퀄리파잉 스쿨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감이 흐른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챔피언조 앞조에서 경기를 마친 최승빈의 얼굴엔 설렘과 부담이 교차했다. 모두가 한 타 한 타 신경을 곤두세운 18번 홀에서, 2001년생 최승빈은 침착하게 파를 지키며 팔을 들어 올렸다. 5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이 2년 4개월 만에 투어 2승을 신고했다. 2024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는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65야드)에서 치러졌다. 이날 최승빈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5언더파 역전쇼”…최승빈, 더채리티클래식 무보기 우승으로 투어 2승 달성 / 연합뉴스 최승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였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우승 경쟁을 벌이던 박은신과 김민규는 막판 흔들리며 타수를 잃었다. 디펜딩 챔피언조 앞조에서 경기한 최승빈, 박은신, 김민규가 공동 선두로 나란히 경기를 이어갔다. 결정적 장면은 17번 홀(파3)에서 나왔다. 박은신은 티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퍼트 3번으로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잃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김민규가 왼쪽 러프로 티샷이 날아가며 파를 지키지 못했고, 최승빈이 연장 없이 1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종 스코어는 최승빈 17언더파 271타, 김민규와 박은신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시즌 4승 도전에 나선 옥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정태양, 문경준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고, 3라운드 선두였던 송민혁은 3타를 잃고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최승빈은 “첫 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서고 싶었지만 쉽지 않아 조급했다”며 “이번 대회 좋은 결과를 통해 PGA 투어까지 가기 위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최승빈은 우승 상금 2억원으로 시즌 활약에 탄력을 더했다. 2026시즌 PGA 투어 진출이 확정된 이승택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KPGA 투어는 23일부터 나흘간 DP 월드투어와 함께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를 이어간다.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이 소란스러웠다. KPGA 투어 선수 20명과 초중고교 골프 유망주 60명이 함께하며 캠프장은 진지한 분위기와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코스 플레이에 나서고, 경험담을 전하는 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KPGA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투어 선수 20명이 12일부터 15일까지, 2025 KPGA 유소년 골프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한 문도엽, 최진호, 최승빈 등 투어 간판급 선수들은 유소년들과 한 조가 돼 실제 코스를 돌며 실전 감각을 살렸다. 이에 따라 60명의 초중고교 선수들은 투어 선수로부터 직접 크고 작은 노하우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투어 선수 20명 참여”…KPGA, 유소년 60명과 골프캠프 진행 / 연합뉴스 최승빈은 “투어에 데뷔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세하게 전했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대한은 “초등학교 5학년 이준우 군과 캠프 기간 동행하며 7년 뒤 투어 무대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며 현장의 긍정적 분위기를 강조했다. 투어 선수들은 코스 플레이 외에도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전수했다. KPGA는 이번 행사가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홀컵을 향한 퍼트를 넣는 순간, 지난 3년간 쌓인 갈증이 기쁨으로 터졌다. 시원시원한 버디 행진은 순식간에 리더보드를 갈아엎었다. 환희의 피니시는 뒤집기 드라마의 완결판이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이 11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천120야드)에서 막을 내렸다. “버디 쇼로 판 뒤집기”…배용준, KPGA 클래식 역전 우승→통산 2승 달성 / 연합뉴스 배용준(24)은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16점을 추가, 최종 38점으로 정상에 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 2점, 이글 5점 등 각 홀 결과별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배용준은 전날 2라운드까지 22점으로 선두 옥태훈(25점)을 3점 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대회는 나흘간 72홀 예정이었으나 9일 뇌우와 강풍으로 2라운드가 하루 미뤄져 총 54홀로 축소됐다. 승부는 초반부터 배용준이 주도했다. 1번 홀에서 옥태훈이 보기를 범하며 2점 차로 좁혀졌고, 2번 홀에서 배용준이 약 2.7ｍ 버디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3번 홀에서는 칩인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4~5번 홀 연속 버디로 격차를 벌린 배용준은 10번 홀 버디까지 성공하며 리드를 지켰다. 최승빈이 12~15번 홀 4연속 버디로 한때 2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배용준이 13~14번 홀 연속 버디, 16번 홀 벙커샷 버디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최종 순위는 배용준 38점, 최승빈 32점, 옥태훈 27점이었다. 배용준은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이후 두 번째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배용준은 “오랜만의 우승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좋은 경기를 펼쳐 기쁘다”고 말했다. 관중들은 경기 내내 환호와 박수로 선수들을 응원하며 제주 무더위를 날렸다. 지난달 개막전 4위로 올 시즌을 시작했던 최승빈은 본 대회서 자신의 시즌 최고 성적을 남겼다. 옥태훈은 1, 2라운드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일 버디가 많지 못해 아쉽게 첫 우승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대회의 결과로 배용준은 상금 랭킹과 올해 주요 시상 부문에서 한 발 앞서게 됐다. KPGA 투어는 오는 주말 열리는 대한오픈으로 다시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더채리티클래식 최종 라운드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맴돌았다. 챔피언 조 앞 조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고, 마지막 18번 홀에 이르러 경기장 분위기는 숨죽은 팽팽함으로 달아올랐다. 4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최승빈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김민규, 박은신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며 2년 4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기록했다.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은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65야드)에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치렀다. 2023년 6월 KPGA 선수권대회 이후 우승에서 멀어졌던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버디 5개 무결점 플레이”…최승빈, 더채리티클래식 우승으로 통산 2승 달성 / 연합뉴스 3라운드까지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였던 최승빈은 최종 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경기 막판에는 최승빈, 김민규, 박은신이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박은신은 17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김민규 역시 18번 홀(파4)에서 러프에서의 티샷 실수로 파 세이브에 실패, 1타 차로 최승빈에게 우승을 내줬다. 최승빈은 인터뷰에서 “첫 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르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며 “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과 이번 대회 결과가 이어져 기분이 좋다. PGA 투어 입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즌 4승에 도전한 옥태훈은 15언더파 273타로 정태양, 문경준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옥태훈은 시즌 상금 10억 3천455만원을 달성하며 K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도 장유빈의 11억 2천904만원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했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송민혁과 이상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상희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송민혁은 3타를 잃고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2026시즌 PGA 투어 진출권을 갖고 있는 이승택은 3언더파 285타, 공동 52위에 올랐다. KPGA 투어는 23일부터 나흘간 DP 월드투어와 공동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에게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36명으로 확대됐고, 정한밀은 포인트 순위 42위에서 36위로 올라 출전권을 확보했다. 엄재웅의 불참으로 김동민(포인트 37위)도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KPGA 챔피빈 최승빈이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5월 2일(한국시간) 시작 4일간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주최사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소재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되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유력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KPGA’ 최승빈, ‘PGA 투어’ 더 CJ컵 초청…미국 대형 무대서 꿈 실현 최승빈 선수의 출전 소식은 2023 KPGA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매년 꾸준히 도전해온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도전 기록과 어우러져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우승을 발판으로 한 꾸준한 성장 기록이 이번 초청 선수 선정에 반영된 결과이다. KPGA 우승자인 최승빈 외에도 임성재·안병훈·김시우·이경훈 등 PGA 투어에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작년 대회에서는 영국 교포 유망주 크리스 김(18)이 초청 선수로 출전해 16세 7개월의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남긴 점이 주목된다. 최승빈 선수의 꾸준한 도전 의지와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PGA 투어 참가 꿈이 이번 초청 선수 선정의 주효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펼쳐질 경쟁은 선수들의 전략 및 준비 태세가 승패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빈은 "어릴 적부터 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더 CJ컵을 통해 큰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직접 겨룰 기회를 얻게 돼 기대가 크고,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세가 향후 PGA 투어 순위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초청 출전은 최승빈 선수에게 PGA 투어 도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