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28기에서는 사상 최초로 출연자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나는 솔로 28기, 방송 중 임신 공개(출처=SBS Plus, ENA '나는 솔로') 제작진은 프로그램 방영 중 출연자 사이에서 아기가 생겼음을 알리며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고, 3MC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은 “30년 운동으로 다져진 경수 씨 아이?”라며 추측했고, 이이경은 “광수-정희 커플일 수도 있다”고 반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의 ‘2순위 데이트’가 진행됐다. 영숙은 영수와 광수 모두에게 2순위로 지목돼 2:1 데이트를 했고, 영수에게 “현숙님에게도 마음이 생겼냐”고 묻는 등 날 선 분위기를 보였다. 영수는 “오늘 처음 얘기했다”며 당황했고, 영숙은 영수와 광수에게 연이어 마음을 접겠다고 밝혀 눈물을 쏟았다. 정숙은 연하 남성인 영호와 데이트하며 “연하는 기피한다”고 고백했고, 영호 역시 감정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옥순은 경수와의 데이트에서 밝은 분위기를 보였으며, 영식과 영자는 육아를 공감하며 가까워졌다. 순자를 2순위로 선택한 영철은 “대화해본 사람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순자는 상철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희는 광수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보였고, 광수는 ‘손잡고 자기야 하기’ 미션을 실행하며 직진했다. 영숙은 광수를 향한 감정과 영수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현숙은 영식을 찾아가 “설레는 사람보다 재혼 상대를 찾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다가섰고, 영숙은 여전히 장거리 연애에 대한 회의감을 보였다. 순자는 상철에게 마음을 표현하려다 영식과 대화하는 등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