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과 강동원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멜로와 첩보가 어우러진 연기를 펼친다. 디즈니플러스는 20일 '북극성'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출처=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이 담겼고, ‘우리는 이 폭풍우를 뚫고 빛이 기다리는 그곳으로’라는 문구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한다. 예고편에서는 서울에서 열린 평화통일 미사 도중 벌어진 총격 사건과 함께 문주와 산호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미국 백악관의 긴박한 분위기, 수면 위로 떠오른 의문의 물체 등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진다. 극중 문주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산호는 그의 곁을 지키며 대규모 테러와 음모 속에 함께 맞선다.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은 “당신은 누구인가요. 어째서 나에게 왔나요”라는 문주의 내레이션과 극적인 재회 장면을 통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 외에도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북극성'은 9월 10일 3개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9월 17일부터 매주 2편씩 총 9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윤가이가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종영 소감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윤가이는 극 중 국정원 국내 4팀의 브레인 박미정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다면적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처 -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공 윤가이는 최근 진행된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부터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이라 많은 감회가 남는다.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미정’이라는 캐릭터는 초반에는 차가운 국정원 요원이지만, 팀원들과 어우러지며 점차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는 입체적 인물로, 윤가이는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전배수, 서강준, 조복래 선배들과 함께해서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마치 오래 함께한 가족 같았다”고 전했다. 또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옥탑방 키스신에 대해서는 “원래는 재채기를 막는 키스였지만, 제가 감독님께 '재채기를 삼키는 느낌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제안드렸다. 결과가 좋아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첩보 액션 속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윤가이는 “서로를 위하며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며 “스태프와 동료들의 얼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가이는 “힘든 날이 있더라도 웃는 날이 더 많기를 바란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지난 3월 29일 종영했다. 윤가이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