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팬을 향한 따뜻한 배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 아들 준후와 함께 미국 LA 여행 중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아들과 함께 차이니즈 극장으로 향해 “아빠 핸드 프린팅이 있는 곳에 가보자”며 이병헌의 흔적을 직접 보여줬다. 출처=이민정 유튜브 아들 준후는 이병헌의 손도장 위에 자신의 손을 올리며 아빠와의 순간을 공유했다. 이민정은 “아빠는 영화가 세 번 넘게 망해서 제일 피하고 싶은 배우였대.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찾는 배우가 됐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이병헌의 노력과 성취를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팬과의 따뜻한 교류가 펼쳐졌다. 이병헌은 근처에서 사진을 찍던 한국인 관광객을 발견하고 “같이 사진 찍어줄까?”라며 먼저 다가갔다. 놀란 팬들은 “영광이다”라고 감격했고, 이병헌은 “저희도 우연히 찍을 게 있어서 지나가다가…”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민정은 “서프라이즈 해주게?”라며 흐뭇해했다. 최근 이병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3’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연과 더빙을 맡아 글로벌 차트 1위를 동시 석권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고추장찌개를 ‘맛있다’고 평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2일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집밥 이선생’ 콘텐츠의 고추장찌개 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초간단 소고기 고추장찌개 레시피를 선보였고, 절친의 남편이자 식당 운영 경력을 가진 지인은 돼지고기 버전으로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의 요리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스태프들의 시식 평가로 이어졌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이에 이민정은 “남편의 리액션을 따오겠다”며 배우 이병헌의 평가 녹음본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두 찌개의 고기 종류를 구별하지 못하고 당황스러운 리액션을 보였지만, 결국 “작은냄비에 있는 게 맛있었어”라고 언급하며 이민정의 찌개를 선택해 폭소를 안겼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평가에 만족한 듯 웃으며 “남편이 내 요리에 진심으로 반응해주니까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