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이른 오후, 창밖으로 번지는 가을빛이 어느새 배우 박슬기의 얼굴에 머문다. 분홍색 니트와 리본, 단정하게 땋아 내린 머리는 소녀 시절로 순식간에 시간을 거스른 듯하다. 생기 가득한 표정과 경쾌한 포즈는 문득 우리 모두의 청춘 한 귀퉁이를 떠올리게 한다. 박슬기는 최근 직접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크고 동그란 안경 너머로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은 박슬기는, 하늘색 체크무늬 교복 스커트 위에 사랑스러운 핑크 니트 가디건을 걸쳤다. 화이트 셔츠와 붉은 리본이 조화를 이루며, 하얀 양말과 플랫폼 구두가 풋풋함을 더한다. 무대가 된 듯한 밝은 공간, 미니멀한 배경 속에서 풍기는 에너지는 어느 교정보다 자유롭고 천진난만하다. 두 손으로 머리끈을 잡아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마치 웹툰 속 주인공이 현실에 내려온 듯한 감각을 자아낸다. 배우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는 사진과 함께 “기다리시던 웹툰 원작 드라마 드디어 나옵니다 청춘들의 설렘 가득 학원물 느낌내려 젠지느낌 교복을 입었으나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갔어에 멈춰버린 나는 인척하지만 어쩔 수 없는”이라고 전했다. 직접 남긴 글에서 느껴지는 기대와 설렘, 그리고 유쾌한 자기 고백은 새로운 도전으로 향하는 배우의 솔직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팬들은 해당 사진을 두고 “늘 예쁜 모습 기대된다”, “교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드라마 빨리 보고 싶다”라는 응원과 설렘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박슬기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어우러지고 있다. 이전과 달리, 이번 근황에서는 다시 한 번 학생으로 돌아가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이 색다르다. 가을의 문턱에서, 박슬기는 다시 새로운 청춘의 서사를 품은 캐릭터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배우 김강민이 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BL 장르 연기에 도전한다. 김강민은 오는 29일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최애가 나타났다!’에서 주인공 최시열 역을 맡는다. 사진 출처 = 빌리언스 제공 이 작품은 국민 아이돌 그룹 에이원의 멤버 시열과 그를 덕질하는 고등학교 교사 애준의 이야기를 그린 BL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김강민이 맡은 시열은 애준이 오랜 시간 팬심을 쏟아온 덕질 대상이자, 완벽한 비주얼과 매력을 가진 인기 아이돌이다. 김강민은 이 역할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설렘 가득한 감정선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강민은 2016년 모델로 데뷔한 뒤, 뮤직비디오와 다양한 웹드라마를 거쳐 KBS2 ‘현재는 아름다워’, tvN ‘간 떨어지는 동거’,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최애가 나타났다!’는 오는 29일부터 티빙, 왓챠, 헤븐리, Genie TV, LG U+ TV, SK B tv 등 국내 플랫폼은 물론, 일본 후지 TV의 OTT FOD, 미주의 iQIYI, 아시아권 가가울랄라(GagaOOLala)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넷플릭스가 인기 웹소설·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실사 시리즈로 제작하며 배우 변우석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측은 10일, 해당 시리즈의 제작 소식과 함께 주인공 성진우 역에 변우석이 발탁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변우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나 혼자만 레벨업’은 현실 세계에 출몰하는 게이트 속 몬스터에 맞서는 헌터 중 최약체로 평가받던 E급 헌터 성진우가 각성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며 웹소설과 웹툰 모두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돌파한 화제작이다. 해당 IP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2025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9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성진우 역을 맡은 변우석은 4개월 연속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작품에서 성진우의 압도적인 성장과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영화 ‘백두산’,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 등으로 알려진 이해준 감독과 ‘감시자들’의 김병서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참여해 원작의 세계관과 액션을 더욱 실감 나게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도완이 색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가 지난 5월 30일 첫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웨이브 6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웹툰 ‘ONE’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억압 속에서 살아온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숨겨진 싸움 재능을 꿰뚫어 본 윤기(김도완)가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학교 폭력의 판을 뒤흔드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김도완은 냉철하고 전략적인 강윤기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공개된 1~4화에서는 윤기가 의겸에게 끈질기게 접근하며 그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아버지의 억압 속에 힘들어하는 의겸을 보호하고, 싸움 실력을 키워주는 윤기의 모습은 둘 사이의 깊은 신뢰를 쌓아가며 감정을 더욱 밀도 있게 만들었다. 특히 윤기가 지성(윤현수)을 찾아가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과, 직접 싸움에 나서 성욱(이찬형)을 꺾는 액션 장면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던 윤기의 활약이 본격화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화 엔딩에서는 윤기와 의겸이 마침내 복면을 쓰고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 다른 학교의 가해자들에게도 참교육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도완은 능청스러운 유머와 날카로운 냉철함을 오가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각오처럼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넷플릭스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들쥐’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류준열과 설경구의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출처=넷플릭스 ‘들쥐’는 은둔 생활을 하던 소설가 문재(류준열 분)가 자신의 정체성과 모든 것을 빼앗은 ‘들쥐’를 쫓아가며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 문재는 한순간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 과거 자신을 추적하던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분)와 손을 잡고, 들쥐의 정체를 파헤친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며,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현실과 허구,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세계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진실 추적이 주요 테마다. ‘손 the guest’, ‘보이스’, ‘루카 :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모범가족’의 이재곤 작가가 극본을 맡아 몰입감 있는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문재 역의 류준열은 대인기피증을 가진 은둔 작가로 변신해 내면의 혼란과 생존 욕구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며, 설경구는 냉철하고 위험한 사채업자 노자를 연기하며 무게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두 배우의 첫 공동 출연작으로, 독특한 설정과 강렬한 캐릭터 간의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스튜디오, 에이치하우스가 공동으로 맡으며, ‘들쥐’는 넷플릭스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주지훈이 신민아와 함께 드라마 ‘재혼 황후’ 주연으로 나선다. 출처=주지훈 인스타그램 ‘재혼 황후’는 누적 조회수 26억회를 기록한 네이버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이혼을 통보받은 황후 나비에가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선언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신민아가 타이틀롤 나비에를, 주지훈이 그녀의 남편이자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은 서왕국 왕자 하인리 역을, 이세영은 후궁 라스타 역을 각각 맡으며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연출은 섬세한 감정 연출로 인정받은 조수원 감독이, 극본은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현충열 작가가 맡아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주지훈은 최근 ‘중증외상센터’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부문 글로벌 TV쇼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흥행력을 입증했다. 특히 데뷔작 ‘궁’을 시작으로 ‘아이템’ ‘킹덤’ ‘조명가게’ 등 웹툰·웹소설 원작 작품에서 흥행 신화를 이어온 그는 ‘재혼 황후’에서도 그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주지훈은 디시트렌드 2025년 4월 3주차 ‘영화·드라마 남자’ 부문 투표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17일 오후 5시 58분 기준 23표로 37위를 유지 중이다. 차기작 ‘재혼 황후’로 또 한 번 ‘흥행 불패’ 타이틀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배우 신민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통해 오랜만에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악역 연기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악연’ 대본을 받자마자 혹시 나도 악역인가 싶었다”며 “아니었다. 선한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출처= 넷플릭스 이번 작품에서 신민아는 6인의 인물이 복잡하게 얽힌 범죄 스릴러 속 유일한 ‘선한 존재’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는 “실은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며 “특히 극 중에서 가장 악한 면모를 보여준 목격남이나 공승연이 연기한 유정 같은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악역 제안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도전해보고 싶다. 한 번 해보면 다음에도 제안이 오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독님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이미지나 연기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젠가 변신의 기회가 올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인연 속 인물들의 비극과 갈등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지난 4일 공개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배우 문가영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지난 3월 24일 종영한 가운데, 극 중 스킨십 사진 유출에 대한 제작진의 속내가 전해졌다. 연출을 맡은 이수현 감독은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유출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출처 - tvN 문가영은 ‘그놈은 흑염룡’에서 흑역사를 봉인하며 살아가는 ‘본부장 킬러’ 백수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상대역 반주연 역의 최현욱과 함께 펼친 유쾌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첫 방송 전, 문가영과 최현욱의 뽀뽀 장면이 담긴 네 컷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며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현 감독은 “12부 소품 사진이 사전 협의 없이 외부에서 유출돼 제작진이 많이 놀랐다”며 “해피엔딩 장면이 미리 공개돼 아쉬웠지만, 그로 인해 작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2009년 온라인 게임 세계관을 CG로 재현한 독특한 구성과 픽셀 그래픽 활용으로 주목을 받았다. 문가영은 극 중 애틋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유출된 사진은 제작사가 공개한 공식 홍보물이 아닌 외부 업체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문가영과 최현욱의 케미에 집중해달라”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재미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지난 24일,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웹 애니메이션 ‘신병’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모인 부대에서 벌어지는 현실감 넘치는 군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병3’는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군 생활, 전입한 신병들의 예측불허 사건, 그리고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긴장감이 더해질 예정이다. 출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신화부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사랑 전도사’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와 신병 전세계(김동준), 문빛나리(김요한)가 단단히 군기를 잡고 선 모습이 담겼다. “충성! 사랑합니다”라는 구호는 이전의 혹독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따뜻하고 반전 있는 분위기를 암시한다. 김동준은 극 중 외모, 인성, 센스를 모두 갖춘 글로벌 아역스타 출신 신병 ‘전세계’ 역을 맡았으며, 오대환은 2중대의 새로운 중대장 조백호로 분해 ‘사랑이 넘치는 군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요한은 소심하고 체력이 약한 ‘폐급 신병’ 문빛나리로 등장해 극에 웃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영 작가는 “이번 시즌 캐스팅은 정말 만족스럽다”며 “새 인물들의 리얼함과 기존 캐릭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신병3’는 오는 4월 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에서는 무료 VOD로 공개된다.

배우 황보름별이 웹툰 원작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출연해 20대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그려낸다. 오늘(26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왓챠를 통해 첫 공개된 ‘찌질의 역사’(극본 김풍, 연출 김성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황보름별은 극 중 권기혁(정재광 분)과 우연히 마주치는 최희선 역을 맡아 청춘의 설렘과 아픔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신수현이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스터디그룹'은 이장훈·유범상 감독이 연출하고, 엄선호·오보현 작가가 집필한 작품으로, 국내외를 휩쓴 인기 속에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특히 147개 국가에서 TOP5에 랭크되는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스터디그룹'에서 신수현은 여린 체구이지만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이지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