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귀를 기울여 보세요.
지금 들리는 이 소리는,
정말 ‘세상’의 소리일까요?
아니면 의식이 스스로를 듣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소리를 ‘듣는다’고 믿지만,
실은 소리가 곧 나이고,
나는 곧 소리입니다.

고요 속에서도 ‘듣고 있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의식의 본질입니다.

소리와 침묵이 하나로 녹아드는 순간,
듣는 자도, 들리는 자도 사라지고
오직 ‘순수한 알아차림’만이 남습니다.

p.s.
당신이 듣고 있는 건 세상이 아니라,
우주가 스스로를 듣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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