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배우 손현주가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 배우들은 현재 릴레이로 기부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억여원이 모였다. 연합뉴스 제공 손현주는 6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연극영화학과 선후배가 함께한 기부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며 "후배들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연기파 배우 손현주는 '장밋빛 인생'(2005), '추적자 더 체이서'(2012), '숨바꼭질'(2013), '보통사람'(2017) 등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 SBS 연기대상, 2017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경복대학교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과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 것으로, 학교 측은 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은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지 5주년을 기념해 약 200만 원 상당의 보컬용 마이크를 기부했다. 이 합창단은 2024년 7월 6일 창단돼 45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이자 경복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장철유 교수가 지휘를 맡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컬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팬클럽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경복대학교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경복대에 3,500만 원의 발전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히어로콘테스트(HERO CONTEST)’를 열고 팬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김성재 학과장은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가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경복대 실용음악과와 임영웅 팬클럽 간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학교 측은 앞으로도 음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군체육부대 사격 훈련장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과 집행부 관계자들이 시설을 둘러보며 선수단의 구슬땀을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대한사격연맹은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사격선수단의 훈련 지원과 발전 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사격연맹은 8일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강연술 회장, 신호태 충북사격연맹 회장, 신동욱 대외협력관, 박정상 사무처장은 전찬식 사격 감독의 안내로 사격 훈련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격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대한사격연맹, 국군체육부대 지원 / 연합뉴스 간담회에서는 부대 지휘관들과 함께 훈련 환경 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군체육부대는 군 복무 중인 엘리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사격부에는 선수 26명과 소총, 권총, 클레이 종목별 감독 3명 등 총 29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군 복무와 동시에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민수 중사는 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스키트 종목에서 7년 만에 한국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2024 파리 올림픽 25ｍ 속사권총에서는 조영재가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연술 회장은 “우수한 사격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군체육부대와 대한사격연맹은 앞으로도 한국 사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차의과학대학교에서 스포츠의학을 연구 중인 홍정기 교수가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역도연맹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홍정기 교수는 역도 선수 출신으로 현재 차의과학대학교에서 선수 트레이닝 교육과 스포츠의학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후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정기 교수의 이번 기탁은 본인이 역도 선수로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역도 발전에 힘을 보태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한역도연맹은 후원금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전기금 500만원 기탁”…홍정기, 역도 국가대표팀 지원 / 연합뉴스 윤석천 국가대표 총감독은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역도연맹은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과 후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한 미소와 함께 캠페인 현장에 들어서던 평택시청 하키팀 선수들의 눈빛에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묻어났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다음 세대로 이어주겠다는 굳은 다짐을 안고 있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나눔을 넘어, 스포츠계에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올해 전국춘계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하며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세운 평택시청 하키팀이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는 하키 발전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릴레이 기부 동참”…평택시청, 대한하키협회에 발전기금 전달→하키 저변 확대 앞장 / 연합뉴스 하키 발전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하키인들이 순차적으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하키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시청은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전통의 강호로 자리매김해왔다. 우승의 영예를 넘어 하키계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평택시청 하키팀은 “하키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중심이며 책임”이라며 “지금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음 세대 선수들의 성장 밑거름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하키인과 팬들은 평택시청의 자발적 참여에 박수를 보냈으며, 캠페인 소식이 알려진 후 관련 게시판과 SNS를 통해 “진정한 명문팀의 모범적인 행보”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대한하키협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릴레이 기부를 확대해 하키의 기반 강화와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청 하키팀은 올 시즌 하반기 주요 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과 경기력 향상을 모두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대가 공과대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기부 행사를 열었다. 동아대(총장 이해우)는 6월 26일 공과대학 2호관 로비에서 공과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동문 기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처=동아대 이번 전달식에서는 이동춘 산업경영공학과 명예교수, 김채수 교수, 김종민 교수(화학센서연구실 대표) 및 장상목 명예교수 가족, 박경덕 동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하동식 한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각각 1000만원씩 기부했다. 이동춘 명예교수와 故김희종 전 공과대학장은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이동춘 교수는 공과대학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했으며, 故김희종 전 학장은 제4~5대 공과대학장을 지내며 큰 족적을 남겼다. 김채수 교수는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오는 8월 정년을 앞두고 있으며, 김종민 교수는 졸업생들의 뜻을 모아 장상목 전 학장 퇴임을 기념하는 기부를 이끌었다. 또한 토목공학과 출신 동문인 박경덕·하동식 대표는 동아대 공과대학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 공과대학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 신설과 공대 1호관 신축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