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오늘(1일) 개봉…실시간 후기→평점 보니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숀펜 #폴토마스앤더슨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개봉한 가운데, 실시간 평점 및 후기에 이목이 쏠린다.
1일 개봉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과거를 뒤로하고 망가진 삶을 살던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16년 전의 숙적 ‘스티븐 J. 록조’(숀 펜)를 쫓는 추격 블록버스터 영화다.
자유를 외치는 혁명가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16년이 흐른 뒤, 후유증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무너진 삶을 살고 있다. 그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딸 ‘윌라 퍼거슨’(체이스 인피니티)뿐.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자신의 몸도, 딸과의 관계도 엉망진창인 삶을 살아가던 중 과거의 숙적이었던 ‘스티븐 J. 록조’(숀 펜)가 딸을 납치한다.
딸을 찾기 위해서 옛 동료들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오래된 동료들은 만나기조차 쉽지 않다. 지나온 시간만큼 더 지독해진 숙적을 상대로 끝나지 않는 싸움을 끝내기 위한 뜨거운 추격이 시작된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숀 펜, 베니시오 델 토로, 레지나 홀, 테야나 테일러, 체이스 인피니티 등이 출연했다.
관람객 평점은 네이버 기준 8.21점(10점 만점), 롯데시네마 기준 9.2점, 메가박스 기준 9점, CGV 골든에그 93%(고점일수록 호평)다.
관람객 후기를 보면 "시의성을 띄는 대척점을 서스펜스와 유머로 풍자하며 결국 중요한 것을 황홀하게 이어낸다. 긴 러닝타임이 무색할 정도로 몰입감이 있었고 후반 시퀀스는 매드맥스 이후 최고다. 연출은 물론 연기도 역대급", "역사, 사상, 철학, 스피드, 화약, 음악, 정치, 코미디, 가족, 액션, 피를 단번에 몰아넣은 그야말로 종합예술", "2시간 50분이지만 체감 시간은 2시간도 안 된다. 제목처럼 끝없는 추격전. 레오 vs 숀 펜 연기 대결도 최고! 예고편도 보지 말고 줄거리도 읽지 말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관람 강추!"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혁명이란 단어와 영화 속 캐릭터들이 모순적이고 몇몇 장면들은 좋았으나 캐릭터들 소비와 액션 시퀀스가 별로 안 나와서 아쉬웠다", "구시대적 전개로 길게 늘어진 영화 집중도 안 되고 피곤하다", "블랙코미디라는데 코미디가 없고 잔잔한 액션에 나름 혁명에 추격 영화지만 긴장감도 없다." 등의 반응도 있다.
상영 시간은 161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쿠키 영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