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목 사건”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가세연 사생활 폭로-증거 조작 사건 추가 입장 발표 [TOP이슈] #김수현 #배우김수현 #김수현변호사 #김수현법률대리인 #김수현폭로 #김수현사생활 #KimSooHyun
배우 김수현 측이 사생활 폭로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10일 김수현 측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내 커뮤니티를 통해 “본 사건은 지난 8개월 동안 한국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대한민국 사회의 사실 규명 능력, 인권 보호 체계, 사법 절차의 신뢰성을 둘러싼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다뤄져 왔다”는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고 변호사는 “지금 이 사건은 우리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사건”이라며 “김수현은 지난 18년간 연기자로서의 태도, 작품 활동, 사회적 신뢰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온 공적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김수현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사건에서 조작된 증거와 왜곡된 정보가 유포된 경위, 언론 보도 과정에서의 검증 부재 및 균형 상실, 수사기관의 절차 진행 지연, 피해자 보호 체계의 실효적 작동 여부 이와 같은 핵심 문제들에 대한 사회와 관계기관의 적시의 파악과 대응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법률대리인은 “이는 결과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보호 공백을 발생시켰을 뿐 아니라, 사건의 본질에 대한 국내외 여론의 의구심을 장기간 누적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기반의 조작·허위정보·사이버 폭력은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한 신규 형태의 범죄 현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은 투명하고 독립된 사법 절차, 인권 중심의 수사,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갖춘 모범 국가로서 기대와 책임을 동시에 부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고 변호사는 “본 사건의 처리 과정과 결론은 단순히 한 개인의 억울함 해소를 넘어, 대한민국 사법 체계의 신뢰성과 공정성, 그리고 한국 사회가 인권과 정의를 어떻게 구현하는가에 대한 국내외적 평가의 기준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본 사건에 대한 향후 수사 및 절차가 사실에 근거하고, 법리에 충실하며, 국제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절차적 정의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되고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 변호사는 “최근 부지석 변호사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취재가 진행 중인 공중파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측 인터뷰 요청에 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조작된 자료 유포 또는 고인의 사생활 추가 유포가 발생할 경우, 이는 즉시 구속 사유에 해당할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사이버 렉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사생활 폭로로 모든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가세연은 김수현과 故 김새론이 과거 연인 사이였을 당시 사진과 대화 내용, 동영상까지 공개하며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를 이어갔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김세의와 故 김새론 유족을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즉시 고소·고발했으며, 가세연 김세의, 故 김새론 유족을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고상록 변호사는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사생활 폭로에 조작된 증거, 가세연 측의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자료들을 공개 중이다. 지난 5일에는 가세연 김세의 측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증거로 공개했던 자료들이 조작된 점, 경찰 측의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의 입장을 게재한 바 있다.
김수현은 가세연의 사생활 폭로 여파로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차기작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넉오프’의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으며. 광고 활동도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