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 제주도가 아닌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7일 일간스포츠는 단독 입수한 김병만과 예비신부의 결혼식 청첩장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첩장 속에는 김병만과 예비신부가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한다”고 결혼을 약속했다. 김병만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김병만과 예비신부는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제주도가 아닌 서울 한강 새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4월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재혼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병만과 예비신부는 제주도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김병만과 예비신부는 제주도에서 식장 예약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객들의 교통 및 일정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한강 새빛섬으로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2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김병만은 당시 전 아내가 초혼이 아닌 재혼으로, 전 남편과 사이에서 딸을 한 명 뒀다. 전 아내와 결혼 후 김병만은 딸을 입양까지 했으나 이혼 후 파양 소송을 진행 중이다. 김병만과 전 아내는 결혼 후 10년 별거 끝에 지난 2020년 이혼했다. 김병만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은 오는 9월 20일 한강 새빛섬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병만이 결혼식장에서 장인 장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 현은재 부부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 현은재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담당한 이수근은 신부 아버님 말씀을 듣겠다며 마이크를 넘겼다. 현은재의 아버지는 "그동안 마음 고생을 엄청 했는데, 나는 큰아들 얻는다고 생각한다. 가족같이 편하게, 여태껏 그랬듯이 건강하게 살자"라는 말을 남겼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장인의 발언이 끝난 후 김병만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정말 우리 은재(아내)를 잘 키워 주셔서, 돌아 돌아서 결국 저에게 선물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저에게는 없을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들도 생기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현은재는 "나의 보석을 지키기 위해 제가 선택한 것과 제 선택을 존중해 주시고, 힘든 시간 기다리며 같이 아이들 봐주셨던 부모님. 나도 귀한 딸인데,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어머니와 아버지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김병만은 과거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바 있다. 당시 전부인의 딸을 친양자로 입양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별거했고,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친양자로 입양한 딸에 대한 파양 소송을 진행해 승소하기도 했다. 최근 김병만은 현재의 와이프 현은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한 현은재와 결혼 생활 중 슬하에 딸 1명과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병만은 부인 현은재와 자녀들을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