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기열차'가 개봉한 가운데 실시간 평점 및 후기에 이목이 쏠린다. 9일 개봉한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조회수가 간절한 공포 유튜버 다경은 전국 최다 실종 사건 발생지인 광림역을 둘러싼 괴기한 소문을 업로드하고 단숨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다. 영화 '괴기열차' 모두의 만류에도 조회수를 향한 다경의 욕심은 멈추지 않고, 광림역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된다. 탁세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 등이 출연했다. 관람객 평점은 네이버 기준 9.19점(10점 만점), 롯데시네마 기준 7.8점, 메가박스 기준 7.1점, CGV 골든에그 79%(고점일수록 호평)다. 관람객 후기를 보면 "괴기맨숀 나름 재밌게 봐서 이번에도 친구랑 같이 괴기열차 예매했는데… 생각보다 무서워서 잠깐잠깐 손잡고 봄", "영화 보고 지하철 타기 좀 무서워지긴 했지만 더위가 싹 가시긴 해요.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에피소드별로 무서움 정도가 좀 다르긴 한데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고, 점프스퀘어 장면으로 그냥 놀라는 공포만 있는 게 아닌 것도 좋았음"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후반 억지 서사 만들지 말고 그냥 단편 옴니버스로 밀고 나갔으면 더 좋았을 뻔. 후반 갈수록 많이 아쉬워", "개연성 없고 공포도 없고", "어릴 적 명절에 먹은 종합 과자 선물 세트같이 맛있는 건 손에 잡히지 않던 그 맛" 등의 후기도 있다. '괴기열차' 상영 시간은 94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한다. 쿠키 영상은 없다. 주연 배우들은 오는 12일 무대인사를 열고 관객들을 만난다. 무대인사 관련 정보는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