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과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 것으로, 학교 측은 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은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지 5주년을 기념해 약 200만 원 상당의 보컬용 마이크를 기부했다. 이 합창단은 2024년 7월 6일 창단돼 45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이자 경복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장철유 교수가 지휘를 맡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컬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팬클럽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경복대학교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해 경복대에 3,500만 원의 발전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히어로콘테스트(HERO CONTEST)’를 열고 팬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김성재 학과장은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가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경복대 실용음악과와 임영웅 팬클럽 간의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학교 측은 앞으로도 음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