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데이트, 웃음과 설렘”…이상준·강세정,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인연 여행 진짜 시작 #이상준 #오래된만남추구 #강세정
말없이 촛불을 밝힌 손끝에 담긴 숨은 떨림, 모든 시선이 교차하는 순간 진짜 감정의 시작이 묻어났다. 두근거리는 첫 호감이 조용히 번지는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선택들이 한 번 더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잔잔한 설렘과 익숙한 미소, 2기 멤버 8인은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자신만의 인연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23일 전파를 탄 KBS Joy, KBS2, G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서는 인연의 촛불을 켜는 장면과 함께, 1대 1 랜덤 데이트로 출연진들의 진짜 매력이 드러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형철, 강세정, 이기찬, 신봉선,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오랜만의 만남에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운명의 데이트, 웃음과 설렘”…이상준·강세정,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인연 여행 진짜 시작 /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첫인상 호감도 투표에서는 의외의 반전과 기대가 교차했다. 남성 참가자 중에서는 이상준이 2표로 최다 득표자가 됐다. 신봉선이 “동료가 아닌 남자 이상형의 모습으로 보고 싶다”라는 선택의 이유를 밝혔고, 박은혜는 “지루한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를 보였다. 여성 출연자 가운데서는 강세정이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세 명에게 선택을 받았다. 밝고 긍정적인 인상,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호감을 샀던 강세정은 “자상한 남자에게만 마음이 간다”라며 박광재를 선택했다.
1대 1 랜덤 데이트에서는 각 남성 출연자의 소지품으로 상대가 정해졌다. 전자사전을 고른 왁스는 네일아트 자격증을 보유한 이상준과 색다른 데이트를 즐겼다. 이상준은 직접 왁스의 손톱을 다듬어주며 긴장된 현장에 재치 넘치는 입담과 웃음을 더했다. 왁스는 “정말 많이 웃다 온 시간”이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박광재와 박은혜는 박광재가 준비한 디저트와 미리 예약된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오랜 인연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박광재가 “한국의 왕조현 같다”고 감탄할 만큼 박은혜를 특별하게 대했고, 박은혜 역시 그의 섬세한 배려에 미소를 지었다.
강세정과 이형철은 노들섬에서 풍경 속의 데이트를 즐긴 끝에 단체 채팅방에 사진을 올려 모두의 부러움을 샀고, 신봉선과 이기찬 커플은 ‘20초 눈 맞춤’ 미션에 이어 시즌1의 특별한 ‘3분 손잡기’ 미션까지 자발적으로 이어가며 은근한 설렘을 더했다. 조용히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모습에서 각 출연진만의 진심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2기 멤버들은 출연 내내 서로의 마음을 탐색하며 기대와 긴장을 오갔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취향 데이트’를 주제로 새로운 랜덤 매칭이 예고되며, 첫 호감도 투표 결과가 출연진 속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각 출연자가 자신이 기다리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을지, 매 순간이 새로운 인연의 기로에 서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깊어지는 감정의 물결 속에서 출연진 모두 마음 한편에 작은 불씨를 품은 채 다음 여정을 준비한다. 예기치 못한 선택과 미소가 교차하던 랜덤 데이트의 순간들은 오래된 인연도 새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다가올 ‘취향 데이트’와 인연 확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